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개드는 유가] '3대 유종' 두 자릿수 급등…물가·금리 '복병'
    올 들어 국제 유가가 슬금슬금 올라 최근 가격은 연초 대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유가에 민감한 수입물가를 중심으로 국내 소비자물가를 자극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미국이 6월 금리 인하설을 띄우는 가운데 국내 물가가 쉽게 잡히지 않거나 더 오를 경우 한국은행 입장에서는 금리 인하 시점을 잡기가 더 곤혹스러워질 수 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이번주(3월 25일~26일) 세계 3대 유종의 배럴당 평균 가격은 브렌트유 86.5달러, 두바이유 85.84달러,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1.78달러
    • 2024-03-28
    • 06:00:00
  • 고위공직자 재산 1위 최지영 기재부 차관보…494억원 신고
    494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이 고위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최 차관보는 494억517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년 전보다 2417만원이 늘었다. 그가 신고한 재산 중에는 배우자 명의의 비상장주식이 437억4553만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최 차관보의 배우자는 전남 영암군 일대 임야와 밭 8곳을 보유해 1억740만원의 토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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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도형 해수부 장관 재산 11.5억원 신고...4600만원 감소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해 말 장관 후보자 시절 신고한 것보다 4600만원 감소한 11억5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보에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강 장관은 본인 명의로 고향인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의 단독주택 1채와 창고 건물 1곳, 배우자 명의의 제주도 아파트 2채 등 총 6억8314만원을 신고했다. 토지로는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 본인 명의의 대지 2곳과 모친 명의의 임야 1곳을 합쳐 총 2억9222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배우자, 모친, 장녀, 차녀를 합쳐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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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상목 부총리 재산 42억7600만원 신고…전년대비 2억5000만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재산이 1년 전보다 2억5천만원 가량 늘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본인과 배우자 등 가족 명의로 42억760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하면 2억4890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예금이 24억8116만원에서 26억4498만원으로 늘었고 증권도 3억8992만원에서 4억7393만원으로 증가했다. 토지는 1억2833만원에서 6515만원으로 줄었는데 대부분 가액 변동에 따른 것이다. 또 서울 용산구 이
    • 2024-03-28
    • 00:00:00
  • 안덕근 산업장관 재산 47억9148만원 신고…1년새 4545만원 증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재산이 전년 대비 4545만원 증가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24년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안 장관은 지난해 12월 기준 47억914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년 사이에 4500만원 이상 늘어난 셈이다. 안 장관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본인 명의의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건물 등을 신고했다. 이들 건물 가액을 더하면 14억9625만원이다. 또 예금은 19억52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6억4585만원, 배우자 11억804만원, 장남 7115만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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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공단·부산지방우정청 '에너지복지 활성화' 힘 합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27일 부산지방우정청과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등유·액화석유가스(LPG) 구입비 이용권 미수령 대상자 정보 제공 △이용권 등기발송을 위한 우편·실태조사 서비스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우체국은 집배원이 대상자에게 등유·LPG 구입비 이용권을 배달하면서 에너지복지 사업·이용권 사용법을 안내하도록 한다. 이용권 미수령 시에는 사유를 공단에 제공한다. 공
    • 2024-03-27
    • 17:47:12
  • 한수원·양수 건설 지자체 '양수발전소' 건설 뜻 모아
    한국수력원자력과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가 통합 협의회를 구성하고 양수발전소 건설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들은 27일 대전 ICC호텔에서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의회 구성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지역상생 발전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도 공유하기로 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 2024-03-27
    • 16:17:17
  • 첨단산업 특화단지 기반시설 조성 박차…대규모 R&D 추진
