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에 최후통첩…환율 장중 1360원대 터치

  • 4.8원 내린 1375.4원 출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미국이 2주 내 이란 공습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370.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원 내린 1375.4원에 개장했다. 이후 고점을 낮추더니 장중 1369.4원까지 떨어졌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공격 여부를 2주 안에 결정하겠다며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했다. 이후 협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며 달러화는 약보합권으로 되돌려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45% 내린 98.659를 기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06원을 나타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6.2원 내렸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리스크 오프에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매도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승 재개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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