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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성수품 공급 '안정적'…10대품목 가격 작년보다 5.1%↓ 설 명절을 10여일 앞둔 가운데 정부는 주요 성수품의 공급이 안정적이며 10대 성수품 가격도 지난해 설보다 5.1%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세종청사에서 '2023년 설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달 4일 발표한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이달 2일부터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10개 설 성수품을 평시 대비 1.5배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 9일까지 6만2000톤의 설 성수품을 공급했으며 이는 공급계획 5만4000톤 대비
- 2023-01-11
- 16: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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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취업자 최대였다는데"…올해는 '고용절벽' 급반전 지난해 취업자 수가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하며 '고용 호황기'를 보냈지만 올해는 상황이 급변해 고용 절벽에 맞닥뜨릴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사그라들고 있는 데다 전년의 기저효과도 고용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해 취업자 수 81.6만명↑···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 지난해 고용시장에는 그야말로 훈풍이 불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
- 2023-01-11
- 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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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경제 투톱의 엇갈린 진단…추경호 "추경 없다" vs 한덕수 "상황 봐서"(종합) 우리나라 '경제 투톱'이 올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여부를 놓고 엇갈린 전망을 내놨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짙어지는 가운데 수출·세수 감소 이중고에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는 데에는 생각을 같이 했지만 추경에 대해서는 이견을 드러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0일 세종 총리 공관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추경은 당분간 없다"면서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한 것들이 어떤 효과를 발휘하는지 본 뒤 하반기쯤엔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는 추경호
- 2023-01-11
- 1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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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올해부터 물가지수에 배달비 반영 올해부터 소비자물가지수에 배달비가 반영된다. 또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한국 인구를 전망하는 장래인구추계를 2년 주기로 시행한다. 통계청은 11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2023년 통계청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확정·발표했다. 한훈 통계청장은 "통계청은 올해 통계 생산·활용·서비스 측면에서 국민 중심의 혁신을 통해 증거 기반 정책을 뒷받침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부터 소비자물가
- 2023-01-11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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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4명 중 3명 "복권 있어서 좋다"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3명은 '복권'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전국(제주 제외) 성인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복권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복권이 있어 좋다'고 답한 비중은 74.0%였다. 복권에 대한 인식은 2008년 54.2% 이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복권이 있어 좋은 이유로는 '기대·희망을 가질 수 있어서'가 40.5%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 '좋은 일·공익사업에 사용돼서'
- 2023-01-11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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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이용 14일까지 신청 국세청은 올해 연말정산에서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회사는 14일까지 연말정산 대상 근로자 명단(이름·주민등록번호)을 홈택스에 등록해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는 간소화자료를 근로자 대신 국세청이 직접 회사에 일괄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을 신청한 회사의 근로자는 19일까지 홈택스에 접속해 제공자료 범위를 확인하고 ‘동의’ 버튼을 눌러야 한다. 회사에 제공하고 싶지 않은 민감한 자료가 있다면 삭제하면 된다. 회
- 2023-01-11
- 15: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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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비관세장벽 해소로 수출지원…'마약 차단' 특단의 대책 마련 관세청이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해 해외 비관세장벽을 해소하고 올해를 '마약과의 전쟁' 원년으로 삼아 이달 중 반입 차단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관세청 11일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외청 업무보고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관세청 업무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관세청 업무계획은 △경제활력 회복 지원 △국민안전 보호를 2대 목표로 6대 분야 14개 과제로 이뤄졌다. 6대 분야는 △수출활력 제고 △경제위기(GVC·물가) 대
- 2023-01-11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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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만 재정, 공공·민자 340조 투입…"최대한 1분기에 집행" 재정당국은 올 상반기 경기가 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부처에 1분기 중 최대한 신속한 재정 집행을 당부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재정집행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고 "글로벌 경기둔화가 본격화될 전망인 만큼 경기변동성 완화 및 어려운 민생지원을 위해 연초부터 신속집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역대 최고의 상반기 집행목표 수립·관리에서 나아가 1분기 집행규모를 최대한 확대 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최 차관은 &
