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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역 수소충전소 공급 차질에 정부 대응방안 모색 최근 중부지역(수도권, 충청권, 강원도)의 일부 수소충전소에서 수급 차질이 발생하면서 정부가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박찬기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 주재로 서울에서 중부지역 수소충전소 수급 상황 관련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부지역 수소 수급 차질은 최근 당진, 서산 지역 내 수소를 생산하는 일부 설비의 정비기간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면서 발생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중부지역 수소충전소에 대해 운영 현황 및 공급 상황을 전수 점검하고 정상 가동 중인 여
- 2023-11-24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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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슈링크플레이션 대응방안 마련…유통구조 개선해 물가안정 정부가 용량을 줄인 편법 인상을 뜻하는 슈링크플레이션의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선다. 물가 안정을 위해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을 활성화하는 등 유통구조도 개선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4일 김병환 기재부 제1차관 주재로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제3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슈링크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22일 공정거래위원회 주관으로 관계부처, 소비자원, 소비자단체 간담회를 개최한 것에 이어 이날 회의에서도 관계부처와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공정위를 중심으로 11월 말까
- 2023-11-24
- 09: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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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한-영 기업·금융기관에 우호적 투자 환경 조성" 24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영 정상회담의 성과로 신설되는 한-영 간 경제·금융 분야 협력 채널을 활용해 양국 기업 및 금융기관에 우호적 투자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 개장 행사에 참석해 외국인 투자자 접근성 확대를 위한 우리 정부 노력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런던 증권거래소 개장 행사에 초청된 추 부총리는 국내 모든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국 금융 협력
- 2023-11-24
-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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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가계부] 잡힐 듯 안 잡히는 물가…일일 가격 점검 나선 장차관들 3분기 들어서도 가계 소비지출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정부가 '물가 잡기' 총력전을 선언했다. 품목별 물가관리담당관은 물론 부처별 장차관까지 주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물가 점검에 나섰다. 다만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는 데다 가계 소득 여건도 악화하고 있어 내수 회복세 둔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23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등 유관 부처 장차관은 수시로 현장을 찾아 소관 품목별 가격 동향을 살피고 있다. 이날도 홍두선
- 2023-11-23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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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가계부] 먹고사는 부담에 이자·교육 비용까지 껑충…팍팍한 서민 가계 고물가·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분기 가계 지출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물가 상승에 식료품 품목 지출이 크게 늘어난 데다 금리가 올라 이자 지출까지 5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는 등 민생고가 가중되는 양상이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가계 지출은 387만1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 증가했다. 상품이나 서비스 구매를 뜻하는 소비지출 증가율은 3.9%, 이자 등 비소비지출은 증가율은 4.3%로 집계됐다.
- 2023-11-23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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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가계부] 소득보다 더 늘어난 지출...실질소득 반등에도 양극화 심화 올해 3분기 근로소득과 이전소득이 늘면서 가계 실질소득이 5분기 만에 반등했다. 다만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지출이 더 늘어난 데다 하위 가구 소득은 오히려 감소하면서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1인 이상 가구(농림어가 포함) 월평균 소득은 503만3000원으로 전년 대비 3.4% 늘었다.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소득은 0.2% 증가했다. 3분기 평균 물가 상승률이 3.1%로 여전히 높아 소득 증가 분을 갉아먹었다
- 2023-11-23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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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위 방폐물法' 처리 D-5...윤석열표 '親원전' 갈림길 윤석열 정부의 친(親)원전 정책이 갈림길에 섰다. 원전 생태계 확장의 핵심 전제 조건인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방폐물·사용후 핵연료) 처리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다. 오는 29일로 예정된 법안소위에서도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법안 폐기 수순을 밟을 수 있다. 고준위 특별법, 야당 반대에 번번이 국회 문턱 앞에서 '좌절' 23일 국회 등에 따르면 여야는 전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소위를 열고 고준위 방폐물 특별법을 논의했으나 이견을 좁히
- 2023-11-23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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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12월 3.7조원 규모 국고채 경쟁입찰방식 발행 정부가 다음달 3조7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가 참여하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12월 국고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경쟁입찰 발행계획 5조원에 비해 1조3000억원 감소한 것이다. 연물별로는 2년물 4000억원, 3년물 7000억원, 5년물 6000억원, 10년물 7000억원, 20년물 2000억원, 30년물 1조원, 50년물 1000억원을 경쟁입찰 발행한다. 국고채 비경쟁입찰은 실시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경과
