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말없이 현관 입장…2차 조사 시작
    尹, 말없이 현관 입장…2차 조사 시작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5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소환조사에 착수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경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그는 별도 발언 없이 차량에서 내려 청사 현관을 통해 조사실로 향했다. 지난달 28일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응하지 않았다. 특검은 이번 조사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 대통령 비화폰 통화기록 삭제 지시 의혹, 2025-07-05 09:17
  • 특검, 尹 체포 방해부터 외환 혐의까지 전방위 조사
    특검, 尹 체포 방해부터 외환 혐의까지 전방위 조사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5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소환조사에 착수했다. 특검은 지난 1차 조사보다 구체화된 혐의 사실을 바탕으로 전방위적 추궁에 나설 방침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검은색 정장을 입은 채 현관을 통해 청사에 들어섰으며, 지난 출석과 마찬가지로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이날 조사를 통해 윤 2025-07-05 09:14
  • 尹 2차 조사 D-데이…체포영장 방해·비화폰 삭제 등 집중 추궁 예고
    尹 2차 조사 D-데이…체포영장 방해·비화폰 삭제 등 집중 추궁 예고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다시 불러 조사한다. 체포영장 집행 저지 의혹과 대통령 비화폰 통화 기록 삭제 지시 등 1차 조사 당시 쟁점으로 떠올랐던 사안들이 이날 본격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고검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할 예정이며, 특검팀은 조사 일정과 방식 등을 현장에서 조율할 방침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앞서 건강 상태 등을 이유로 오전 10시 출석을 요청했으나, 2025-07-05 08:31
  • 김건희 특검팀 삼부토건 관련 회사 대표 소환 조사 중
    김건희 특검팀 "삼부토건 관련 회사 대표 소환 조사 중"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4일 '삼부토건 주가조작' 관련 인물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정례 언론 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11시께 삼부토건 사건 관련 압수수색을 완료했고, 오늘은 삼부토건 관련 회사 대표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환 시점은 오후 2시께였으며 구체적으로 어떤 인물이었는지, 어떤 사건에 방점을 두고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오 특검보는 전날 압수수색 대상에 2023년 2월 삼부토건 주식을 디와이디에 매각 2025-07-04 16:11
  • 동부·남부지검장, 취임사서 우리가 잘못 진지한 성찰 해야
    동부·남부지검장, 취임사서 "우리가 잘못" "진지한 성찰 해야" 임은정(사법연수원 30기) 신임 동부지검장은 4일 취임 일성으로 "검찰권을 감당할 자격이 있는지 우리는 이제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검찰 내 대표적 '내부 비판자'로 꼽히는 임 동부지검장은 취임 첫날 검찰 내부를 향해 비판과 자성의 말을 던졌다. 임 지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동부지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검찰은 정의와 죄의 무게를 재는 저울"이라며 "언제나 틀리는 저울도 쓸모없지만, 더러 맞고 더러 틀리는 저울 역시 믿을 수 없기에 쓸모가 없다. 검찰은 2025-07-04 15:17
  • 尹 2차 소환 D-1 내란 특검, 전 정부 참모들 불러 혐의 다지기
    尹 2차 소환 D-1 내란 특검, 전 정부 참모들 불러 혐의 다지기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오는 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두 번째 소환 조사를 앞두고 전 정부 참모들을 불러 혐의 확인에 나선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 박종준 전 경호처장에게 이날 오후 서울고검에 있는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라고 통지했다. 특검은 이 장관을 상대로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에 관해 파악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해 불참한 2025-07-04 15:01
  • 채해병 특검, 7일 오전 10시 30분 김계환 전 사령관 소환
    채해병 특검, 7일 오전 10시 30분 김계환 전 사령관 소환 순직 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등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팀은 오는 7일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소환해 조사한다고 4일 밝혔다. 순직해병 특검팀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방해 의혹이 일며 불거진 이른바 'VIP 격노설'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한 조사를 이번 소환 조사부터 본격화한다.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특검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7일 오전 10시 30분 김계환 전 사령관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며 "당사자와도 연락이 돼 출석하는 것으로 논의됐다"고 말했다. 정 특검보 2025-07-04 11:30
  • 정진우 중앙지검장, 취임...검찰권 행사 되돌아보고 바로잡아야
    정진우 중앙지검장, 취임..."검찰권 행사 되돌아보고 바로잡아야" 정진우(사법연수원 29기) 중앙지검장이 4일 "국민들의 시각에서 우리 검찰이 변해야 할 것은 변하고 고칠 것은 고쳐야 할 것"이라는 취임 일성을 밝혔다. 정 신임 지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현재 검찰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활발한 개혁 논의가 진행 중이다. 검찰 개혁에 대한 구성원들의 생각도 다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럴 때일수록 개혁 논의의 출발점이 된 우리의 검찰권 행사에 대해 스스로 솔직하게 되돌아보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반면에 2025-07-04 11:04
  • 정진우 중앙지검장 첫 출근...국민 신뢰받는 검찰 되겠다
    정진우 중앙지검장 첫 출근..."국민 신뢰받는 검찰 되겠다" 정진우(사법연수원 29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4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검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 청사로 처음 출근했다. 그는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성원과 합심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서 검찰에 주어진 소임을 제대로 또 바르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 개혁과 내부 반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그는 "첫 출근 날이고 인사를 드리는 자리&qu 2025-07-04 10:12
