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중견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무보·KIND 업무협약한국무역보험공사는 서울 무보 본사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KIND)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과 녹색 프로젝트 수주 지원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시설대 등 해외 투자자금 One-Stop 지원체계 구축 △해외 녹색산업 수주지원 △유망 프로젝트 공동 발굴 등을 골자로 한다. 무보가 금융지원 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KIND가 출자를 통해 연계하여 지원하는 것을 적극 검토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진출을 위한 자금을 조달
- 2024-11-27
- 14:59:00
-
당국 압박에 주담대 금리 3개월째 상승…예대금리차 확대지난달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세 달 연속 오름세로 나타났다. 전체 대출금리도 세 달 째 오르면서 은행들의 이익 기반인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이 지난 1월 이후 최대치로 벌어졌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0월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55%로 9월(4.23%)보다 0.32%포인트 높아졌다. 지난 7월(4.08%)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다. 가계대출 가
- 2024-11-27
- 13:46:08
-
"법인 자금으로 요트·슈퍼카 운용"…오너일가 37곳 세무조사 철퇴해외 휴양지에 있는 개인 소유 요트 유지비 수 억원을 법인이 대신 부담하게 하고 해외 고급 호텔·레스토랑 비용을 법인카드로 결제한 사주일가가 세무조사 철퇴를 맞게 됐다. 제조·수출업체를 운영하는 해당 사주는 자신의 사업장에 자녀 명의로 서류상 회사를 설립해 자녀에게 통행세로 수십 억원의 부당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은 앞선 사례와 같이 사익추구 경영과 도덕적 해이로 기업이익을 독식하면서 정당한 세금을 회피한 탈세혐의 오너일가 37곳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27
- 2024-11-27
- 12:00:00
-
두 분기 연속 늘어난 아이 울음소리…출산율 9년 만에 반등 기대2분기에 이어 3분기 출생아수가 1년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이후 9년 만에 출생아수가 2개 분기 연속 늘어난 것으로 올해 출산율이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9월 출생아수는 2만590명으로 1년 전보다 1884명(10.1%) 늘었다. 2012년 9월(2772명)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낸 것이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9명으로 1년 전보다 0.5명 늘었다. 지난 7월 이후 3개월 연속 출생아수가 2만명을 웃돈
- 2024-11-27
- 12:00:00
-
한기정 "은행 LTV 담합 의혹 재심사, 합리적 판단 위한 것…배달 상생안 존중"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담합 의혹에 대한 재심사를 결정한 것에 대해 한기정 공정위원장이 "사실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재심사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은행들의 LTV 담합 의혹 관련 질의에 "전원회의 심의 과정에서 심사관과 피심인이 여러 부분을 새롭게 제시했다"며 "새로 제기된 주장에 대한 추가적인 사실 확인이 필요하고 보다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기 위해 재심의를 결정한 것이
- 2024-11-27
- 12:00:00
-
'대왕고래' 8광구·6-1광구북부 선정…내달 본격 시추 돌입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 '대왕고래' 프로젝트 첫 탐사 시추가 다음 달 중순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시추 작업은 약 2개월이 소요될 예상이며 정부는 내년 상반기 중 분석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산업부는 서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제3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먼저 조광제도 개편과 관련해 정부는 △기업의 수익성을 감안한 조광료 부과 △고유가 시기 특별조광료 도입 △원상회복비용 적립제도
- 2024-11-27
- 11:47:31
-
국표원, AI 경영시스템 국가표준 제정 예고..."글로벌 경쟁력 확보 기대"인공지능(AI) 제품과 서비스 개발·활용 기업을 지원하는 'AI 경영시스템' 국가표준(KS)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제정된다. 글로벌 AI 표준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한 표준을 준용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27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AI 경영시스템 KS 제정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광해 국표원 표준정책국장, 조영임 가천대 교수, 권용석 한국인정지원센터 본부장과 AI 제품 개발 기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AI 경영시스템 KS 제정은 챗GPT
- 2024-11-27
- 11:26:45
-
서부발전·가스공사, 적극행정 최우수상 수상..."국민 편익 증진 모범사례"한국서부발전은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인사혁신처·행정안전부·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한 '2024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부문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직문화 혁신을 유도하기 위한 공공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중앙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지방공사 등 4개 분야로 나눠 평가한다. 서부발전은 가스공사와 '발전·가스 공공인프라 최초 건설 협업을 통한 국가
