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휴머노이드 연합, 장병탁 서울대 교수 위원장 추대...내년 CES 참가한다

  • 신규 멤버 모집에 151개 기업 신청

K-휴머노이드 연합 추진체계 사진산업통상자원부
K-휴머노이드 연합 추진체계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정부 주도로 출범한 휴머노이드 관련 산·학·연 연합체인 'K-휴머노이드 연합'이 장병탁 서울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대에서 열린 연합 창립총회에서 연합 구성원들은 장병탁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의사결정 기구인 총괄위원회의 구성원들도 확정했다고 밝혔다.

창립총회를 통해 출범한 총괄위원회는 연합의 공식 의사결정기구이다. 앞으로 구성원 가입과 제명을 비롯해 기업 간 협력과제 발굴과 정부 건의, 합동 기술 전시회 개최, 인력양성 등 다양한 안건들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위원장을 포함한 33인의 전문가·기업대표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총괄위원회의 첫 번째 안건으로는 연합 구성원들의 내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가가 의결됐다. 참가를 계기로 기술을 보완하고 연합원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어 신규 구성원 모집절차 보고도 진행됐다. 이번 신규 모집에는 151개 기업의 신청이 접수됐으며 최종 신규멤버는 기업 및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7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휴머노이드는 새 정부의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대전환과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산업이 될 것"이라며 "K-휴머노이드 산업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연합에 대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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