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달러 34년 만에 158엔 돌파… 엔저 가속 심화
    엔·달러 34년 만에 158엔 돌파… 엔저 가속 심화
    엔·달러 환율이 158엔선을 돌파하면서 엔저가 가속화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장중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달러당 158.4엔을 기록했다. 엔화 가치가 1달러당 158엔대로 추락한 것은 1990년 5월 이후 처음이다. NHK는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 발표 이후 엔저가 한층 더 가속화됐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 동결 등 종전 금융정책 유지를 결정한 26일 낮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56엔선을 넘어섰고, 우에다 가즈오
    • 2024-04-27
    • 10:04:06
  • [뉴욕증시] MS·엔비디아 호실적… 나스닥 2% 상승
    [뉴욕증시] MS·엔비디아 호실적… 나스닥 2% 상승
    대형 기술기업인 '빅테크'들의 호실적으로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3.86p(0.40%) 상승한 3만8239.6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1.54p(1.02%) 상승한 5099.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6.14p(2.03%) 오른 1만5927.9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이주 들어 2.7% 상승하며 3주 연속 이어졌던 약세 흐름을 끊었고, 나스닥 지수는 4.2% 올라 5주 만에 상승으로 돌아
    • 2024-04-27
    • 08:58:57
  • [종합] 일은 총재 통화정책, 환율 겨냥 안 해…엔화, 34년만 최저
    [종합] 일은 총재 "통화정책, 환율 겨냥 안 해"…엔화, 34년만 최저
    일본은행이 26일 단기금리를 0~0.1%로 유지한 가운데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비둘기파적 기조를 고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금리 결정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통화정책은 환율을 직접 겨냥하지는 않는다”며 일본은행이 엔화 약세에 제동을 걸 것이라던 시장의 기대를 무너뜨렸다. 이날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값은 전장 대비 0.74% 밀린 156.82엔까지 하락했다. 1990년 이후 34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우에다 총재는 “향후
    • 2024-04-26
    • 17:11:23
  • 美, 한·일·네덜란드에 자국민 中 반도체 기업 취업 막아라
    美, 한·일·네덜란드에 "자국민 中 반도체 기업 취업 막아라"
    최근 출시된 중국 화웨이 신작 스마트폰에 기존보다 성능이 한층 강화된 반도체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정부가 동맹국들에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강화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 5명을 인용해 중국 반도체 공장들이 일본, 한국, 네덜란드의 엔지니어들을 고용하지 못하도록 이들 동맹국을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2022년에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통해 미국 기업과 미국인이 중국의 첨단반도체 공장에
    • 2024-04-26
    • 15:20:56
  • 日 금리 동결에 달러당 156엔 뚫려…블룸버그 157.60엔 마지노선
    日 금리 동결에 달러당 156엔 뚫려…블룸버그 "157.60엔 마지노선"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동결로 엔화 약세가 더 가팔라졌다. 26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52분(한국시간) 기준으로 달러 대비 엔화값은 0.3% 하락한 156.18엔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은행은 이날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0.1%로 유지하기로 했다. 금리 동결 소식에 엔화값은 달러 대비 156엔 선마저 뚫었다. 올해 들어 엔화값은 달러 대비 9% 하락했다. 주요 10개국(G10) 통화 가운데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을 비롯한 일본 정책가들은 과도한 엔저를 좌시하지 않겠다
    • 2024-04-26
    • 14:04:42
  • [뉴욕증시 마감] 시간외서 알파벳 12%↑·MS 5%↑…인텔 8% 하락
    [뉴욕증시 마감] 시간외서 알파벳 12%↑·MS 5%↑…인텔 8% 하락
    강력한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각각 11%, 4% 넘게 급등하고 있다. 알파벳 시가총액은 시간외 상승으로 2조 달러가 넘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5.12포인트(0.98%) 내린 3만8085.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3.21포인트(0.46%) 하락한 5048.42를, 나스닥 지수는 100.99포인트(0.64%) 하락한 1만5611.76을 나타냈다. S&P500 부문 △임의소비재 -0.2% △필수소비재 -0.29% △
    • 2024-04-26
    • 07:28:15
  • 美 1분기 GDP 성장률 1.6% 그쳐…소비 급랭
    美 1분기 GDP 성장률 1.6% 그쳐…소비 '급랭'
    미국 1분기 경제 성장세가 예상을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및 고물가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에 따른 실물 경제 타격이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 발표에 따르면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는 전분기 대비 1.6%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로이터 예상치(2.4%)와 작년 4분기 기록(3.4%)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작년 1분기(1.1%) 이후 1년 만에 다시 1%대 성장률로 떨어진 것이다. 특히 소비 증가율이 2.5%에 그치며 이전치(3.3%) 대비 크게 둔화됐는데, 그중에
    • 2024-04-25
    • 21:49:52
  • 日, EU와 탈탄소 공급망 구축 속도…과도한 中 의존 탈피
    日, EU와 탈탄소 공급망 구축 속도…"과도한 中 의존 탈피"
