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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공무원 대이동 시작...6개 부처·기관 5000명 새 둥지 튼다 세종 공무원 대이동이 시작됐다. 새로 지어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신청사) 입주가 시작되면서 청사와 인근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5000여명이 새로운 사무 공간으로 이동한다. 이사는 이달부터 시작해 오는 8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6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새로 지어진 중앙동에는 기획재정부와 행안부가 둥지를 튼다. 중앙동은 정부가 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공무원 사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완공한 건물이다. 보금자리 재배치로 이삿짐을 싸는 곳은 기재부와 인사혁신처, 과학
- 2023-02-16
- 16: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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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硏 "러-우 전쟁 1년...韓 경제·에너지 안보 동시에 잡아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문가들이 한국이 경제 및 에너지 안보 해결을 위한 협력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맞아 16일 서울 호텔토마스명동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1년 평가와 전망'을 주제로 '2023 KIEP 북방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많은 전문가들은 올해 지정학적 긴장과 경제적 측면에서 세계 분열이 심각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한국은 단기적인 대응뿐만 아니라 더 장기적 관점에서
- 2023-02-16
- 16: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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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韓 재정준칙 도입 미뤄서는 안되는 과제" 국제통화기금(IMF)은 "재정준칙 도입은 한국의 재정건전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재정준칙 도입은 미뤄서는 안 되는 과제"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가채무가 지난해 11월 말 기준 1000조원을 넘어서자 해외 경제 관련 기관들이 잇달아 한국 재정준칙 법제화를 지지하고 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빅터 가스파르(Vítor Gaspar) IMF 재정국(FAD) 국장과 면담을 갖고 한국의 재정건전성 현황과 건전재정기조 필요성, 재정준칙 도입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가스
- 2023-02-16
-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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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장벽·공급과잉' 저탄소 철강으로 돌파…정부 1500억원 펀드 조성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철강 수출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저탄소 철강 개발을 위해 1500억원의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철강산업 발전 원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탄소 철강생산 전환을 위한 철강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7대 철강기업은 저탄소 철강생산을 위해 정부와 기업 등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철강생산 저탄소
- 2023-02-16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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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대 수협중앙회장에 노동진 진해수협 조합장 당선 수협중앙회는 16일 서울 송파구 본부에서 열린 제2차 임시총회에서 노동진 전 진해수협 조합장을 제26대 수협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노동진 당선인은 이날 결선투표(2차)에서 총 투표자 92명 가운데 가장 많은 47표를 얻었다. 앞선 1차 투표에서 세 후보가 총 투표자 수의 과반수를 넘지 못해 결선투표가 진행됐다. 수협중앙회 정관과 그 부속서에 따르면, 회장 선거는 투표자 수의 과반수 득표자로 당선인을 결정한다. 첫 투표에서 과반을 확보한 후보가 나오지 못한 경우 최고 득표자와 차순위 득표자에
- 2023-02-16
- 14: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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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선제적 기후변화대응 나선다...방파제 높이고 방재언덕 조성 해양수산부가 방파제 높이를 높이거나 중량을 늘려 항만·어항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침수 방지를 위해 항만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해수부는 16일 이런 내용이 담긴 '항만 및 배후 권역 기후변화대응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구 온난화가 심화하면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국은 해수면이 높아지고 태풍 최대 강도가 상승하는 등 기후변화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이에 정부는 폭풍해일, 태풍 등 연안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든든한 항만을 조성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력
- 2023-02-16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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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가 미래다"...농식품부, 2027년까지 유니콘기업 15개 육성 정부가 농식품 분야의 고부가가치 신산업인 '그린바이오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2027년까지 국내시장 규모 10조원, 수출 5조원, 세계적·거대 신생기업(유니콘 기업) 15개 육성을 목표로 잡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이런 내용이 담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농식품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농식품 분야의 고부가가치 신산업인 그린바이오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 2023-02-16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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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등 배합사료 가격 추가 인하…국제곡물가·환율안정 반영 국제 곡물가격 및 환율 안정세 영향으로 배합사료 업계에서 가격을 잇달아 인하하고 있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협사료는 지난해 12월 사료 가격을 한 포대(25kg 기준)당 500원 내린 데 이어, 이달 10일 출고분부터 625원을 추가로 인하했다. 전체 한우농가의 농·축협 사료 구매 비중은 지난해 기준 62.1%로 매월 73억원의 사료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다른 사료업체들도 사료가격 인하에 동참하고 있으며, 일부 업체는 이번 농·축협 사료가격 추가 인하의 영향 등으
- 2023-02-16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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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세수입 400조 육박 '역대최고'…나라빚은 1000조 돌파 지난해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50조원 넘게 더 걷히며 400조원에 육박했다. 2년 전인 2021년 당시 기업 실적이 개선되며 법인세 수입이 늘어난 영향이다. 그러나 나라살림 적자는 100조원, 국가채무는 1000조원을 넘겼을 것으로 예상돼 재정 전반에 '빨간불'이 켜졌다. 기획재정부가 16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2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국세 수입은 전년 대비 51조9000억원 증가한 395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목별로 소득세가 128조7000억원 걷혔다. 양도소득세는 감소했지만 종합소득
- 2023-02-16
-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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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동 경협 민관추진위 출범…내달 1차 셔틀경협단 UAE 파견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국가와 정상 경제외교를 통해 얻은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를 출범한다. 중동 진출에 관심이 있는 대·중소기업, 협·단체, 관계부처 등으로 구성한 '셔틀 경제협력단'도 올 3월 UAE를 시작으로 연 4회 파견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롯데호텔에서 관계부처, 유관기관 및 한-중동 정상 경제외교 관련 성과기업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 출범식을
- 2023-02-16
-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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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유럽 13개국에 경제사절단 파견…2030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정부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가장 많은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 모여있는 유럽의 13개국에 민·관 합동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첫번째 파견으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경제사절단이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2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부산이 2030년 세계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15일 안 본부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오
- 2023-02-16
- 09: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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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조특법 2월 국회서 처리해달라...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시급"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여야 협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재차 촉구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대기업의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특법 개정안에 대해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한시가 시급하다"며 "2월 국회에서 꼭 처리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 2023-02-16
- 09: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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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지역주력산업 60개로 확대·개편...세분화 지원" 정부가 지역 주력산업 지원 전략을 개편하기로 했다. 시도별로 지정하는 주력사업을 '주축산업'과 '미래 신산업'으로 분리해 정하도록 하고, 지원방식도 산업별 특성에 맞게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지역주력산업에 반도체·이차전지, 도심항공교통(UAM) 등 19개 미래 신산업을 추가 선정해 총 60개로 확대·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비수도권
- 2023-02-16
- 08: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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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장관회의 참석한 천영길 실장 "에너지 안보 강화 중요" 정부가 15일 '국제에너지기구(IEA) 가스 시장‧공급 안보 장관회의'에 참석해 국제 천연가스 시장 안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 측 대표로 참석한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글로벌 가스 시장 안정화와 에너지 안보 강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도 동절기 한파에 대비한 천연가스 재고 비축, 에너지 효율 향상, 수요 절감 등 국내 천연가스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 실장은 "러·우 전쟁
- 2023-02-15
- 2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