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조사 재개한 특검 자정 전까지 심야 조사…추가 소환 방침
    尹 조사 재개한 특검 "자정 전까지 심야 조사…추가 소환 방침" 윤석열 전 대통령을 28일 소환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심야 조사를 하더라도 당일 중 마무리되기 어렵다며, 추후 추가 소환 조사를 예고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오늘 조사 분량과 피의자의 열람 시간을 고려하면 자정 전에 조사를 종료할 예정이지만, 미진한 부분은 추가 소환을 통해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14분부터 체포 방해 혐의 관련 조사를 받았으나, 신문조서에는 서명하지 않고 오전 조사가 종료됐다.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 2025-06-28 19:21
  • 김건희 특검, 명태균 의혹 정식 이첩받아…수사 본격화 예고
    김건희 특검, '명태균 의혹' 정식 이첩받아…수사 본격화 예고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명태균 의혹’ 사건을 정식으로 이첩받아 기록 검토에 착수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에 고발한 사건 일체가 6월 27일자로 김건희 특검에 이첩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당 사건을 맡아온 서울중앙지검 수시 전담팀은 수사 착수 약 4개월 만에 사건에서 손을 떼게 됐다. 이 사건은 애초 창원지검이 올해 2월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 2025-06-28 16:50
  • 尹, 오후 조사 사실상 거부…특검 형사소송법상 조치 검토
    尹, 오후 조사 사실상 거부…특검 "형사소송법상 조치 검토"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후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변호인단의 행위가 수사 방해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특검은 출석 거부로 간주될 경우 형사소송법에 따른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현재 조사실에 입실하지 않고 대기실에 머물고 있다”며 “이는 출석을 거부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형사 피고인이 법정 방청석에 앉아 2025-06-28 16:45
  • 尹 오후 조사 불참에 특검 출석 거부 간주…결단할 수도
    尹 오후 조사 불참에 특검 "출석 거부 간주…결단할 수도"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후 조사를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특검은 “더 이상 조사가 진행되지 않으면 출석 거부로 간주하고 결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대기실에 머무르고 있으며, 조사실에 입실하지 않은 상태”라며 “출석을 거부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특검은 오후 1시 30분부터 조 2025-06-28 15:42
  • 尹 측 경찰 신문 배제, 검찰이 직접 조사해야 반발
    尹 측 "경찰 신문 배제, 검찰이 직접 조사해야" 반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28일 내란 특별검사팀의 수사 방식에 강하게 반발하며 파견 경찰의 조사 배제를 요구했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오전 조사가 마무리된 직후 입장문을 내고 “공무집행을 가장한 불법행위로 고발된 경찰이 직접 조사를 맡는 것이 특검 수사 방식인가”라며 “특검 사무실에 파견된 경찰이 수사를 주도하는 것에 아무런 문제의식도 없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조사에 입회한 변호인들은 검사가 직접 신문에 나설 것과 고발된 경찰의 배제를 강력히 2025-06-28 14:45
  • 특검 尹 오전 조사 마무리…오후엔 비상계엄·외환 혐의 조사
    특검 尹 오전 조사 마무리…오후엔 비상계엄·외환 혐의 조사 ‘12·3 비상계엄’ 수사를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오전 조사를 마무리했다. 특검팀은 이날 낮 12시 44분께 언론 공지를 통해 "오전 조사는 잘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조사는 오전 10시 14분부터 시작됐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청구한 체포영장을 대통령경호처가 집행하지 못하도록 지시했다는 혐의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조사는 기존 사건을 수사해온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이 직접 진행 2025-06-28 13:31
  • 특검  尹 진술거부권 행사 없어…체포저지·증거인멸 혐의부터 조사 중
    특검  "尹 진술거부권 행사 없어…체포저지·증거인멸 혐의부터 조사 중" ‘12·3 비상계엄’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상대로 진행된 첫 대면 조사에 돌입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박지영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뿐 아니라 향후 수사 확대 가능성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수사의 방향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했다. 조사는 이날 오전 10시 14분부터 서울고검 6층 조사실에서 시작됐다. 박 특검보는 “우선 체포영장에 적시된 혐의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후 조사 경과와 시간에 따라 국회 의 2025-06-28 12:03
  • 결국 현관 출석한 尹…변호인단 피의자 인권 침해
    결국 현관 출석한 尹…변호인단 "피의자 인권 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내란·외환 혐의로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첫 조사에 응했지만, 변호인단과 특검 사이에 조사 형식과 수사 태도를 두고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조사가 이날 한 차례에 끝나지 않고, 향후 조사와 체포영장 여부까지 연결되는 만큼 이번 신경전은 단발성 갈등이 아니라 특검과의 관계 설정에 있어 중요한 전초전으로 평가된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고검 정문 앞으로 차량을 통해 특검 조사실로 출석했다. 당초 윤 전 대통령 측은 지하주차장을 통한 비공개 출석을 요청했 2025-06-28 10:29
  • 尹, 말없이 검찰청사 입장…피의자 신분 특검 조사 시작
    尹, 말없이 검찰청사 입장…피의자 신분 특검 조사 시작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고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 등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의 대면 조사에 응하기 위해서다.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앞에는 전직 대통령의 검찰 출석을 지켜보려는 취재진이 몰렸다. 윤 전 대통령은 별다른 발언 없이 검은색 차량을 타고 청사 현관에 도착한 뒤 곧바로 안으로 들어갔다. 대면 조사는 서울고검 내 마련된 특검 조사실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이 검찰청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2025-06-28 10:12
  • 김건희, 尹 동행한 채 휠체어 타고 퇴원...정당한 소환요청에 응할 것
