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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의 사람들] ③ 경쟁과 우정, 성장과 열정…극장판 <달려라 하니>의 새로운 도전 1985년 이진주 작가가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하고 1988년 TV로 방영된 국내 애니메이션 시리즈 '달려라 하니'는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전설의 작품이다. '달려라 하니' 캐릭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가 개봉했다. 이번 작품은 청소년 성장 드라마와 스포츠 액션을 결합한 스토리를 담았다. 전국 육상 스타 나애리와 전 금메달리스트 하니, 그리고 떠오르는 신예 주나비가 도심 골목에서 펼치는 ‘스트릿 런’ 이벤트 경기를 중심으 2025-10-25 13:00 -
[김호이의 사람들] ① 몰입과 즐거움, 극장판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 제작진이 전하는 이야기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는 40년 전통의 <달려라 하니> 캐릭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작품은 청소년 성장 드라마와 스포츠 액션을 결합한 스토리를 통해, 기존 원작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극장판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담았다. 주요 캐릭터인 하니와 나애리, 그리고 신예 주나비는 도심 골목에서 펼쳐지는 ‘스트릿 런’ 이벤트 경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전국 육상 스타였던 나애리와 전 금메달리스트 하니가 맞붙는 긴장감 넘치는 레이스는 관객에게 경쟁과 우정, 노력 2025-10-25 09:00 -
[김호이의 사람들] ②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 제작진이 밝힌 첫 극장판 도전기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는 40년 전통의 <달려라 하니> 캐릭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작품은 청소년 성장 드라마와 스포츠 액션을 결합한 스토리를 담았다. 전국 육상 스타였던 나애리와 전 금메달리스트 하니, 그리고 떠오르는 신예 주나비가 도심 골목에서 펼치는 ‘스트릿 런’ 이벤트 경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청소년 성장 드라마로서 경쟁과 우정, 열정과 협동, 끈기 같은 가치를 자연스럽게 담았다. 달리기를 통한 노력과 열정의 이야기가 관객에게 ‘나도 달 2025-10-25 09:00 -
[김호이의 사람들] ① "건축은 질문이다, 답이 아니다" – 토마스 헤더윅의 철학 아이디어와 발명에 매료된 한 소년은, 어느덧 전 세계 도시의 얼굴을 바꾸는 디자이너가 되었다. 토머스 헤더윅. 그는 건축, 예술, 엔지니어링의 경계를 넘나들며 ‘영국의 다빈치’라 불린다. 종이 위 아이디어보다 실제로 만들어지는 것을 중시하고, 제약을 창조의 재료로 삼는 그는 24살에 스튜디오를 설립한 후 30년간 수많은 프로젝트를 통해 세상에 질문을 던져왔다. 이 인터뷰는 그의 시작과 철학, 그리고 ‘왜 만드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4살 때 스튜디오를 오픈했는데 어쩌다가 2025-10-19 09:00 -
[김호이의 사람들] ② 영국의 다빈치, 토마스 헤더윅 "한국에 묻다: 건축은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가" 토마스 헤더윅은 건축을 ‘기술’이 아닌 ‘질문’으로 접근한다. 왜 만드는가? 누구를 위한 공간인가? 그리고 그 공간은 사람을 더 나은 상태로 이끌 수 있는가? 그는 평범하고 단조로운 도시 환경이 우리의 건강과 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집요하게 묻는다. 디자인은 예쁜 것이 아니라 의미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우리가 매일 스쳐 지나는 거리의 건물들이 “사람들에게 영양가 있는 건축”이 되기를 바란다. 그와 인터뷰를 통해 ‘인간적인 건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025-10-19 09:00 -
