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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따라 들쭉날쭉" 정부 태양광 발전 예측 능력 강화 정부가 날씨에 따라 발전량 편차가 큰 태양광 발전의 예측가능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비계량태양광을 포함한 실시간 계량인프라를 구축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태양광·풍력에 대한 예측발전량을 제출받아 예측오차율에 따른 정산금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력수급 관리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재생e(에너지) 변동성 대응방향'을 발표했다. 태양광발전은 피크수요 감소(비계량), 공급 확대(시장참여) 등 수급에 기여하나 날씨
- 2023-08-14
- 16: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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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7~9월 공급부족…역대 최대 1만톤 비축 물량 방출 정부가 7~9월 출하량 감소로 가격이 오르는 배추의 수급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만t의 비축 물량을 방출한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8월 배추 출하면적이 평년보다 적고, 고온다습에 따른 작황 부진이 전망됨에 따라 정부가 저장한 봄배추 1만t 중 일평균 300t 이상을 방출하고 있다. 통상 여름배추는 다른 작기보다 생산량도 적고, 생산비도 높아서 연중 가장 높은 가격 수준를 보이고 있다. 평년 도매가격 기준으로 6월 대비 7월은 1.3배, 8월은 2.1배, 9월은 2.6배 수준이다. 또 여름배추는 타 작
- 2023-08-14
- 16: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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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반려동물 산업 2027년까지 15조원 규모 육성"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 규모를 2022년 8조원 수준에서 2027년 15조 원까지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로 연관산업 분야별 맞춤형 지원과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에스케이텔레콤 본사(SK-T타워)에서 주요 펫테크,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기업들과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달 9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과 관련해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 2023-08-14
-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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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재산 매각·민간개발 활성화…K콘텐츠·청년정책에 활용 정부가 국유재산의 매각을 통한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수요자별 지원을 강화한다. 국유재산을 드라마·영화 등 K-콘텐츠 지원에 활용하거나 창업·주거 등 정부의 청년정책을 뒷받침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14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국유재산종합계획(안)'을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 정부는 16조원+α 규모의 국유재산 매각을 목표로 지난해 2조1239억원의 국유재산을 매각했다. 이는 2021년 대비 19% 증가한 규모다. 이날 계획에는 국유재산 매
- 2023-08-14
- 14: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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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스마트양식 빅데이터 센터' 부산에 구축 해양수산부는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사업자로 ‘부산광역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는 양식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양식시설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의 수집‧분석과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결합해 양식장 운영과 관련된 사육‧경영 정보 등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진행한 해수부는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실시했다. 심사위원회는 빅데이터센터 운영 방안,
- 2023-08-14
- 10: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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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WGBI 편입 기대감…채권·환율시장 안정 기여 우리나라 국채가 세계국채지수(WGBI)에 포함될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미 기준금리 격차가 사상 최대로 벌어지는 등 외자 유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WGBI 편입에 성공하면 대외 신인도 제고는 물론 국내 채권·환율 시장 안정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 러셀(FTSE Russell)은 다음 달 말 WGBI 정식 편입 국가를 발표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9월 WGBI 관찰대상국에 등재돼 편입 후보국으로 분류된다. 정성적 기준도 개선·
- 2023-08-14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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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장기화에 엔화 결제 많은 韓 건설·철강기업 피해 올 들어 엔화 가치 하락 현상이 이어지면서 국내 수출기업 중 엔화 결제 비중이 높은 플랜트·건설, 철강·비철금속 관련 기업들의 수출 대금이 줄어드는 등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철강 부문에서는 값싼 일본산 철근이 국내 시장을 잠식하면서 가격 경쟁력에서 밀린 국내 기업들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12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의 ‘엔화 하락의 수출기업 영향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과 거래 중인 국내 234개 기업 중 33%는 엔화 하
