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이의 사람들] 김용균 감독이 '소풍'을 통해 노년의 삶과 우정을 다룬 이유 60년 만에 찾아간 고향에서 16살부터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은심(나문희)과 금순(김영옥)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소풍’은 젊은 세대에게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노년을 맞이한 세대들에게는 그동안의 삶과 우정에 대해서 돌아보게 한다. 원로배우인 나문희배우와 김영옥 배우가 출연한 ‘소풍’에서 이야기 하고 싶은 건 무엇일까? 김용균 감독과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소풍’을 어쩌다가 하게 됐나 -나문희 선생님이 영화의 시작이었다. 나문
- 2024-03-17
- 17:08:24
-
[김호이의 사람들] 교통사고로 꿈을 접은 유연수 선수가 좌절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었던 이유 전 제주 유나이티드 FC 골키퍼였던 유연수 선수는 지난 2022년10월 음주차량에 의한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11월 은퇴를 한 유연수 선수는 패럴림픽 선수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자신에게 전부였던 축구선수라는 꿈을 접게 된 유연수 선수가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어떤 어린시절을 보냈나. 처음 축구선수를 어쩌다가 하게 됐는지 궁금하다 -어릴 때는 장난도 많이 치면서 말썽을 많이 피웠던 아들이었다. 아버지께서 “너 축구하
- 2024-03-17
- 17:00:23
-
[김호이의 사람들] 나문희 배우가 오랜 우정과 사랑을 지켜가는 방법 속담 중에 ‘객지 벗도 사귈 탓’이라는 속담이 있다. 객지에서 오래 함께하지 않는 친구라도 정이 깊은 정도에 따라서 형제처럼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영화 ‘소풍’을 보면서 이 속담이 떠올랐다. 사돈 지간이자 오랜 고향 친구인 금순(김영옥)이 연락도 없이 불쑥 찾아오자 은심(나문희)은 금순과 함께 고향인 남해로 떠나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면서 잊고 지냈던 추억을 하나둘씩 떠올리게 된다. 이를 계기로 금순과 은심은 인생의 마지막 소풍을 떠난다. ‘소풍’은 젊은 세대들에게는 어떻게 살아갈
- 2024-02-15
- 16:13:27
-
[김호이의 사람들] 김영옥 "'소풍', 내 마지막 영화 아닐까 생각하며 연기" 60년 만에 찾아간 고향에서 16살 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를 다시 만나며 잊고 지낸 추억을 하나둘씩 떠올리며 은심(나문희)과 금순(김영옥)이 인생의 마지막 소풍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소풍’. 영화를 보면서 우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영화를 통해서 우정과 인생의 마지막 소풍 이야기를 보여준 김영옥 배우와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개봉 소감이 궁금하다 -우리의 얘기가 반영된 것 같아서 촬영하는 내내 과정이 어렵지 않았다. 영화라는 꾸며진 이야기보다는 자연스럽게
- 2024-02-15
- 16:06:14
-
[김호이의 사람들] 미스치프가 세상을 상대로 장난을 치는 이유 인터넷의 뱅크시’라고 불리는 미스치프(MSCHF)는 나이키 에어맥스 97 에어솔에다 사람 피와 잉크를 넣어서 ‘사탄 신발’이라고 출시했다가 나이키에게 고소당하기도 했다. 그리고 현미경으로 겨우 보일 정도로 작은 크기의 루이비통을 만드는 등 이들의 유쾌한 장난질에 당한 상대는 기겁을 할 테지만 그걸 본 사람들, 그리고 그 의미를 알게된 사람들은 돈을 내고 투자를 할 정도로 열광을 한다. 이들이 대림미술관에서 진행하는 《MSCHF: NOTHING IS SACRED》의 오프닝을 위해 서울을 찾아온 MSCHF의 CEO 가브리엘 웨
- 2024-02-07
- 08:31:52
-
[김호이의 사람들] 국민 영어선생님 민병철이 선플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유 우리나라에서 영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민병철 중앙대학교 석좌교수. 그는 대한민국에 생활영어를 대중화 시켰다. 이제는 생활영어를 넘어서 선플운동을 대중화 하기 위해서 힘쓰고 있다. 세상에 선한영향력을 주고 있는 민병철 교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민병철 교수가 영어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뭔가 어릴 적 우연히 서울 연희동에 있는 호주 선교사가 있는 교회에 나가게 되었는데 거기서 영어를 처음 배우게 되었다. 주로 선교사님 큰 아들인 Greg와 함께 교회 근처를 다니면서 대화를 많이 나누었는데, 처
- 2024-02-07
- 08:31:01
-
[김호이의 사람들] '1세대 국민 영어 선생님' 민병철이 선플 운동에 나선 이유 '민병철'하면 영어가 먼저 떠오를 만큼 민병철 중앙대학교 석좌교수는 이름 자체가 아이콘이다. 그런 그가 현재는 선플 운동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는 민 교수를 지난 달 29일 서울 서초구 소재 선플운동본부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영어를 처음 접한 계기가 궁금하다 -어릴 적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교회에 나갔다. 그 곳에는 호주 선교사가 있었는데 그의 큰 아들인 그레그와 대화를 많이 나눴다. 처음에는 영어가 안돼 대화에 필요한 말들을 그
- 2024-02-05
- 10:00:07
-
[김호이의 사람들] 잔혹하고 몽환적인 멜라티 마르티네즈의 음악 이야기 독보적인 콘셉트와 대담한 스타일, 신비로운 음색과 몽환적인 사운드로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싱어송라이터 ‘멜라니 마르티네즈(Melanie Martinez). 2012년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 시즌 3’에 출연해 인지도를 얻은 ‘멜라니 마르티네즈’는 2014년 첫 싱글 ‘돌하우스(Dollhouse)’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피티 파티(Pity Party)’, ‘솝(Soap)’, ‘시피 컵(Sippy Cup)’ 등이 수록된 첫 스튜디오 앨범 ‘크라이
- 2024-01-24
- 09:58:59
-
[김호이의 사람들] 클론을 넘어 아트테이너로…구준엽의 도전 그룹 클론으로 글로벌적인 인기를 얻었던 구준엽. 그는 1990년대 초 현진영의 백댄서 와와로 활동했으며 1993년에는 현진영의 히트곡 '흐린 기억속의 그대를 작곡한 탁2준2를 결성해서 활동하기도 했다. 그리고 1996년부터는 강원래와 함께 클론이라는 댄스 그룹을 결성해서 쿵따리 샤바라, 배신, 빙빙빙, 돌아와 등의 곡으로 한국과 대만에서 튼 인기를 얻었다. 클론의 전성기 당시 대만에서의 인기는 그야말로 엄청나서 국빈에 가까운 대접을 받았을 정도라고 한다. 이제는 가수를 넘어 아트테이너로서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대
- 2024-01-24
- 09:5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