[김호이의 사람들] ③ "밋밋한 건축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토마스 헤더윅,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과의 대화 아이디어와 발명에 매료된 한 소년은 어느덧 세계 도시의 얼굴을 바꾸는 디자이너가 되었다. 건축·예술·엔지니어링의 경계를 넘나드는 토머스 헤더윅, 그는 ‘영국의 다빈치’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종이 위 아이디어가 아닌 ‘만들어진 결과’를 중시하고, 제약을 창조의 원천으로 삼는 그는 24세에 스튜디오를 설립한 후 30년간 수많은 프로젝트를 통해 질문을 던져왔다. 런던 올림픽 성화대, 영국 파빌리온, 뉴욕 롱샴 플래그십, 도쿄 아자부다이 힐스까지 그의 작품은 세계 곳곳에서 도시의 풍경을 2025-10-19 09:00 -
[김호이의 사람들] ③ 그래픽 디자이너에서 영화감독으로, 댄 코버트의 여정과 다큐멘터리의 힘 그래픽 디자이너 출신으로 영화 연출에 나선 댄 코버트(Dan Covert) 감독은 최근 다큐멘터리 영화〈제프 맥페트리지: 드로잉 라이프>를 완성하며 세계 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래픽 디자인에서 모션 그래픽, 그리고 영화 연출로 이어지는 그의 창작 여정은 단순한 직업적 이동이 아니라 예술가로서 새로운 세계를 탐험해 온 과정 그 자체였다. “처음에는 손으로 무언가를 직접 만드는 일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방식의 창작을 찾게 됐습니다. 디자인에서 모션 그래픽으로, 그리고 영화 연출로 넘어 2025-10-18 13:00 -
[김호이의 사람들] ① 그래픽 디자인에서 영화까지, 댄 코버트의 끝없는 확장 그래픽 디자이너 출신의 영화감독, 댄 코버트(Dan Covert). 그의 이름은 광고와 단편영화 현장에서 먼저 알려졌지만, 최근 다큐멘터리〈제프 맥페트리지: 드로잉 라이프〉를 통해 본격적으로 세계 영화계에 발을 내디뎠다. 시각 디자인의 언어를 영화로 확장한 그의 첫 장편은, 그래픽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로 활동해온 제프 맥페트리지의 삶과 작업을 다룬 작품이다. 단순히 예술가의 기록을 넘어, 한 인간이 어떻게 시간을 쓰고 삶을 균형 있게 살아가는지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깊은 질문을 던진다. 이번 인터뷰에서 코버트 감독은 2025-10-18 09:00 -
[김호이의 사람들] ② 끝까지 완성하는 힘, 댄 코버트가 말하는 다큐의 본질 그래픽 디자이너에서 모션 그래픽 아티스트, 그리고 영화감독으로. 댄 코버트(Dan Covert)의 여정은 늘 창의적인 확장을 향해 있었다. 최근 그는 첫 장편 다큐멘터리〈제프 맥페트리지: 드로잉 라이프〉를 통해 관객 앞에 섰다. 단순히 한 아티스트의 작업 세계를 따라가는 기록을 넘어, ‘우리는 시간을 어떻게 쓰며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보편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20여 년간 상업 작업과 단편 영화를 오가며 다져온 감각, 그리고 같은 시각예술가로서의 공감은 코버트가 제프 맥페트리지의 삶을 깊이 있게 포착할 2025-10-18 09:00 -
[김호이의 사람들] 개그계의 단군, 전유성 — "재밌는 일이 곧 내 인생이었다" 한국 코미디의 초석을 놓은 원로 개그맨 전유성이 세상을 떠났다.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개그계의 단군”이라고 부른다. 단순히 무대에서 웃음을 주던 개그맨이 아니라, 새로운 장르를 만들고 기획하며 한국 대중문화의 지평을 넓힌 개척자였기 때문이다. “나는 다른 직업을 해볼 생각조차 안 했어요. 그냥 내가 잘하는 걸 오래 한 거죠.” 그가 생전에 했던 말이다. 20대 청년에서 한국 개그사의 전설로 전유성은 20대에 KBS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당시만 해도 ‘코미디언 2025-09-27 23:03 -
[김호이의 사람들] "나는 끝까지 개그맨 이었다"- 전유성과 나눈 대화 이 시대에 오래 일하는 건 모든 인간의 꿈이다. 故전유성은 개그맨인 동시에 문화기획자이자 여러 권의 책을 낸 작가이기도 했다. 돈 되는 일보다 재밌는 일을 하며 일의 즐거움을 찾고 그것들이 모여 새로운 도전들도 이어졌다. 20대부터 개그맨에서 문화기획자로서 일의 범위를 넓혀나갔던 그는 재밌는 일들을 만들어 내며 사람들을 불러모았다. 그는 어떻게 70대가 넘은 나이까지도 일을 할 수 있었을까? 생전 그와 함께 100세 시대에 유쾌하고 행복하게 오래 일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유성이라는 이 2025-09-27 22:53 -
