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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해병 특검팀, 'VIP 격노설' 전달 의혹 김계환 구속영장 청구 채해병 순직 사건 수사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이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는 특검팀의 첫 신병 확보 시도다. 특검팀은 18일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피의자 김계환에 대해 모해위증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전 사령관은 채해병 사망 사건 당시 해병대 사령관으로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에게 수사 기록 이첩 관련 지시를 한 상관"이라며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타 2025-07-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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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尹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 수사…前 소방본부장 소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과 관련해 황기석 전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을 18일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후 황 전 본부장을 소환해 비상계엄 당시 소방청 지휘부로부터 전달받은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내용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전날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주거지와 허석곤 소방청장 집무실, 서울소방재난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검찰 비 2025-07-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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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특검, 이철규 의원 압색...제3의 구명 로비 창구 의혹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팀이 18일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 의원이 '사단장 불법 구명로비'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채 상병 사건 관련자로 이 의원이 거명된 것은 처음으로, 특검팀은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가까웠던 이 의원이 임성근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 채널이 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이 의원의 자택과 여의도·지역 사무실 등지에 수사관을 보 2025-07-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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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특검, 임성근 전 사단장 자택 압수수색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팀이 불법 구명로비,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자택 압수수색을 18일 진행 중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수사관들을 보내 임 전 사단장의 자택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 상병의 부대장으로,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지급하지 않고 무리한 수색 작전을 지시했다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해병대 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 2025-07-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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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통일교 가평·서울 본부 압색…'건진법사' 청탁 의혹 김건희 여사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연관된 통일교 시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특검팀은 18일 오전 경기 가평 설악면에 있는 통일교 본부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 본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 자료 및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확보한 물증을 토대로 통일교 측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부정한 청탁을 넣었는지 파헤칠 전망이다. 전씨는 2022년 4∼8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로부터 '김 여사 선물용 2025-07-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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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게이트' 김예성 적색수배 착수…김건희 연루 의혹 수사 급물살 김건희 여사 관련 '집사 게이트'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검팀이 연루 기업 대표들을 1차 참고인으로 소환하는 한편, '집사' 김예성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 절차에 나섰다. 17일 '집사 게이트' 관련 1차 소환 출석자는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다. 김 전 회장은 취재진이 모이기 전인 오전 7시께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입실했다. 윤 전 사장은 오전 9시 27분께 도착해 조사를 받았다. 이외 조현상 HS효 2025-07-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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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재판도 불출석…특검, 단전·무인기 본격 수사 돌입 윤석열 전 대통령이 17일 열린 내란 혐의 재판에 두 번째로 불출석한 가운데,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주거지 등 9곳을 압수수색하고, 평양 무인기 투입 의혹과 관련해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을 소환하는 등 강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내란·직권남용 혐의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이 이미 기소된 내란 사건의 공소를 유지하는 것은 전례 없는 절차적 위법”이라며 “공정한 재판을 받을 2025-07-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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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격노설'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특검 두 번째 소환 윤석열 정권 시절 대통령실로부터 ‘VIP 격노설’을 전달받은 것으로 지목된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이 17일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다시 출석했다. 김 전 사령관은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혐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다. 지난 7일 첫 소환 조사에서 약 12시간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출석이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답변도 하지 않은 채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김 전 사령관은 2023년 7~8월 고(故) 채수근 해병대 2025-07-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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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단전·단수 지시'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주거지 압수수색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이 전 장관의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소방청에 한겨레, 경향신문, MBC 등 다수의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이 전 장관은 계엄 해제 당일인 12월 4일 삼청동 대통령 2025-07-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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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檢 수사·기소권 분리 문제 매듭지어야"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검찰 개혁을 가능한 한 빨리 완결해야 한다"면서 수사·기소권 분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정 후보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핵심공약이자 국정과제인 검찰개혁과 관련해 강한 실행 의지를 드러냈다. 