- 2024-11-27
- 11:07:48
-
기후위기發 연안침식 심각...정부, 연안정비사업 박차울릉도 연안정비 사업이 오는 30일 종료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바닷가 주민의 안전과 연안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울릉군 남양1리 연안 지역의 연안 정비사업이 오는 30일 마무리된다고 27일 밝혔다. 대부분 외해로 개방돼있는 울릉도 연안지역은 태풍이 발생하는 시기에 높은 파도의 내습이 잦아지면서 배후에 위치한 상가와 주택의 침수 피해도 계속 늘었다. 특히 울릉군 남양1리 지역은 지난 2020년 태풍 '마이삭' 내습의 영향으로 배후에 위치한 해안도로가 파손되고 상가&
- 2024-11-27
- 11:00:00
-
한-조지아 EPA 협상 타결…통상품목 90% 이상 관세 철폐우리나라와 조지아가 경제동반자협정을 맺고 10년간 통상 품목 90% 이상의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승용차를 비롯해 중고차 등에 대한 조지아의 관세가 즉시 철폐돼 우리나라 승용차의 시장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게나디 아르벨랏제 조지아 경제지속가능발전부 차관과 서울에서 '한-조지아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타결을 선언했다. 이번에 타결된 EPA는 국회에 보고된 EPA 추진 대상 국가 중 첫 번째로 타결된 협정이자 우리
- 2024-11-27
- 10:30:00
-
600조 투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용수 공급 속도600조원 이상의 투자가 예정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원활한 전력·용수공급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이 협약을 맺고 인프라 조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2027년 가동 예정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원활한 생산시설 운영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기획재정부는 이날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열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 협약식'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원활한 전력‧용수공급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2024-11-27
- 10:00:00
-
연준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 판단에…환율 장초반 하락원·달러 환율이 1390원 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0분 기준 13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원 오른 1399원에 개장해 곧바로 1390원 중반대로 내려왔다. 이날 새벽 2시 야간거래 마감가는 1396.1원이다. 간밤 공개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은 중립금리의 불확실성을 지적하고 점진적이고 신중한 접근을 선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개된 의사록은 "
- 2024-11-27
- 09:32:13
-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위해 교육부·고용부 '맞손'…직업교육·고용서비스 연계 MOU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맞손을 잡았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7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동서울대학교에서 청년들의 직업능력 향상과 취업지원에 대한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교육부와 고용부는 이날 청년들이 내실 있는 직업교육훈련을 받고 양질의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직업계고 교육의 산업 현장성을 높이
- 2024-11-27
- 09:10:00
-
산업인력공단 "고용24 취업공고 중 지게차운전기능사 우대 가장 많아"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중 지게차운전기능사를 채용에 우대하는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고용24 기업 채용공고를 토대로 국가기술자격의 채용시장 활용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24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공부문 취업 정보포털이다. 지난해 고용24의 전체 채용공고 167만4560건 가운데 7.62%인 12만7612건이 국가기술자격을 채용요건으로 정하거나 우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능사 자격의 채용 활용 건수는 5만9976건(47.0%)으로 가장 많
- 2024-11-27
- 09:00:00
-
최상목 "향후 6개월, 우리 산업 골든타임…정부도 플레이어 될 것"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우리 경제와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며 "정부는 뒤에서 밀어주는 '서포터'가 아닌 기업과 함께 달리는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맞바람의 속도가 점차 거세지고 있는 만큼 향후 6개월이 우리 산업의 운명을 가르는 골든타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신정부 출범 후 보편관세를 비롯한 정책
- 2024-11-27
- 08:37:13
많이 본 경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