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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코인베이스 상장·은행 호실적에도 혼조…유가, 4.9% 급등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은 미국 금융기관 등 기업의 1분기 실적발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에 주목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예상 외 호조를 기록했지만, 최근 지속된 강세로 인한 피로감이 차익 시현 매물로 이어지고, 존슨앤드존슨(J&J)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관련 소식이 투자 심리를 위축했다는 평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62포인트(0
2021-04-15 06: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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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마감] 기술주 견인 속 중국·홍콩증시 강세…일본증시 약세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14일 아시아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하락한 반면,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급등했다. 특히 중국 기술주가 일제히 오르며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날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0.62포인트(0.44%) 내린 2만9620.99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6.37포인트(0.33%) 하락한 1952.18에 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코로나19 백신 보급 지연으로 인한 경기 정상화 재
2021-04-14 16: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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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 캐시우드의 조언과 경고…"스팩 투자, 곧 사고난다"
미국 금융가에서 주목을 받으며 이른바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전 세계 주식시장을 뜨겁게 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투자에 대해 경고했다. [사진=트위터 캡처]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우드 CEO는 이날 아크인베스트 화상회의에서 “현재 스팩 공간에 얼마나 많은 돈이 투입됐는지를 고려하면 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말 좋은 기회는 매우 적은 데 지나치게 많은 돈이 몰리는
2021-04-14 15: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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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6월 FOMC 자산축소 힌트 줄 수도"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게됐다고 지적했다. 블랙록은 13일(이하 현지시간) 주가 전망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연준이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움질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AFP·연합뉴스] 미국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0.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5% 상승을 웃돌았다.
2021-04-14 10: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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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웃돈 미국 CPI…JP모건 물가전망 상향조정
미국 소비자물가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예상보다는 급격한 인상이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0.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5% 상승을 웃돌았다. 2월 0.4% 상승보다도 상승폭이 커졌다. 3월 CPI는 전년 대비로는 2.6% 상승하면서, 전달에는 전년 대비 1.7% 올랐다. 부문별로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5.0% 급등했으며, 전년 대비해서는 무려 13.2%
2021-04-14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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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인베이스 시초가 343달러 될 듯"…비트코인, 6만3000달러 돌파
가상(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미국 뉴욕증시 직상장(direct listing)이 13일(이하 현지시간)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코인베이스의 준거가격이 250달러로 확정됐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나스닥은 이날 직상장을 하루 앞둔 코인베이스에 주당 250달러의 기준 가격을 제공했다”면서 “완전 희석 기준으로 코인베이스의 기업가치는 655억 달러(약 73조6547억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CNBC 누리집 갈무리] ’완전 희석 기준’이란 이미 발행된 주식 수량뿐만 아니
2021-04-14 07: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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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J&J 백신 접종 중단에도 S&P500 사상 최고치…테슬라 8.6%↑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존슨앤드존슨(J&J) 계열사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 중단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만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소폭 웃돌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경기회복 낙관론에 더 주목했다는 평가다. 유럽증시 투자자들도 얀센 코로나19 백신 소식보다는 경기 회복세에 집중했다. 다만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가 상승폭을 제한했다는 분석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021-04-14 06: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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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 붐'의 귀환? …"벤처로 돈이 쏟아진다"
미국 벤처 펀드가 사상최대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투자자들은 배달부터 투자까지 다양한 분야 기술 기업들로 몰려갔다. 회계법인인 어네스트앤영에서 최근 크런치베이스의 데이터를 이용해 조사한 결과 벤처기업들이 올 들어 3월까지 640억 달러를 투자자들로부터 끌어모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CNBC는 전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였던 2020년 연간 투자 1480억 달러의 43%에 달하는 규모다. 에너스트앤영의 제프 그래보우 미국 밴터캐피탈부문장은 "우리는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있으며, 여기서 벗어나
2021-04-13 17: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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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인베이스 직상장', 암호화폐에 득일까 실일까
미국 최대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뉴욕증시 데뷔를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은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 신호탄이라는 낙관론이 시장에 빠르게 퍼지고 있는 탓이다. 다만 미국 등 각국 정부가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에 날을 세우며 규제 강화를 강조하고 있어, 지나친 낙관론은 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최대 암호(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애플리케이션(앱) 화면. [사진=마켓워치 누리집 갈무리] 13일(이하 현지시간
2021-04-13 15: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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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환율조작국 명단서 중국 빼고 대만 넣는다
미국 환율조작국 관련 보고서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취임한 뒤 나오는 첫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은 환율 조작국에 지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가 13일 보도했다. 반기환율보고서(주요 교역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정책 보고서는 15일(이하 현지시간) 나오는 것으로 예정돼 있지만, 아직 정확한 발표일이 공표되지는 않았다. 매체는 옐런 장관이 지난 2019년 환율조작국 지정 대상 기준을 확대 지침을 되돌릴 가능성이 있으며, 이렇게 되면 대상이 되는 국가들이 훨씬 줄어들 것