우선 정 후보자는 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검찰개혁은 법무행정이 당면한 핵심 과제"라며 "1954년 형사소송법이 제정될 당시부터 제기돼온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문제를 이제는 매듭지어야 한다 2025-07-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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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혀지는 'VIP 격노설'…확산되는 '집사게이트'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으로만 남아있던 ‘VIP 격노설’과 ‘집사 게이트’가 특검 수사를 거치며 빠르게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6일 순직해병 특검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해당 회의에 참석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당시 대통령 경호처장이자 윤 전 대통령의 충암고 선배로, 이후 국방부 장관으로 기용된 최측근 인사다. 현재는 12·3 비상계엄 사건으로 내란 혐의 기소 상태다. 이 회의는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외 2025-07-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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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격노' 회의에 김용현 참석 진술 확보…소환 조사 수순 채수근 해병대 상병 사망 사건 수사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순직해병대 특검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이른바 'VIP 격노설'이 불거진 대통령 주재 회의에 참석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검은 해당 회의 참석자를 중심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수사 개입 여부를 집중 추적하고 있다. 이명현 특별검사팀의 정민영 특검보는 16일 브리핑에서 “김 전 장관이 회의에 참석했다고 구체적으로 진술한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김 전 장관이 회의 참석 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 2025-07-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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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 문제 이제는 매듭지어야"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 문제를 매듭지어야 할 때"라며 검찰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6일 정 후보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검찰개혁은 법무행정이 당면한 핵심 과제"라며 "1954년 형사소송법이 제정될 당시부터 제기돼온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문제를 이제는 매듭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와 과도하게 집중된 권한의 분산, 수사기관 간 견 2025-07-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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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증거인멸' 조태용 전 국정원장 주거지 압수수색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태용 전 국정원장의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16일 박지영 내란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오전 7시부터 내란 후 증거인멸과 관련해 조태용 전 국정원장 주거지를 포함한 8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등의 비화폰 정보가 계엄 이후 원격으로 삭제되는 상황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팀은 압수수색이 끝나 2025-07-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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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격노설' 인정 진술 또 나와…왕윤종 "尹, 회의 중 격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주재한 이른바 ‘VIP 격노’ 회의에 참석했던 왕윤종 전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이 윤 전 대통령이 회의 중 격분하는 모습을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회의 참석자 가운데 ‘VIP 격노설’을 사실상 인정한 인사는 세 명으로 늘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채수근 해병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은 전날(15일) 왕 전 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조사는 오후 2시부터 약 6시간 동안 진행됐다. 왕 전 비서관은 2025-07-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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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오늘 오후 해병특검 출석…수사외압·VIP 격노 실체 규명 채수근 해병 상병 순직 사건 초동조사 당시 수사 외압을 폭로했던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16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순직해병특검팀은 이날 오후 1시 30분 박 대령이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박 대령을 상대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비롯해 초동조사 당시 군 수뇌부로부터의 수사 외압 정황, 사건 이첩 보류 및 회수 과정, 이후 군검찰의 표적수사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VIP 격노설’ 2025-07-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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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서울구치소, 尹 강제구인 실패 책임 물을 것"...김건희 특검, 예화랑 수사·건진법사 법당 압색 12·3 비상계엄을 일으킨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한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 구인 실패와 관련해 서울구치소에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15일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브리핑을 열고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인치 지위를 이행하지 않은 서울구치소 교정공무원을 상대로 직무를 이행하지 않은 구체적 경위를 조사했다"며 "특검은 향후에도 서울구치소가 형사소송법에 따른 특검의 인치지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엄중히 그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 2025-07-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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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집사' 체포영장…'집사 게이트' 카카오 등 4개사 소환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김 여사 및 그의 모친 최은순씨와 가까운 인물로, 이들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부실 업체에 대기업 자금을 유치한 정황이 수사 대상이다. 특검은 카카오 등 주요 기업 전·현직 대표 4명을 소환해 코바나컨텐츠 후원 의혹 등과의 연관성도 조사할 계획이다. 문홍주 특검보는 15일 오후 브리핑에서 "(집사) 김씨가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했고, 자녀들도 이달 1일 출국한 사 2025-07-15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