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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소비지표 부진에도 중국發 훈풍에 상승...엔비디아 4%↑24일(현시지간) 뉴욕증시는 소비 지표 부진에도 중국발 훈풍으로 상승 마감했다. 2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3.57포인트(0.20%) 오른 42,208.2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36포인트(0.25%) 상승한 5,732.93,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0.25포인트(0.56%) 오른 18,074.52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이날 모두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S&P500지수는 3거래일 만의 경신이고 다우지수는 2거
- 2024-09-25
- 07: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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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27년식 커넥티드카부터 中·러 소프트웨어 쓰면 판매 금지…국내기업도 영향 전망미국 정부가 자동차의 자율주행이나 통신 기능에 중국이나 러시아산 소프트웨어나 부품을 사용하는 커넥티드 차량의 미국 내 판매를 단계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미국에 자동차를 판매하는 한국 기업이 금지된 소프트웨어나 부품을 현재 사용하고 있을 경우 일부 피해가 예상된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경쟁자인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 반사이익이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 상무부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차량연결시스템(Vehicle Connectivity System·VCS)이나 자
- 2024-09-23
- 2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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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빅컷'에 비트코인도 '들썩'...6만3000달러 돌파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0.50%포인트 금리인하)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으면서 6만3000달러선을 회복했다. 19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4시 52분(서부 시간 오후 1시 5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83% 오른 6만3086달러(8390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6만300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약 한달 만이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6.10% 오른 2천466달러, 솔라나
- 2024-09-20
- 08: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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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빅컷에도 英은 기준금리 5.0% 유지…"향후 점진적 인하"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빅컷을 단행한 가운데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신중론을 고수했다. BOE는 1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5%로 동결했다. 이날 열린 통화정책위원회에서 위원 9명 중 8명이 금리 유지에 찬성했다. 나머지 1명은 0.25%포인트 인하 의견을 냈다. 전날 미 연준이 4년 반만에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내린 것과 달리, BOE는 시장 상황을 신중히 지켜보는 모습이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이것이 계속되면 우리는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 2024-09-19
- 2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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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철강·석유화학에서 김치까지…한국, 中 저가 수출 공세에 고전"철강, 석유화학, 섬유에서 화장품 및 김치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모든 수출업체들이 중국 경쟁업체들의 밀어내기식 저가 수출 공세에 고전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특히 철강, 석유화학 산업의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표적으로 포스코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가량 감소했고 현대제철은 영업이익이 78.9%나 급감했다. 또한 주요 석유화학업체들은 핵심 사업부의 손실이 날로 가중되는 가운데 공장 가동 중단, 시설 확장 연기 등 다양한 자구책을 마
- 2024-09-17
- 14: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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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하 전망에...금값 또 사상 최고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해진 영향이다. 13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미국 금 선물은 전날보다 1.5% 오른 온스당 2580.6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사상최고치다. 금 가격은 올해들어서만 24% 이상 급등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이달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데다, 경기 침체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매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보통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면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지고
- 2024-09-13
- 15: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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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팟 프로2 '보청기 기능' 美 FAD 승인...올가을 100개국 이상 출시애플 에어팟 프로2의 보청기 기능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승인을 받았다. FDA는 12일(이하 현지시간) 애플 에어팟 프로2 이어폰에서 처방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보청기 소프트웨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FDA가 2022년 처방전이 필요 없는 보청기 판매를 승인한 적이 있지만, 소프트웨어를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DA는 "이 소프트웨어가 이용자 청력에 맞게 설치되면 에어팟 프로2가 18세 이상의 경증에서 중등도의 청력 손상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소리를 증폭하기 위한
- 2024-09-13
- 1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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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생산자물가 전월 대비 0.2% 상승...전년보다1.7%↑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미 노동부는 8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2% 올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7% 웃돌았다. 이는 다우존스 전문가들이 집계한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다만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생산자물가지수 다우존스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넘어섰다. 이들은 0.2% 상승을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이보다 0.1%가 더 높아졌다. 전년 동기 대비 3.3%가 올랐다. 한편 생산자물가지수는 도매물가로도 불리며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
