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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반경쟁 행위 관련 엔비디아 조사 유럽연합(EU)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의 반경쟁 남용 행위 여부와 관련해 엔비디아를 조사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29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 내에서의 반경쟁 남용 행위 여부와 관련한 조사를 비공식적으로 실시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초기 단계 조사로, 정식 조사나 벌금 부과와 같은 조치로는 이어지지 않을 전망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EC의 이러한 조사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입지, 가격 정
- 2023-09-30
- 17: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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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OPEC+, 내주 회의서 감산 기조 변경 않을 듯"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 OPEC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가 내주 회의에서 현재의 감산 기조를 변경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로이터가 29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OPEC+의 장관급 공동감시위원회(JMMC) 회의가 내달 4일(수) 예정된 가운데 산유국들의 감산 정책에는 변화가 없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논의된 것이 아무 것도 없다"며 "아마 OPEC+ 합의에 주안점을 둔 보통의 회의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최근 국제유가는 주요 산
- 2023-09-30
- 13: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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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투자자 30% "1년 내 부동산 투자 줄이겠다" 중국 투자자 30%가 1년 내 부동산 투자를 줄이려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홍콩 경제일보 등 중화권 매체가 30일 보도했다. 창장상업대학이 최근 발표한 올해 3분기 '투자자 의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년 이내에 중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를 줄이겠다는 응답자가 31.7%에 달했다. 위험 자산인 주식과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겠다는 응답자는 58.3%로, 2분기보다 5%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은행 금융상품이나 원금 보장형 펀드 등 안전성 자산 투자 의향을 밝힌 응답자는 73.2%에 달해 2분기보다 6.8%포인트
- 2023-09-30
- 13: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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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노조, 포드·GM 공장 각 1곳씩 파업 확대…파업 3주째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빅3' 자동차업체를 대상으로 파업을 진행 중인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파업 사업장을 다시 확대했다. 파업이 3주째로 접어들면서 장기화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UAW는 이날 파업 사업장을 포드의 시카고 공장과 GM의 미시간 공장으로 확대했다. 다만 임금 협상에 진전을 보이고 있는 스텔란티스는 파업 확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파업 근로자 수는 2만5000명으로 늘어나게 됐는데, 이는 빅3 자동차업체 내 UAW 근로자의 17%
- 2023-09-30
-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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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임시 예산안 부결…셧다운 'D-1' 미국이 연방정부 폐쇄(셧다운)를 하루 남겨둔 가운데 임시 예산안이 공화당 강경파의 반대로 하원 통과에 실패했다. 이에 셧다운 가능성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미 하원에서 정부 예산 집행을 30일간 연장하는 임시 예산안이 232-198로 부결됐다. 임시 예산안에는 연방정부 지출 삭감 및 국경 통제 강화 등 공화당 측의 주장 내용들이 포함됐으나, 한층 강력한 수준의 지출 삭감을 요구하는 21명의 공화당 강경파가 반대표를 던져 결국 통과가 좌절됐다. 공화당의 케
- 2023-09-30
- 09: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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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 홍콩증시서 거래 중단 28일 홍콩 증시에서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의 주식 거래가 중단됐다. 계면재경 등에 따르면 홍콩증권거래소는 이날 헝다와 자회사인 헝다 신에너지차, 헝다 부동산 서비스의 주식 거래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전날 소식통을 인용해 헝다 창업자인 쉬자인 회장이 모처에 구금돼 경찰의 감시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쉬자인 회장이 어떤 이유로 주거지 감시를 받고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며 "주거지 감시는 구금이나 체포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일종의 경찰
- 2023-09-28
- 12: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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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국채 금리·국제 유가 들썩…3대 지수 보합 미국 국채 금리가 계속 들썩이고 국제 유가가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3대 지수가 보합 마감했다.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61포인트(0.20%) 하락한 3만3550.2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98포인트(0.02%) 오른 4274.5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24포인트(0.22%) 상승한 1만3092.85로 장을 마감했다. S&P500 부문 가운데 △임의소비재 -0.38% △필수소비재 -0.77% △금융 -0.2% △헬스케어 -0.49% △부동
- 2023-09-28
- 06: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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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만든 오픈AI 몸값 3배 껑충…최대 121조원 챗GPT를 만든 오픈AI가 최대 900억 달러(약 121조5000억원)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평가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픈AI는 회사의 기업가치를 800~900억 달러로 산정해 기존 주식을 매각하는 안을 투자자들과 논의 중이다. 익명의 소식통은 오픈AI가 올해 10억 달러의 매출을 얻고, 내년에는 수십억 달러를 더 벌어 들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평가액은 올해 초 기업 가치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1월 오픈AI에 100
