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수 부진 못 막은 현대차, 해외선 싼타페·크레타·하이브리드로 '날개'(종합)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썼다. 미국과 인도에 출시한 싼타페, 크레타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는 물론 코나, 투싼 등 주요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가 크게 확대되면서다. 하지만 내수 판매 부진과 미국의 전기차 인센티브 확대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올해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 산업 부진과 하이브리드 강세,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둘러쌓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대차는 강점인 '유연한 대응'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나설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올 1분
    • 2024-04-25
    • 16:13:11
  • [컨콜]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사업 일부 투자 시점 순연"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소재사업 일부에 대한 투자 시점을 순연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25일 열린 올해 1·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보급 둔화 및 원재료인 배터리 수급 상황을 감안해 해외 투자 중 일부를 순연하겠다"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 등을 고려해 고수익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어 "업황 조정기를 거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 우리 이차전지소재사업의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 기술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 2024-04-25
    • 16:12:06
  • [컨콜 종합] "하반기 턴어라운드"… LG디스플레이, '재무대책' 총력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올 하반기 '턴어라운드'를 예고했다. 시장이 개선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응용처인 IT용 OLED 양산까지 돌입하는 등 사업성과를 통해 효과적인 재무대책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25일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3조원대의 순차입금이 지난 몇분기 동안 동일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당연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면서도 "지난 2년간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재무적 활동은 이와 별개로 계속 안정
    • 2024-04-25
    • 16:11:43
  • 롯데복지재단, 외국인 근로자 무료 검진...100여명 혜택
    롯데복지재단은 '2024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 사업'이 모집 두 달 만에 100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 대상자는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다. 이들은 의료 접근성이 낮고, 경제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이다. 재단은 보바스기념병원과 해당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수원과 성남 등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약 9개 기관과 함께 해당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질병이 관련된 환자는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연계해 진료를 지원한다. 재단 측은
    • 2024-04-25
    • 16:09:03
  • 구자은 LS 회장, 독일 하노버 메세 참관···AI 광폭행보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각)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4'를 찾아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회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LS일렉트릭의 부스를 먼저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MS와 구글, 지멘스, 슈나이더 등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에너지 산업 분야의 선진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전시장을 둘러본 구 회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다양한 미래
    • 2024-04-25
    • 15:58:56
  • '이른 더위 대비'...노스페이스, 냉감 의류 신제품 출시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여름철에 꼭 필요한 기능성에 트렌디한 스타일과 실용성을 더해,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폭넓게 활용하기 좋은 ‘냉감 의류’ 신제품을 다채롭게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노스페이스가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은 덥고 습한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냉감, 자외선 차단, 방수, 신축 및 발수 등의 기능성을 강화했다. 재킷, 아노락, 반팔티, 쇼츠, 카고 팬츠 등 한층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구성돼 각자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게 선
    • 2024-04-25
    • 15:58:22
  • 5월 동행축제 내달 1일 시작...중소기업 제품 최대 90% 할인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가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과 해외,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5일 동행축제 참여 주체인 중소기업·소상공인 모델들과 함께 5월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슬로건은 ‘살맛 나는 행복쇼핑 2024 동행축제’다. 첫 행사인 5월 동행축제는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개막행사 장소는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광장으로 결정했다. 오 장관은 “지역 내수를 살리기 위해 지방에서