- 2023-08-12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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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상반기 영업익 34% 줄어…미수금 12.2조원 한국가스공사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줄었다. 요금산정 방법 조정으로 과거 연도에 발생한 정산요인을 올 들어 차감한 것과 취약계층 지원 확대로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가스공사는 올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6조57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 증가는 동절기 평균기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판매물량이 약 10% 줄었으나 유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평균 판매 단가가 27% 상승한 영향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86억원(약 34%) 감소한 7934억원에 그
- 2023-08-11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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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상반기 영업손실 8.5조원…손실폭 축소에도 9분기 연속 적자 한국전력이 올해 상반기 8조45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기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5조8533억원 줄었지만 9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 한국전력은 올 상반기 매출액 41조2165억원, 영업손실 8조450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한전 매출은 요금조정 등으로 9조2244억원 늘었다. 하지만 연료비·전력구입비 증가 등으로 영업비용도 3조3711억원이 늘어난 49조6665억원을 기록했다. 그 결과 올해 2분기까지 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누적 적자는 46조
- 2023-08-11
- 14: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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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개월 만에 "경제 둔화 흐름 일부 완화…수출·고용 개선" 정부가 수출 회복과 경제 심리 개선의 영향으로 6개월 만에 경제 둔화 흐름이 일부 완화됐다는 진단을 내놨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최근 경제 동향(그린북)' 8월호에서 "월별 변동성은 있겠지만 경기둔화 흐름이 일부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올 2월 그린북에서 처음 한국경제를 둔화 국면으로 판단한 이후 계속 '경기 둔화 지속' 진단을 내리다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경기 둔화 완화'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수출 회복과 경제심리·고용 개선 등 경기가 회복되고 있
- 2023-08-11
- 1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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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0일 수출 15.3% 줄어…무역적자 30억 달러 반도체, 석유제품의 수출 부진으로 이달 초 수출이 15% 넘게 감소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32억1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5.3% 줄었다. 수출은 지난해 8월 이후 1년 넘게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1년 전보다 18.1% 줄었다. 석유제품(-37.8%), 컴퓨터주변기기(-21.2%) 등의 수출도 큰 폭으로 줄었다. 승용차(27.2%), 선박(182.8.0%) 등은 수출이 늘었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은 25.9% 감소했다. 대중 수출은 지난해부터 올 7월까지 14개월 연
- 2023-08-11
- 09: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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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에 멈춰 선 여객선 운항 일부 재개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멈춰 섰던 전국 여객선 운항이 11일 일부 재개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국 여객선 75항로 103척이 운항 예정이다. 통제 중인 항로는 24항로 28척이다. 여객선은 11일 오전 1시 목포에서 제주를 운항하는 여객선 ‘퀸제누비아호’를 시작으로, 제주도로 가는 여객선들이 순차적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오전 2시 삼천포항, 오전 2시 30분 완도항, 오전 3시 여수항 순으로 제주행 카페리선 여객선이 운항 중이다. 다만 가장 늦게까지 태풍
- 2023-08-11
- 08: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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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이상민 중대본부장, 기관별 대처상황 점검..."끝까지 긴장 유지"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10일 오후 9시 국방부, 환경부, 경찰청, 소방청 등 12개 관계부처와 11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제6호 태풍 '카눈'의 기관별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 본부장은 태풍이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으로 북상함에 따라 관계기관에 적극적이고 철저한 대응을 요청했다. 먼저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산사태 우려 지역, 하천변과 같은 취약지역은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직접 현장에서 사전 통제와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응해달라고 당부
- 2023-08-10
- 22: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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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수출금융에 22조 추가 지원···총 63조원으로 확대키로 국민의힘과 정부가 10일 국내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 지원 규모를 기존 41조원에서 신규 22조원 추가 지원해 총 62조원 규모를 공급하기로 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대외 수출 경제에 적신호가 켜진 탓이다. 또 해외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패키지 금융' 구축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금융 종합지원 대책 논의 민·당·정 협의회'를 마친 직후 브리핑을 통해 "수출금융 41조
- 2023-08-10
- 15: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