- 2023-01-11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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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조선 경쟁력 1위지만 中·日 바짝 추격…기술투자·가치사슬 보완해야 우리나라 조선 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졌지만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술 투자와 가치사슬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조선 산업의 가치사슬별 경쟁력 진단과 정책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조선 산업의 종합 경쟁력은 100점 만점에 86.7점으로 전세계 1위였다. 우리나라 조선 산업은 R&D·설계(89.1)와 생산(91.9)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AM(After Market)·서비스(79
- 2023-01-11
- 14: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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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스마트농업 노지로 확대…'가루쌀 산업화' 식량주권 확보 농촌진흥청이 노지 농업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농업을 확산하고 가루쌀 신품종의 산업화 기술 개발과 논 재배에 적합한 밀‧콩의 신품종 보급을 통해 식량자급률을 높이기로 했다. 농진청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농진청은 업무계획에 따라 올해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촉진 △식량주권 확보 지원 △농축산물 생산 및 수급 안정 지원 △농촌 활력화 및 현장 지원 확대를 중점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농업 데이
- 2023-01-11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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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10일간 수출 0.9% 감소 '부진'…무역적자 63억 달러 1월 1~10일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0.9% 감소하며 지난해에 이어 수출 부진이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가 두자릿수 감소를 기록한 가운데 가전과 철강도 큰폭의 감소를 나타냈다. 수출보다 수입이 많은 무역적자 상황도 여전하다. 3대 에너지원인 석유, 가스의 수입이 줄었지만 석탄은 큰 폭으로 늘었고 무선통신기기, 승용차 수입도 두자릿수 증가를 보였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38억62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9% 줄었다. 이 기간
- 2023-01-11
- 1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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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경제 투톱의 엇갈린 진단…"추경 없다" vs "상황 봐서" 한국 '경제 투톱'이 올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놓고 엇갈린 전망을 내놨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짙어지는 가운데 수출·세수 감소라는 악재를 만나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는 데에는 생각을 같이했지만 추경 편성 여부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의견을 드러낸 것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세종 총리공관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추경은 당분간 없다"면서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한 것들이 어떤 효과를 발휘하는지 본 뒤 하반기쯤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 2023-01-11
-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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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플러스'에 18개 부처 역량 집중…유망산업 육성·규제개선 추진 올해 세계경기 침체로 수출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18개 관계부처가 '수출 플러스' 달성을 위한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각 부처별로 수출유망품목을 선정해 중점 지원하고 수출 전과정에서 규제 개선 과제를 정해 이행현황을 지속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18개 수출유관부처 실‧국장급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범부처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기재부, 교육부, 과기부, 외교부, 국방부 등이 참여해 올해 부처별 수출지
- 2023-01-11
- 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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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취업자 81만6000명↑…22년 만에 최대폭 증가 지난해 취업자 수가 81만명 이상 증가했다. 2000년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 일상이 회복된 데다 배달·정보기술(IT) 일자리 확대, 수출 호황 등이 맞물린 게 고용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808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81만6000명 늘었다. 이는 2000년 이후 2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수준이다. 연간 취업자 수가 80만명 넘게 증가한 건 1963년 통계 작성 이래 1987년(84만
- 2023-01-11
- 08: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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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가고객만족도] 비대면화·디지털 전환에 환자 불편 줄어...상위권 8곳이 병원 지난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결과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해 8개 병원이 상위 11위권을 차지했다. 그간 구축된 코로나 의료체계로 안정적인 관리와 치료가 가능해졌다는 인식 변화와 함께 환자 접점 비대면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고객만족도 고객인지품질 수준이 향상된 결과다.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는 2022년 국내 82개 업종, 335개 기업(대학)과 공공기관 국가고객만족도(NCSI)가 78.4점으로 전년보다 0.3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1998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다
- 2023-01-11
-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