    일본이 유럽연합(EU)과 이르면 다음 달 중국을 염두에 둔 탈탄소 분야 지원방안과 물품 공공 조달에 관한 공통 규범을 작성하는 데 합의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과 EU의 각료급 합의 문서 초안에는 지속가능성, 투명성, 신뢰성이라는 공통 원칙에 기초한 공급망 구축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력 대상에는 전기차와 해상 풍력발전, 반도체 등 탈탄소와 관련한 제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는 양측이 중국제 저가 태양광 패널 등에 과도한 의존으로 탈탄
    • 2024-04-25
    • 21:40:46
  • 세계 최대 광산기업 BHP, 경쟁사 인수 추진…세계 구리 10% 점유
    세계 최대 광산기업 BHP, 경쟁사 인수 추진…세계 구리 10% 점유
    세계 최대 광산 기업인 BHP가 경쟁사인 영국 광산업체 앵글로 아메리칸에 인수 합병을 제안했다고 로이터·AFP 통신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호주 BHP 그룹은 이날 성명에서 앵글로 아메리칸 주주들에게 인수 합병 조건으로 주당 약 25.08파운드(약 4만3100원), 총 311억파운드(약 53조4000억원)를 제안했다. 전날 종가(런던 주식시장 기준) 대비 14% 높은 금액이다. 앵글로 아메리칸도 BHP에서 온 인수 합병 제안에 대해 고문들과 해당 제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HP는 200
    • 2024-04-25
    • 20:50:57
  • 日, 엔화 160엔 뚫려야 개입하나
    日, 엔화 160엔 뚫려야 개입하나
    일본은행(BOJ)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엔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 당국이 섣불리 외환시장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4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집권 여당 자민당의 고위 간부인 오치 다카오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폭넓은 합의는 없으나 달러당 엔화값이 160~170엔까지 하락한다면 이는 과도한 것으로 간주돼, 정책 입안자들이 일부 조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민당 내부의 일반적인 생각은 엔화 약세를 되돌리는 데 서두르기보다는 약세의
    • 2024-04-25
    • 15:45:51
  • [뉴욕증시 마감] 메타 시간외서 16% 급락…시장 기업 실적 주시
    [뉴욕증시 마감] 메타 시간외서 16% 급락…시장 기업 실적 주시
    메타 플랫폼의 2분기 실적 가이던스에 투자자들이 실망하면서, 메타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16% 급락했다.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을 주시하면서 시장을 관망하는 모습이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77포인트(0.11%) 하락한 3만8460.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8포인트(0.02%) 오른 5071.63을, 나스닥 지수는 16.11포인트(0.10%) 오른 1만5712.75를 나타냈다. S&P500 부문 △금융 -0.13% △헬스케어 -0.25% △산업 -0.79%
    • 2024-04-25
    • 07:23:44
  • EU, 中 반보조금 포위망 확대...내달 시진핑 유럽 순회 의제로 부각
    EU, 中 반보조금 포위망 확대...내달 시진핑 유럽 순회 의제로 '부각'
    유럽연합(EU)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관행 등 불공정 교역에 날 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 요원들은 23일(현지시간) 네덜란드와 폴란드 소재 당국자와 함께 현지 중국계 업체 사업장을 급습했다. 이들은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에 접속해 직원 연락처를 검색하는 등 상당 시간 조사를 벌였다. EU 집행위는 성명을 통해 예고 없는 방문 조사를 했음을 인정했으나 &
    • 2024-04-24
    • 17:42:56
  • 美 블링컨 방중, 우크라이나ㆍ중동 문제가 주요 안건
    "美 블링컨 방중, 우크라이나ㆍ중동 문제가 주요 안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중동 문제가 주요 안건이 될 전망이라고 미국 정치·외교 전문 매체 디플로맷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블링컨 장관이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중국 고위 관료와 만나 중동 위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양안 문제, 남중국해 등 다양한 지역 정세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합의한 마약 방지 협력 등에 관
    • 2024-04-24
    • 14:44:51
  • 마이크론 메가팹 주변에 칩허브 건설…뉴욕, 일본 기업에 구애
    "마이크론 메가팹 주변에 칩허브 건설"…뉴욕, 일본 기업에 구애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품은 뉴욕주가 일본 기업들에 러브콜을 보냈다. 마이크론이 뉴욕에 건설 중인 '메가팹' 주변에 일본 반도체 공급업체들을 대거 유치해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뉴욕주의 개발 사업을 담당하는 호프 나이트 뉴욕주 개발공사(ESD) 사장은 지난 19일 일본을 방문해, 일본 기업들과 투자 유치를 논의했다. 나이트 사장은 닛케이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작년에 우리는 마이크론을 유치했다”며 “1000억 달러에 달하는
    • 2024-04-24
    • 11:06:58
  • 日 매체 스미토모화학, 익산에 반도체 세정약품 공장 신설...수천억원 투자
    日 매체 "스미토모화학, 익산에 반도체 세정약품 공장 신설...수천억원 투자"
    일본의 대형 화학 기업 스미토모화학이 한국에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신규 세정약품 공장을 건설하고, 2027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미토모화학의 한국 자회사는 올해 하반기에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토지 10만 제곱미터(㎡)를 확보해 새 공장을 짓는다. 초기 투자액은 수십억엔(약 수백억원)에 이르며 총 투자액은 최대 수백억엔(약 수천억원) 정도에 이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스미토모화학은 고순도 황산 등 반도체 제조 공정에 투입하는 세정용품을
    • 2024-04-24
    • 10:03:25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