- 2024-09-12
- 22: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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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CPI 긍정 해석에 상승...엔비디아 8.15%↑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물가지표가 아직 인플레이션을 가리키면서 9월 ‘빅컷’ 가능성이 낮아진 탓에 장초반 급락했지만, 이후 긍정적인 해석이 나오면서 기술주 위주로 반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4.75포인트(0.31%) 오른 40,861.7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8.61포인트(1.07%) 뛴 5,554.13,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69.65포인트(2.17%) 급등한 17,395.53에 장을 마쳤다. 미국 노동
- 2024-09-12
- 07: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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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CPI 인플레 2.5% 기록…3년 만에 최저미국의 소비자물가가 8월 한 달 동안 0.2% 오른 2.5%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11일(이하 현지시간) 12개월 누적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연 인플레가 2.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경제학자들이 예상해온 수치와 일치한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최저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물가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것보다는 0.1%포인트 높은 0.3% 올라 연율 3.2%를 기록했다. 이번 CPI 발표는 연준의 17~18일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발표되는 마지막 인플레이션 지표다. 이는 연준의 금리
- 2024-09-11
- 21: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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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 침체 우려에 옐런 "美 경제 탄탄…연착륙 향해 나아가"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미국 경제가 여전히 탄탄한 가운데 연착륙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잇따라 부진하게 나오며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이를 불식시키려 한 모습이다. 7일(이하 현지시간) CNBC,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행사 '텍사스트리뷴페스티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용 및 구인건수 측면에서 보자면 열기가 다소 가라앉고 있는 모습이다"면서도 "하지만 의미 있는 해고는 나타나
- 2024-09-08
- 17: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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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업수당 신규 청구 22만7000건…전주보다 소폭 둔화미 노동부는 지난주(8월 25∼3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7000건으로 전주보다 5000건 감소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같은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5000건)를 살짝 웃도는 수준이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월 18∼24일 주간 183만8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2만2000건 줄었다. 180만명대는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전 금융위기 회복기의 평균치다. 앞선 7월 고용보고서에서 미국의 실업률이 예상 밖으로 빠르
- 2024-09-05
- 22: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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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고용시장 냉각 조짐에 혼조...테슬라 4%↑·엔비디아 1.7%↓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고용시장이 냉각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이어진 영향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04포인트(0.09%) 상승한 4만974.9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86포인트(0.16%) 내린 5520.0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2.00포인트(0.30%) 하락한 1만7084.3에 마감했다. 전날 미국 제조업 지표가 부진했던 데 이어 고용시장 둔화 조짐까지 나타
- 2024-09-05
- 07: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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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제조업 지표 부진에 급락...엔비디아 9.5%↓9월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3대 지수 모두 '블랙먼데이'(8월 5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제조업 지표 악화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다, 전통적으로 약세를 보인 9월 시장에 대한 경계감과 주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데 따른 관망 심리가 짙어진 영향이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7.33포인트(3.26%) 내린 17,136.30에 장을 닫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9.47포인트(2.12%) 하락한 5,528.93,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 2024-09-04
- 07: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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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서부에 5번째 반도체공장 건립 승인…5300억원 투입인도 정부가 자국 다섯 번째 반도체 공장 건립을 승인했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하루 600만개 칩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일간 이코노믹타임스 등 인도 현지 언론은 3일(현지시간) 인도 정부가 전날 자국 기업 케인즈세미콘이 서부 구자라트주 사난드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공장 건설에는 330억루피(약 5300억원)가 투입되고, 완공되면 하루 600만개 칩 생산이 가능하다. 이 공장이 건립되면 인도의 다섯 번째 반도체 공장이 되며 공장 착공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기업 타
- 2024-09-03
- 16: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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