[김호이의 사람들③] 제프 맥페트리지의 흔들림 없는 시선 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 제프 맥페트리지는 늘 ‘단순함’ 속에서 강렬한 울림을 만들어왔다. 선과 색, 형태를 최소화하면서도 깊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그의 작업은 한눈에 직관적이지만, 그 안에 숨어 있는 층위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그는 어떻게 지금의 자리에 올 수 있었을까. 그는 스스로를 “평생 그림과 함께 살아온 사람”이라고 말한다. 어쩌다가 아티스트가 되었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한다. “삶은 우리 모두에게 방황하는 길과도 같지만 저는 평생 동안 그림에 대 2025-09-15 11:14 -
[김호이의 사람들②] 제프 맥페트리지의 연필과 종이로 쌓아올린 단순함의 미학 제프 맥페트리지는 디자인과 순수 예술, 협업과 개인 작업, 아날로그와 디지털까지 늘 경계 위에서 작업하지만, 어느 한쪽에도 머물지 않는다. 오히려 끊임없이 반응하고 확장하며, 자신만의 균형과 리듬을 지켜낸다. 그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열린 마음이다.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순간을 등산에 비유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익숙한 출발에서 시작해 새로운 정상에 다다르는 과정, 그 여정 속에서 그는 늘 새로움을 발견한다. 책과 음악, 삶의 경험은 그의 내면을 재배치하고 다시 프로그래밍하는 원천이다. 그러나 그것들이 2025-09-15 10:21 -
[김호이의 사람들①] 제프 맥페트리지 "단순함 속에서 울림을 그리다" 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 제프 맥페트리지는 늘 ‘단순함’ 속에서 강렬한 울림을 만들어왔다. 선과 색, 형태를 최소화하면서도 깊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그의 작업은 한눈에 직관적이지만, 그 안에 숨어 있는 층위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그는 평생 그림과 함께 살아왔다고 말한다. 연필과 종이를 들고 방 안에 틀어박혀 보낸 수많은 시간이 지금의 독창적인 언어를 만들어냈다. 맥페트리지에게 그림은 방황하는 삶 속에서 자신을 이끌어온 가장 확실한 길이었다. 어쩌다가 아티스트가 됐나. 세계적으로 2025-09-15 10:21 -
[김호이의 사람들③] 타이틀보다 '나'로 살아가는 법 – 김민지의 기록 “반짝이지 않아도 괜찮다”…작가 김민지의 단단한 고백 아나운서, 아내, 엄마, 그리고 이제는 작가. 다양한 이름과 역할 속에서 김민지는 한때 ‘나’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을 느꼈다. 그러나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역할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확장되고 성장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첫 에세이 '반짝이지 않아도 잘 지냅니다'를 통해 화려한 타이틀이 아닌 ‘사람 김민지’로서의 삶을 기록한 이유다. 반짝임 너머의 삶 책의 제목은 버지니아 2025-09-15 10:21
![[김호이의 사람들] ③ 달려라 하니 40주년, 원작자 이진주 이제야 나애리의 빚을 갚았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0/08/20251008161121826104_518_323.jpg)
![[김호이의 사람들] ③ 달려라 하니 40주년, 원작자 이진주 이제야 나애리의 빚을 갚았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0/08/20251008153552444807_518_323.jpg)
![[김호이의 사람들] ③ 달려라 하니 40주년, 원작자 이진주 이제야 나애리의 빚을 갚았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0/08/20251008155537806631_518_32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