    김건희, 尹 동행한 채 휠체어 타고 퇴원..."정당한 소환요청에 응할 것" 우울증 등 지병을 이유로 아산병원에 입원했던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동행한 채 27일 퇴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4시께 서울아산병원에서 휠체어를 타고 퇴원했다. 윤 전 대통령이 동행하면서 휠체어를 미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김 여사 측 최지우 변호사는 "당분간 집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특검팀의) 법규에 따른 정당한 소환 요청에는 성실히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특검에 '비공개 소환 요청'을 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 2025-06-27 17:35
  • 내란 특검, 노상원 전 사령관 석방도 막는다...추가 기소
    내란 특검, 노상원 전 사령관 석방도 막는다..."추가 기소" 내란·외환 사건 수사를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구속을 연장하기 위해 27일 추가 기소했다. 내란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노상원에 대해 부정선거 관련 의혹 수사단 구성을 목적으로 군사정보를 제공받은 혐의로 개인정보보호법위반죄로 추가 공소를 제기하면서 형사합의25부에 변론병합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월 16일 불구속 기소돼 형사10단독에서 계속 재판 중인 노상원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죄에 대해서도 형 2025-06-27 17:09
  • 공수처, 3특검 파견 공무원 10명 확정
    공수처, '3특검' 파견 공무원 10명 확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27일 오후 이른바 '3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 파견될 공무원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특검에 파견될 공무원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조은석 내란 특검팀에 검사 2명과 수사관 1명 등 3명,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팀에는 검사 2명과 수사관 4명 등 6명을 파견했다. 내란과 순직 해병 특검 2025-06-27 16:46
  • 김건희 특검팀, 건진법사·삼부토건 의혹 자료 남부지검서 이첩
    김건희 특검팀, '건진법사·삼부토건' 의혹 자료 남부지검서 이첩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의혹'과 관련한 수사 자료도 조만간 이첩 받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최근 특검팀으로부터 해당 수사자료 이첩 요청 공문을 받고 현재 사건 기록을 복사 중이다. 자료가 수만페이지에 달하는 만큼 특검팀의 수사 준비 기간이 끝나는 내달 2일께 이첩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남부지검은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김 여사 선물용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등과 함께 2025-06-27 16:43
  • 내란 특검, 출석 하루 앞둔 尹에 경고 출석불응 발생하지 않길
    내란 특검, 출석 하루 앞둔 尹에 경고 "'출석불응' 발생하지 않길"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27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오는 28일 예정된 소환 조사에 비공개 출석 의사를 내비친 것에 대해 "출석 불응으로 간주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내일 오전 10시 조사 출석 의사를 밝힌 후에 언론 등을 통해 서울고검 지하주차장으로 출입하겠다는 의사를 계속 밝히는 상황으로 보인다"며 "저희 입장은 출석 불응으 2025-06-27 16:35
  • 검찰, 김민석 재산의혹 사건 경찰 이송...민생 사건 집중
    검찰, 김민석 재산의혹 사건 경찰 이송..."민생 사건 집중" 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누락 의혹 관련 고발 사건을 경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27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이날 김 후보자의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조세포탈 혐의 고발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이송했다. 앞서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김 후보자가 수입보다 지출이 많다는 논란과 관련해 부정한 방법으로 금품을 수수했거나 조세를 포탈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19일 서울중앙지검에 김 후보자를 고발했다. 국민의힘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앞서 18일 김 후보자의 연말정산 자료를 분석했다며 2025-06-27 14:31
  • 공수처, 조희대·김주현 고발 사건 내란특검에 이첩
    공수처, 조희대·김주현 고발 사건 내란특검에 이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대법원판결과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과 관련해 조희대 대법원장과 김주현 전 민정수석 고발 사건을 조은석 내란 특검팀에 이첩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24일 시만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윤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조 대법원장, 김 전 수석, 심우정 검찰총장,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특검으로 보내는 이첩 조 2025-06-27 14:16
  • 165억 관세포탈 오비맥주 대표 등 10명 재판 넘겨져
    '165억 관세포탈' 오비맥주 대표 등 10명 재판 넘겨져 오비맥주 임원들이 맥아를 수입하면서 165억원 상당의 관세를 회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관세) 위반 등 혐의로 오비맥주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과 협력업체 대표 등 10명을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중 관세포탈을 주도한 오비맥주 구매팀 이사 정모씨는 구속 기소됐으며, 오비맥주와 협력업체 등 6개 회사는 양벌규정으로 함께 기소됐다. 오비맥주 임원들은 2018년 9월~2023년 7월 할당 물량을 초과한 맥아를 다른 업체를 거쳐 국내에 유통하는 방 2025-06-27 14:07
  • 검찰, 대장동 김만배 징역 12년·유동규 징역 7년 구형
    검찰, '대장동' 김만배 징역 12년·유동규 징역 7년 구형 검찰이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배임 혐의 1심 공판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징역 12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징역 7년·벌금 17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이러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씨에게는 6112억원, 유 전 본부장에게는 8억5000만원의 추징금도 명령해달라고 했다. 검찰은 "민간업자들은 천문학적인 이익을 취득했고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 2025-06-27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