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남양주시장 "현장 목소리 듣고 부모교육과 보육 지원 정책 강화하겠다"

  • 7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서 관내 어린이집 학부모 대상 교육 진행

  • 성차 호기심·신체 탐색·생명 탄생·경계 존중·성폭력 예방 등 다뤄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아이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부모교육’ 참석자들에게 격려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아이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부모교육’ 참석자들에게 격려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관내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성교육 지도 방법을 안내하며 가정과 어린이집이 함께 아이의 안전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보육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7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이날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이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부모교육’을 개최하고 양육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방법을 공유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과 가정이 알아야 할 성교육’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가 올바른 성 가치관을 이해하고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는 지도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영유아들이 일상에서 자주 보이는 성 관련 질문과 행동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부모가 아이의 표현을 문제로만 보지 않고 발달 과정 안에서 이해하며 적절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성차에 대한 호기심과 신체 변화에 대한 질문, 생명의 탄생에 대한 이해, 유아의 신체 탐색, 경계 존중과 성폭력 예방 등으로 구성돼 학부모들이 실제 양육 상황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의에서는 아이가 몸과 탄생, 관계에 대해 질문했을 때 부모가 당황하거나 회피하기보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정확하고 건강하게 답하는 구체적인 대화 방법이 제시됐다. 특히 영유아기 성교육은 조기 지식 전달에만 목적을 두는 교육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고 다른 사람의 몸과 감정을 존중하는 기초 태도를 형성하는 과정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가 배포한 어린이집 영유아 성 행동문제 관리·대응 매뉴얼도 영유아의 성 행동을 발달 특성과 행동 수준에 따라 살피고, 가정과 보육기관이 일관되게 대응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앞서,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관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감성 회복 연수를 진행하는 등 보육교직원의 전문성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도 공통 부모교육과 부모자녀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가정 양육을 돕고 보호자가 아이의 발달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아이 한 명을 건강하게 키우는 일은 한 가정의 일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함께 키우는 일"이라며 "부모가 안심하고 어린이집이 신뢰받으며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민선9기 시정 방향에 따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집과 가정이 영유아의 안전한 성장과 아동권리 보호를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과 보육 지원 정책을 확대할 방침이다.
부모교육 참석자들과 소통 중인 최현덕 시장 모습 사진남양주시
부모교육 참석자들과 소통 중인 최현덕 시장 모습. [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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