- 2023-11-23
- 17: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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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본사 인력 27% 줄인다...유사 조직 통폐합해 10개 부서 폐지 한국서부발전이 본사 인력의 27%를 감축하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 서부발전은 유사 기능 부서를 통합하고 기능을 이관해 '3본부·8처 3실·42부서'에서 '3본부·7처·4실·32부서'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본사에서만 정원 104명(27%)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설비 운영 효율화로 발전소 인력 36명을 줄이기로 했다. 이들 인력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할 건설사업소(
- 2023-11-23
- 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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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재정융자·대환대출 등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확대할 것" 정부가 소상공인을 위한 재정융자와 대환대출 등 금융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은 23일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소공인 특화지원센터와 인근 철공소를 찾아 소상공인과 관련 협회·단체과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의 집행 현황과 안내 실태를 점검했다. 임 재정관리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민생경제의 실핏줄이다"면서 "코로나19 시기 증가한 부채 부담과 최근 고금리 상황 등으로 인해 경영상의 어려움이
- 2023-11-23
- 15: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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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전 사장, 영국서 '원전 세일즈' 총력전 김동철 한국전력(한전) 사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국빈 방문 중 '원전 세일즈' 총력전을 벌였다. 23일 한전은 김 사장이 지난 18일부터 영국을 방문, 신규원전 후보 부지를 직접 확인하는 등 원전 협력 행보를 보였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웨일스 지역의 버지니아 크로스비 보수당 의원 초청으로 윌파 신규 원전 부지를 방문해 부지 여건과 지역주민의 원전 수용성 등을 확인했다. 윌파 부지는 영국 내에서 최적의 대형원전 건설 부지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지난 21일에는
- 2023-11-23
- 14: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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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CBDC 도입하면 현금은?"…아구스틴 BIS 사무총장 "공존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국제결제은행(BIS) 사무총장이 23일 전세계 중앙은행에서 실험이 진행 중인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관련해 대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아구스틴 사무총장은 "CBDC가 미래 통화 시스템으로 실제 도입될 경우 실물화폐에 대해 "현금은 존재해야 한다"며 존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BIS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은 별관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 초청 세미나(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미래통화 시스템)에서CBDC 실제
- 2023-11-23
- 14: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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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올 겨울 꿀벌 집단 폐사 막는다…응애 발생 현황 파악" 농촌진흥청이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꿀벌 집단 폐사를 막기 위해 꿀벌응애의 발생 밀도를 조사하는 등 현황 파악에 나섰다. 23일 농진청에 따르면 월동 전(8월~10월) 양봉농가 사육 현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 봄벌 사육 시기 대비 꿀벌 증가율이 79.3%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겨울 꿀벌 집단 폐사 피해 발생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농가와 당국이 꿀벌응애 집중 방제 기간 등을 정해 피해를 최소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2022년 9~11월)에는 월동 전 내성 응애 확산으로 피해가 발생했으나 올해는 월동
- 2023-11-23
- 13: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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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내년 4분기 일반인 대상 '예금토큰' 실거래 실험…최대 10만명 모집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인 CBDC 도입을 검토 중인 한국은행이 내년 4분기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예금토큰 실거래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실험은 은행 예금을 보유한 개인과 자영업자 가운데 신청 접수를 받아 진행되며 최대 10만명이 실험에 참여할 전망이다. 23일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CBDC 활용성 테스트'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 CBDC 활용 실험은 크게 '실거래'와 '가상환경에서의 기술 실험'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 2023-11-23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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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스틴 카르스텐스 BIS 사무총장 "한은 CBDC 프로젝트, '디지털 원' 명명"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국제결제은행(BIS) 사무총장이 한국은행이 현재 진행 중인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관련 실험 명칭을 '디지털 원(digital WON)' 프로젝트로 명명했다. 그는 예금 뿐 아니라 정부채와 주식 등 청구권에 대해서도 토큰화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BIS 사무총장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BIS 사무총장 초청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은의 CBDC 프로젝트를 '디지털 원'으로 칭하겠다"고 밝혔다
- 2023-11-23
-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