2021-04-13 14: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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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미 백신 접종률 '75%' 넘어야 테이퍼링 고려...선제적 긴축 안해"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전환 시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발언이 나왔다. 향후 미국의 백신 접종률이 75~80%에 이를 경우 연준이 테이퍼링(채권 매입의 점진적 축소)을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이다. 12일(현지시간) 제임스 불러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통화 정책 변경을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면서 "코로나19 위기의 종료가 연준의 테이퍼링 검토 요건"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2021-04-13 11: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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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1600% 폭등 바이낸스코인…테슬라 토큰까지
암호화폐 시장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바이낸스코인(BNB)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들어 1600% 가까이 상승하면서 BNB는 투자자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BNB는 24시간 기준으로 약 25% 상승한 후 12일(이하 현지시간) 시가총액 950억 달러를 돌파했다. 코인마켓캡의 자료에 따르면 BNB의 전체 시총은 미국 기술회사인 스냅챗(SNAP)의 시가총액마저 넘어섰다. 2021년 1월 1일 기준 BNB는 약 37달러에 거래되었다. 바이낸스는 사상 최대 규모의 BNB 토큰 소각을 실시하면서 수요가 크게 늘었다. 토큰 소각은 유통되는 토큰의 수를
2021-04-13 11: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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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국제유가 여름까지 60달러대 수준"
국제유가가 당분간 횡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해 들어 국제유가는 경기 회복과 백신 접종 확산 기대에 힘입어 빠른 상승세를 보여줬다. 월가에서는 유가가 올해 내 1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모건스탠리는 새로운 보고서에서 올 여름까지는 유가가 60달러대 중후반에서 횡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모건스탠리는 70달러 이상으로 유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보았으나, 이란의 수출 재개와 미국 생산활동 증가 등으로 공급이 늘면서 유가가 예상보다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2021-04-13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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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CPI·실적발표 앞 '눈치게임'에 약세…유가, 0.6%↑
12일(이하 현지시간) 국제 주요 주식시장은 기업 실적 발표와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형성된 숨 고르기 장세에 소폭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월요일 미국 증시는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지표와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거래가 둔화한 영향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고 전했
2021-04-13 06: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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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업계, 바이든 '신장 강제노역 제재'에 긴장하는 이유는?
중국 신장 웨이구얼(新疆維吾爾·신장 위구르)자치구 인권 문제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심화한 가운데 그 파장이 전 세계 태양광 업계,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친환경 정책 추진에도 영향을 줄 거란 관측이 나왔다. 11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태양에너지 산업의 핵심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생산량 대부분이 중국 북서부 지역에서 나오고 있다”면서 “관련 업계들은 폴리실리콘 생산이 현재 문제가 되는 ‘강제 노역’에 개입됐을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보
2021-04-12 16: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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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산자물가 13개월만에 플러스
일본의 인플레이션도 점차 들썩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행이 12일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년 전보다 1.0% 상승했다. 13개월 만에 PPI가 플러스를 나타냈다.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생산자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OECD 국가들 대부분이 가파른 물가상승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물가상승률은 다른 국가에 비해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일본은행은 여전히 물가상승률 타깃을 2%에서 낮출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전
2021-04-12 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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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연준 못 믿겠다…완화적 통화정책 불안정"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믿지 못하겠다는 목소리가 시장에서 커지고 있다. 연준은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수개월 째 반복하고 있지만, 과연 이같은 입장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겠냐는 질문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1일 (이하 현지시간) 일부 공개된 CBS 프로그램 '60분'과의 인터뷰에서 "경기 회복 완성될 때까지 (부양을 위한) 모든 것 한다고 보장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초저금리를 장기적으로 지속하겠다는 태도를 다시금
2021-04-12 11: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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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연내 美금리 인상 가능성 매우 낮다"...파월 '2023년 제로금리' 재확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2023년까지 '제로(0) 금리' 방침을 재확인했다. 올해 안에 미국의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매우 낮을 뿐 아니라, 경제가 완전히 회복하기 전까지 연준은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11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CBS에 출연해 현재 미국의 경제 회복 상황과 연준의 통화정책 방침을 설명했다. 해당 방송은 지난 7일 미국 워싱턴DC 연준 청사에서 녹화를 진행한 후 이날 오후 7시 미국의 유명 시사 프로그램인 '60분'을 통해 방영했다.
2021-04-12 09: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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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실적 랠리' 시작 vs '인플레이션 변동장' 재개?...파월·물가지수 주목
이번 주(12~16일)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 시기가 돌아온 가운데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갈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주(5~9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연일 강세장을 이어갔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인프라(기반시설) 투자 계획으로 미국의 경기 회복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탓이다. 지난 9일(현지시간) 다우와 S&P500지수는 사흘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한 주간 각각 1.86%와 2.61% 올랐다. 같은 기간 나스닥지수는 2.89% 상승했다. 한 주간 다우지
2021-04-12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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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공포] 미국 물가지표 뛴다…연준 "일시적" 진단에도 위기감 ↑
미국발 인플레이션 공포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구성원들은 물가상승은 일시적이라는 판단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술렁거림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당장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한 달 전보다 1.0%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4.2% 급등한 것이다. 이는 2011년 9월 이후 최대 폭 상승이다. 로이터는 "3월 PPI는 전월 대비 0.5%, 작년 대비 3.8% 오를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2021-04-11 15:3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