    • 2024-04-25
    • 15:57:21
  • 포스코홀딩스, 1분기 영업익 5830억원 전년比 17.3%↓...경기침체·이차전지 재고손실 원인
    포스코홀딩스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철강제품 수요 감소로 인해 지난해보다 악화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한 583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6.9% 감소한 18조520억원으로 집계됐다. 철강과 인프라부분은 경기침체 지속으로 전 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한 반면,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 지난 분기 재고평가 환입효과가 포함되면서 실적이 다소 악화했다고 포스코홀딩스 측은 설명했다. 실적발표와 함
    • 2024-04-25
    • 15:34:23
  • 원자재값 오르는데 정부는 인상 자제 압박...식품·물류업계 '샌드위치 신세'
    식품·물류업계가 원부자재·유가 상승을 근거로 가격을 올렸다가 한발 물러섰다. 정부가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며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원부자재 값 부담과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 사이에 끼인 식품업계의 셈법은 복잡해지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편의점 일반 택배 운임 인상을 지난 22일 발표했다가 전날 '없던 일'로 번복했다. CJ대한통운은 입장문에서 "유가와 최저임금 등 원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고객사인 편의점 업체들과 택배 단가 50원 인상을 협
    • 2024-04-25
    • 15:19:20
  • 금 사러 종로 아닌 '이곳'으로...집 앞에서 금테크해요
    중동 정세 불안과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金)에 투자하려는 심리가 커지고 있다. 25일 한국금거래소 금값은 돈(3.75g) 기준 43만5000원이었다. 3월 1일 37만5000원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45만6000원으로 최고치를 찍었다. 2005년 거래소 개장 이래 최고가다.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g 이하 저중량 골드바 판매량은 지난해 4분기 대비 68%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금값이 치솟자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소규모 단위의 ‘금테크(금+재테크)’를
    • 2024-04-25
    • 15:07:10
  •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가맹 2.8% 수수료 6월부터 적용
    카카오모빌리티는 '수수료 2.8%의 신규 가맹 상품' 출시 일정을 오는 6월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택시 업계가 요청해왔던 새로운 매칭 알고리즘도 기술 테스트를 거쳐 3분기 내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부터 주요 택시 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가맹택시 업계(전국 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 등과 간담회·개별 실무 회의를 가져왔으며, 택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
    • 2024-04-25
    • 14:58:05
  • [컨콜] 현대차 "미국향 수출 확대로 환율효과…2분기 원자재가 하락 호재"
    현대자동차는 25일 올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향 수출 물량이 늘면서 환율효과가 더 나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현지 인센티브 상승을 상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 등 원자재가 하락 폭도 전년 대비 늘었다"며 "원자재가 하락은 올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2024-04-25
    • 14:47:57
  • [속보] [컨콜] 현대차 "美 전기차 수요 둔화에 당분간 인센티브 높일 것"
    현대자동차는 25일 올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SUV, 승용, 하이브리드는 미국에서 계획보다 인센티브를 적게 사용하고 있다"면서도 "전기차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높이다 보니 전체적인 인센티브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 전기차에 대한 높은 인센티브 제공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며 "SUV 비중과 내연기관과 수익성이 동등한 하이브리드 판매를 확대하면서 전체적인 인센티브 수준을 관리할 수 있는 범위 내로 정해갈 것"이
    • 2024-04-25
    • 14:44:02
  • SK하이닉스, 'TSMC 2024 테크놀로지 심포지엄' 참가···TSMC와 끈끈한 협력 강조
    SK하이닉스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TSMC 2024 테크놀로지 심포지엄'에 참가했다. 회사는 AI 메모리의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 리더십을 알리고, TSMC의 첨단 패키지 공정인 'CoWoS(HBM·GPU를 결합하는 TSMC 고유 패키징 기술) 협업 현황 등을 공개했다. 'TSMC 2024 테크놀로지 심포지엄'은 TSMC가 매년 주요 파트너사들을 초청해 각 사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에서 'Memory, The Power of
    • 2024-04-25
    • 14:42:09
  • [컨콜] LG디스플레이 "올해 시설투자 2조… 하반기 턴어라운드"
    LG디스플레이는 25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투자는 지난해 3조6000억원 대비 줄어든 2조원대로 집행하고자 한다"며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지만 분기별 사업 성과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나가고, 하반기는 올레드 중심 하이엔드 비중 확대 기반으로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공시된 유휴 부동산 매각과 같은 비전략자산 활용 등을 통해 재무안정성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2024-04-25
    • 14: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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