    정부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기반시설 집중 지원에 나선다. 포항 등 4곳에 국비 439억원을 투입하고 각 지역별 산단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는 27일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대한 종합지원방안을 비롯한 4개 안건을 두고 머리를 맞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포항·구미·새만금·울산 특화단지에 국비 439억원을 지원하고 10조원 이상의 용인 국가산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첨단전략산업
    • 2024-03-27
    • 15:55:32
  • 한은·금감원, 15개 금융사와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15개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한다. 기후 위기가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조기에 파악하고 금융권의 기후 위기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는 한은, 금감원, 금융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다. 27일 한은과 금감원은 금융권 공동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금융사는 KB·신한·하나·우리·NH·대구·부산은행, 삼성·교보·한화·신한생명보
    • 2024-03-27
    • 15:00:00
  • 역대 최대 소비량에도 계란 가격 안정적…닭고기도 하향세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최소화와 생산자 단체와 협력 등을 통해 계란과 닭고기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올 3월 계란 소비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가격은 하향 안정세를 나타냈다. 계란 공급에 영향을 주는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가금류 살처분을 최소한 결과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산란계 살처분 마릿수는 267만 마리에 그쳤다. 최근 15년 동안 최저 수준이다. 여기에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생산자 단체와 협업해 80주령에
    • 2024-03-27
    • 13:59:36
  • 수협중앙회 신임 상임이사에 이승룡 수협유통 대표
    수협중앙회는 27일 본사 독도 홀에서 제62기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경제사업을 전담할 신임 상임이사에 이승룡 수협유통 대표를 선출했다. 선거인의 과반수가 참여한 투표에서 이승룡 신임 상임이사는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 선출이 확정됐다. 수협중앙회 경제사업 상임이사는 경제기획부, 판매사업부, 유통사업부, 자재사업부, 무역사업단, 수산식품연구실을 총괄한다. 이승룡 상임이사는 1992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한 후 유통사업부장, 수산식품연구실장, 경제기획부장, 준법감시인을 역임했고 수협유통 대표이
    • 2024-03-27
    • 13:41:25
  • 공정위, 입찰최저가보다 낮은 하도급대금 결정한 동원로엑스에 과징금 1800만원
    공정거래위원회가 입찰 최저가보다 낮은 금액을 하도급대금으로 결정한 동원로엑스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800만원을 부과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동원로엑스는 지난 2021년 4월 1일 버거킹 물류 하역에 대한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입찰 최저가(월 7491만원)보다 낮은 금액(6958만원)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했다. 동원로엑스는 1차 입찰에 참여했던 4개 업체 중 3개 업체를 우선협성대상자로 정하고 재입찰과 추가협상을 통해 입찰최저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견적서를 다시 제출받았다. 공정위는
    • 2024-03-27
    • 12:00:00
  • '반도체의 봄' 타고 훨훨…수출액 5개월 연속 상승
    한국 수출이 '반도체의 봄'을 타고 본궤도에 올랐다. 반도체 실적 회복으로 수출 금액·물량 지표가 5개월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에서 수출한 물건들이 더 비싸게, 더 많이 팔렸다는 것으로 한국 수출의 양과 질 모두 좋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교역조건도 9개월 연속 개선세다. 반도체 가격 반등과 천연가스 가격 하락이 맞물리며 수입가격이 수출가격보다 더 크게 내린 영향이다. 교역조건이 상승한다는 건 우리나라가 해외에 물건을 팔아서 사 올 수 있는 상품의 양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 2024-03-27
    • 12:00:00
  • 0.6명대 합계출산율 현실화…1월 출생아 2.1만명 역대 최저
    올해 여성 1명이 평생 나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이 0.6명대까지 주저앉을 전망이다. 올 1월 출생아 수가 2만1000명대에 그치며 역대 최저를 기록한 탓이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자연 감소도 51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 1월 출생아 수는 2만144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7%(1788명) 감소했다. 1981년 월간 통계 작성 이후 1월을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0.72명이지만 저출산 기조가 심화되며 지난해 4
    • 2024-03-27
    • 12:00:00
  • 강경성 차관 "대형마트 휴일영업 개선 효과 뚜렷…평일 전환 힘써야"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7일 "대형마트 휴일 영업은 소비자 불편을 감소시켜 생활 여건 개선 효과가 큰 만큼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소비자의 편익 증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평일 전환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차관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진행된 '대형마트 규제 개선 소비자 간담회'에서 "최근 대형마트 휴일 영업으로 대형마트 방문객이 경동시장에 추가 유입되면서 상생 효과가 크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대문구 소비자와 전통
    • 2024-03-27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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