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쯤 파주시 와동동 가람마을 8단지 20층 규모 아파트 11층 한 가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 장비와 인력을 긴급 투입했으며 화재 확산과 인명피해 우려가 커지자 오전 11시 8분을 기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현장에는 펌프차와 탱크차, 고가사다리차, 굴절차, 화학차, 구조차, 구급차 등 다수의 소방 장비가 투입됐으며 소방대원들은 화재 진압과 함께 각 층 대피 여부를 확인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1시 18분쯤 불을 완전히 껐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는 경찰과 소방의 합동 조사 등을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YTN이 전한 파주소방서 브리핑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소방관 1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연기를 흡입한 주민 3명은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귀가했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5·6호 라인 20세대 주민 54명은 모두 대피를 마쳤으며 소방당국은 추가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잔류 인원 확인과 현장 안전 점검을 이어갔다.
손 시장은 피해 주민과 이재민 지원에도 행정력을 모으라고 지시했으며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상황 전파와 주민 안내, 구호물품 지원 등 후속 조치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화재 발생 직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주민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화재 현장 주변 시민에게 우회와 안전 유의를 안내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 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피해 세대와 대피 주민의 상황을 파악하는 대로 임시 거주시설 확보, 생필품 지원, 심리 안정 지원 등 이재민 구호 대책을 관계부서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손 시장은 민선9기 출범 이후 읍면동 소통방문을 통해 시민 의견을 듣고 지역 현안을 직접 확인하는 현장 행정을 강조해 왔으며 이날 화재 대응도 시민 안전을 우선한 일정 조정으로 이어졌다.
손배찬 시장은 "화재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소방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주민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와동동 가람마을 8단지 아파트 화재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소방당국과 협력해 현장 안전을 확인하고, 피해 주민과 이재민에 대한 생활 지원과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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