  • 李 기자회견 뒤 이프로스에 올라온 검경 실무진 지쳐가는데 개혁이 무슨 소용
    李 기자회견 뒤 이프로스에 올라온 "검경 실무진 지쳐가는데 개혁이 무슨 소용" 이재명 정부가 검찰의 수사와 기소권을 분리하는 고강도 검찰 개혁을 추진하는 가운데, 검찰 내부망에 한 형사부 검사의 글이 검찰 내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검 형사1부 소속 김지혜(사법연수원 47기) 검사는 지난달 29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지쳐가는 실무진, 의미 없는 경쟁 구도'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검사는 "개혁이라는 것은 더 나은 삶을 위한 것이고 실무진들도 국민인데, 실무진들이 지쳐가는 이 상황에 대한 논의는 하나도 없는 것 같다"며 &qu 2025-07-03 17:39
  • 김건희 겨냥 특검 첫 압수수색...내란·채해병 특검, 혐의 다지기
    '김건희 겨냥' 특검 첫 압수수색...내란·채해병 특검, 혐의 다지기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수사 하루 만인 3일 삼부토건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내란 특검, 순직 해병 특검과 함께 출범한 3대 특검 중 가장 먼저 강제수사에 돌입하면서 김 여사를 겨냥한 의혹을 정조준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KT빌딩에서 브리핑을 열고 삼부토건 본사 등 13곳 압수수색에 대해 "사기적 부정거래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첫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혐의 사실과 제기된 여러 의혹을 최대한 신속하게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 2025-07-03 16:16
  • 내란 특검, 12·3 비상계엄 재구성...김주현 전 민정수석 소환
    내란 특검, '12·3 비상계엄 재구성'...김주현 전 민정수석 소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3일 김주현 전 민정수석을 소환 조사 중이다. 김 전 수석은 이날 오전 9시 46분께 내란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했다. 김 전 수석은 '계엄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적이 있나', '국무회의 관련해서 조사 받으러 온 것이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근 거리에서 보좌하며 법률 참모 역할을 했던 김 전 수석을 상대로 비상계엄 선포 2025-07-03 11:16
  •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내란 특검 조사 출석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내란 특검 조사 출석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대면 조사에 출석했다. 김 전 차장은 3일 오전 9시 20분께 내란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했다. 김 전 차장은 "참고인 신분이냐, 피의자 신분이냐" "비화폰 부분 조사 받으러 왔나" "체포 저지 관련 윤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냐" "국무회의 관련 조사를 받으러 온 것이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이었다. 지난 2025-07-03 10:44
  • 김건희 특검팀, 첫 강제 수사...삼부토건 압수수색
    김건희 특검팀, 첫 강제 수사...삼부토건 압수수색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여러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3일 삼부토건 본사 및 관련자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전날 서울 광화문 정식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출범한 지 하루 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첫 강제수사에 나선 것이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삼부토건 등 회사 및 피의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의혹은 지난 2023년 5~6월 삼부토건 관계자들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착수한 것처 2025-07-03 09:40
  • 김건희 특검팀, 김 여사 새로 출국금지 조치... 소환 고심
    김건희 특검팀, 김 여사 새로 출국금지 조치... 소환 고심 김건희 여사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달 검경으로부터 기록을 인계받아 검토하면서 김 여사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수사기관이 바뀜에 따라 다시 출국금지 여부를 판단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된다. 김 여사는 이미 서울중앙지검의 출국금지 조치로 출국이 막힌 상태였다. 특검팀은 이날 현판식을 열고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김 여사 의혹 사건이 16개에 달하는 2025-07-02 19:54
  • 내란 특검,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 수행실장 조사
    내란 특검,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 수행실장 조사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 수행실장이었던 김정환 전 실장을 2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영 내란특검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김정환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을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은 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국무위원 추가 소집 명단을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에게 전달한 인물이다. 명단에는 최상목·송미령·조규홍·오영 2025-07-02 17:38
  • 내란 특검, 한덕수·안덕근 등 소환…김건희·채해병 특검, 수사 개시
    내란 특검, 한덕수·안덕근 등 소환…김건희·채해병 특검, 수사 개시 윤 전 대통령의 2차 소환을 예고한 내란 특검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을 불러 조사했다. 김건희 특검팀과 순직 해병 사건 특검팀은 현판식을 열고 본격 수사에 나섰다. 2일 오전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동시에 소환했다. 오후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했다. 오는 5일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혐의 다지기에 들어간 것이다. 한 전 총리와 안 장관은 오전 10시 소환 조사 전 특검 조사실이 마 2025-07-02 15:58
  • 순직해병 특검, 임성근 전 사단장 첫 소환조사…도의적 책임 통감
    순직해병 특검, 임성근 전 사단장 첫 소환조사…"도의적 책임 통감"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주요 수사 대상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일 오후 순직해병특검에 출석했다. 수사 개시 이후 첫 소환조사로, 임 전 사단장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내며 “사단장으로서 도의적 책임은 통감하지만, 수중수색을 지시하지 않은 저로선 법적 책임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 측근을 통한 ‘구명 로비’ 의혹에 대해선 “이종호씨와 일면식 2025-07-02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