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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 주요기업 최고 연봉자, 일반직원 보다 최대 16배 보수 받아 지난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일반 직원 간 평균 연봉 격차가 최대 16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작년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통해 5억원 이상 고액 연봉자를 공개한 282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최고액 연봉자 평균 연봉은 14억1237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19억2577만원)보다 26.7% 감소한 것이다. 퇴직금 수령자는 최고액 연봉자에서 제외했으며, 스톡옵션을 행사한 경우는 포함했다고 리더스인덱스는 설명했다. 조
- 2023-03-28
- 08: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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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저탄소 고급 판재' 생산 기술로 친환경차 시장 선점 현대제철이 친환경 제품 기술을 고도화하고 빠르게 확산하는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시장 선점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철강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 발생을 크게 줄인 '저탄소 고급 판재' 생산 기술을 고도화하고 저탄소 제품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전기로를 통한 1.0기가파스칼(GPa)급 고급 판재 시험생산 및 부품 제작에 성공했다. 해당 판재는 고로에서 철광석과 석탄을 환원시켜 쇳물을 만드는 대신 전기로에서 직접환원철과 철스크랩(고철)을 사용해 쇳물
- 2023-03-28
- 0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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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3년만에 운항 재개···국내 LCC 경쟁 치열해진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간 하늘길 전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LCC 3위인 티웨이항공이 중대형기를 도입한 이후 2위 진에어의 매출 성장 폭을 넘어섰고 인력과 항공기 보유대수까지 추월하지에 이르렀다. 한때 업계 4위였던 이스타항공이 다시 운항에 나서면서 올해 하위권 다툼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 국내 4개 LCC의 지난해 매출은 2조22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 늘었다. 일본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 대한 노선 운항 재개로 4개사 공급석은 2018년 대비 98%
- 2023-03-28
- 0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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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전기차 배터리 소재 '황산니켈' 공장 준공…연간 5000톤 생산 LS그룹이 전기자동차의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산니켈 공장을 준공해 사업을 강화한다. LS그룹은 27일 충남 아산시 소재 토리컴 사업장에서 황산니켈 생산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토리컴은 LS MnM의 출자사다. 금, 은, 백금, 팔라듐 등 유가금속을 리사이클링하는 국내 최대 규모 도시광산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해 명노현 ㈜LS 부회장, 도석구 LS MnM 부회장, 이원춘 토리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LS MnM이 동제련 공정에서 생
- 2023-03-27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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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자율차 전장·軍 위성통신 사업 역량 강화 한화시스템이 도심항공교통(UAM), 저궤도 위성통신 등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27일 열린 '제2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국내 기업 최초로 UAM 무인시제기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며 저궤도 통신위성망을 통해 국내외 군(軍) 전술인터넷 시장 진입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화시스템의 방산체계는 최근 국제전시회에서 UAE 대통령도 관심을 보이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며 군 전용 위성기반 통신 체계와 전술
- 2023-03-27
- 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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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현대건설 손잡고 K-방산 해외 신시장 개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현대건설과 국산 항공기 수출과 해외 건설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KAI와 현대건설은 27일 서울 안국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항공우주분야 방산수출 확대와 해외건설의 수주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윤석열 정부의 세계 방산수출 점유율 5% 달성과 4대 방산 수출국 도약, 제2의 중동건설 붐 등 주요 정책과 연계한 산업간 자발적 협력 프로젝트
- 2023-03-27
- 15: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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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인재 양성 위해 비수도권 계약학과 신설···이재용 회장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삼성전자가 반도체 인재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선순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 소재 과학기술원과 손잡고 인재 양성에 나선다. 평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을 강조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행보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7일 반도체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국가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울산·대구·광주 등 3개 과학기술원과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하기로 협약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울산과기원(UNIST), 대구과기원(DGIST)