- 2023-09-27
- 15: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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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노조 파업 현장 찾은 바이든 "임금 40% 인상 지지"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력 대선 후보들이 노조 마음 잡기에 나섰다. 자동차 노조는 대선 때마다 주요 경합주에서 특정 후보에 표를 몰아주는 식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했다. 대권 가도를 위해서는 UAW의 지지가 필수인 셈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이하 현지시간) 미시간주 웨인 카운티에 있는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 현장을 찾아 “힘내라”며 시위를 지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더 받을 자격이 있다”며 노조의 임금 40% 인상 요구안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바
- 2023-09-27
- 10: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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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국채 금리 상승에 3대 지수 1% 넘게 하락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증시를 압박하면서 3대 지수가 1% 넘게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고금리 장기화 우려와 씨름하고 있다.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8.00포인트(1.14%) 하락한 3만3618.88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 종가는 5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91포인트(1.47%) 내린 4273.53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7.71포인트(1.57%) 떨어진 1만3063.61로 장을 마감했다. S&a
- 2023-09-27
- 06: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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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먼 "전 세계 美 금리 7%에 대비 못해…썰물의 시기 온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가 25일(현지시간) 전 세계가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고물가)으로 미국 기준금리가 7%에 도달’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이날 인도 뭄바이에서 진행한 타임스오브인디아와의 인터뷰에서 “거래량이 줄고 금리가 높아지면 (금융) 시스템에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워런 버핏은 썰물 때가 되면 누가 벌거벗고 헤엄치는
- 2023-09-26
- 17: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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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 전자 사장 "전기차가 신성장 동력될 것"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전기차 부문이 LG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26일 공개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LG전자는 2030년까지 이른바 차량 솔루션 사업에서 연간 170억 달러(약 23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의 약 20% 규모다. 조 사장은 전기차 시장 진출에 대한 성공을 자신했다. 조 사장은 "회사가 모빌리티 업계에서 최고 기업 중 하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가 잘하는 것에 집중하겠
- 2023-09-26
- 17: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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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 흔들…1달러=149엔대 하락 26일 도쿄 외환 시장에서 장중 한때 엔화 가치가 달러당 149엔대까지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4.54%를 찍자, 강달러 현상이 심화했다. 아울러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등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인사들이 인플레이션 억제에 대한 의지를 밝힌 점도 엔 매도·달러 매수에 불을 지폈다. 일본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은 엔
- 2023-09-26
- 15: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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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금리인상에 7월 세계무역, 코로나19 이래 최대 감소 7월 세계 무역 규모가 코로나19 팬데믹 이래 가장 가파르게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잇단 기준금리 인상으로 전 세계 상품 수요가 둔화하는 모습이다.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경제정책분석국(CPB)이 발표한 세계무역모니터(World Trade Monitor)에 따르면 7월 세계 무역 규모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2%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였던 2020년 8월 이후 가장 가파른 감소세다. 6월 2.4% 감소에 이어 글로벌 성장이 지속 둔화하는 모습이다. 세계 최대 상품 수출국인 중국의 무역 감소가 두드러졌
- 2023-09-26
- 10: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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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美 연방정부 셧다운,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 줄 것"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발생하면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악시오스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날 낸 보고서에서 "셧다운이 미국의 국가신용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성명을 통해 "미국의 재정은 많은 Aaa 등급 국가들보다 덜 견고하며, 또 다른 셧다운은 이러한 약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 포스터 무디스
- 2023-09-26
- 08:0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