- 2023-03-27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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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중 SKIET 사장, 주총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신규사업 지속 창출할 것"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 사장이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는 27일 서울시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4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김 대표가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장 부임 이전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으로 재직 시 신성장동력 발굴을 주도한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그리고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송의영
- 2023-03-27
- 14: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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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총서 '기간통신·화장품판매' 사업목적에 추가 LG전자가 사업 목적을 확대하며 기간통신사업과 화장품판매사업에 나선다. LG전자는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정관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을 주요 결의사항으로 올렸다. 이번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목적에 기간통신사업과 화장품판매업을 추가했다. 기간통신사업 관련해서는 5세대(5G) 기술을 활용해 특정 기업이나 장소에 연결성을 제공하는 무선 사설망인 ‘5G 특화망(Private 5G)’ 사업을 한다
- 2023-03-27
-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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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국내 협력사들…'업계 리더' 테슬라 발맞춰 신사업 진출 러시 속내는 글로벌 1위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점찍은 국내 협력사들이 제2의 도약기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자원민족주의 심화로 대외 환경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들이 선택한 길은 '테슬라 방식'을 따른다는 것이다. 테슬라가 원료 수직 계열화와 종합 에너지 사업으로 보폭을 넓히는 것과 궤를 같이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양극재 기업이 엘앤에프가 소재 내재화에 나서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리튬을 자체 조달하는 것이 목표다. 엘앤에프는 최근 미국
- 2023-03-27
- 11: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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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HD현대인프라코어'로···사명서 '두산' 뗀다 HD현대인프라코어가 HD현대 그룹 편입 1년 반 만에 사명에서 '두산'을 제외한다. HD현대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 현대제뉴인은 자회사 HD현대인프라코어가 27일 인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름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로 바꿨다. 이번 사명 변경은 HD현대 산하 건설기계 3시(현대제뉴인·현대두산인프라코어·현대건설기계)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HD현대 소속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
- 2023-03-27
-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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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ESG 평가 'A등급' 획득…한 단계 상향 SK네트웍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SK네트웍스는 27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시행한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BBB등급보다 한 단계 높아진 것이다. MSCI의 ESG 평가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다. 가장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등급 향상으로 그동안 실천해왔던 ESG 경영의 진정성을 인정받게 됐다는 평가다. 실제 평가 시점인 이달까지 자회사에 걸쳐 다양한 경영활동을 하며 각 영역
- 2023-03-27
-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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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GS에너지와 청정 암모니아∙수소 및 친환경 사업 협력 현대글로비스는 GS에너지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약(MOU)'을 체결하고 친환경 사업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GS에너지와 함께 추진하는 청정 암모니아∙수소 사업 전반에 대한 해상운송을 담당한다. GS에너지는 암모니아∙수소 생산 및 관련 수입 터미널 구축을 담당한다. 또한 양사는 청정 암모니아∙수소 생산을 위한 공동 투자와 수요처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보유하고 있는 해상운송 역량을 앞세워 친환경 가스운반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
- 2023-03-27
-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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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초거대AI 엑사원이 만든 봄 시리즈 광고 '올해의 광고상' 대상 수상 LG의 초거대AI '엑사원(EXAONE)'이 그린 봄의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한 신문광고 3편이 24일 ‘올해의 광고상’에서 인쇄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국광고학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광고상'은 권위 있는 국내 광고제 중 하나이며 광고 분야 전문 교수들이 직접 수상작을 심사한다. 학회는 독창성과 적합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LG는 지난해 2월 초거대AI 엑사원이 '새싹이 움트는 봄(Newly sprouting scenery)'이라는 문구를 세상에 없던 이미지로 만들어 세 편의
- 2023-03-27
-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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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 독립영화 지원까지…엡손이 만드는 '더 나은 내일' 엡손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나섰다. 브랜드 캠페인 ‘DETAILS FOR TOMORROW with U’를 다시 한번 전개하면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강조한 ‘지속가능한 영화제’를 통해 환경은 물론 문화 예술계에 대한 지원에 속도를 낸다. 이를 통해 차별화한 엡손만의 프로젝터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엡손의 지속가능한 ‘DFT 캠페인’…3년째 전개 中 27일 업계에 따르면 엡손은 이른바 ‘DFT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 2023-03-27
-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