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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책 "미혼부, 자녀 출생신고 전 아동수당 받을 수 있어" 불가피한 사정으로 아이를 낳고 바로 출생신고를 하지 못한 경우에도 아동수당을 신청해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출생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미혼부, 혼인 외 출산 가정이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아동수당 신청 지침을 개정한다고 6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아동수당은 원칙적으로 출생신고 후 신청할 수 있으며 만 8세까지 매월 10만원이 지급된다. 미혼부의 경우 지금까지는 자녀의 출생신고를 법원에서 진행하고, 친자관계 확인을 위해 법원의 유전자검사 명령이 필요했다. 하지만 유전자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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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주류·프랜차이즈 [유통街 사업다각화 바람] M&A에 사명 변경까지…식품업계 오너, 변화 이끈다 식품업계 오너 2·3세가 기업을 바꾸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기업 인수합병(M&A)을 넘어 수십 년간 이어온 사명 변경까지 시도하며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식품업계는 장수기업 비중이 높다. 그만큼 안정적인 사업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했다. 식품업계가 최근 변화에 시동을 건 배경은 대내외적인 경영 환경 악재와 달라진 소비 트렌드 때문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소비 위축에 따른 영업이익률 감소에 인구절벽이 겹치며 기존 사업만으로 시장성을 확보하기 어려워진 상황도 변화를 이끈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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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출시 2개월] ② 현실이 된 초거대 AI...AI 반도체에 국가 AI 역량 달렸다 챗GPT에 대한 글로벌 열풍으로 개발사인 오픈AI는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음에도 290억 달러(약 36조원)라는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기업은 정작 따로 있다. 미국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인공지능 반도체(NPU) 기업인 '엔비디아'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챗GPT 출시 전 주당 156.39달러였던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3일 종가 기준 주당 211달러로 35% 가까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기업 가치도 5200억 달러를 회복하며 전 세계 반도체 기업 시총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증권가
- 2023-02-06
- 1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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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지난해 주당 배당금 350원 결정... 시가 배당률 4% KT스카이라이프가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을 350원으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KT스카이라이프는 이사회를 열고 시가 배당률 4.08%(전년 대비 0.36%포인트 상승)를 적용한 350원을 배당키로 했다. 배당금 총액은 166억5433만5950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2022년 12월 31일이다. KT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해당 배당금 총액은 자기주식 23만8149주를 제외한 금액이며, 주주총회 승인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014년(455원)과 2017년(415원)을
- 2023-02-06
- 18: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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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효자 모델 'XM3·QM6'로 재도약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수출 호실적을 발판 삼아 올해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XM3, QM6, SM6 등 효자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과 2인승 승용형 다목적차(SUV) 모델, 가성비 모델 등을 선보이며 국내외 SUV 강자로 떠오르겠다는 전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의 지난해 판매량은 16만9641대로 전년 대비 27.8% 늘었다. 내수는 5만2621대로 13.9% 감소한 반면 수출은 63.3% 증가한 11만7020대다. 수출 주역은 XM3다. 9만9166대가 판매되며 전체 수출의 85%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한해 XM3의 수출 대수는 내수 물
- 2023-02-06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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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배터리 글로벌 1위 中 CATL 국내 진출 또 좌절···내년엔 상륙 예고 글로벌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이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2년 연속 한국 진출에 실패했다. CATL은 지난해부터 국내 최대 배터리 박람회인 ‘인터배터리’ 참가를 통해 한국 상륙을 추진했으나 결국 올해도 무산됐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에는 원통형 배터리를 전면에 내세워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와 국내 시장을 두고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코엑스 관계자 등에 따르면 CATL은 최근 오는 3월 15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참가를 최종 취소했다.
- 2023-02-06
-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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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여객수, 코로나 이전 대비 58% 회복···지방공항 노선 확대·항공기 확충 관건 지난달 국제선 운항 편수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월 대비 약 60%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주요 관광노선이 열리면서 관광객들이 대거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항공사들은 국제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려면 항공사의 여객기 운용 증대와 지방 공항의 국제선 확대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선 항공기가 총 2만7206편 운항해 461만명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객 수는 2019년 1월 대비 58% 수준이다. 국제선 여객 수는
- 2023-02-06
-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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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간 6배 커진 5G 규모... 전체 통신 시장 3분의1 넘었다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도입 이후 전체 가입 회선은 2019년보다 약 6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휴대폰 가입 회선은 소폭 감소했지만 5G 가입 비중이 늘어나면서 이동통신 3사 수익률은 지속해서 높아질 전망이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2년 12월 기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전체(IoT,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 포함) 5G 가입 회선은 2805만9343회선이다. 5G 서비스가 도입된 2019년(466만8154회선)과 비교하면 가입 회선이 6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은 2019년 4월 5G 서비스
- 2023-02-06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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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캐나다 프리미엄 라거 '몰슨 캐네디언' 출시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몰슨 쿠어스(Molson Coors)의 캐나다 대표 프리미엄 라거 ‘몰슨 캐네디언(Molson Canadian)’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몰슨 쿠어스는 세계 3대 맥주 기업 중 하나로 100여개 이상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지난 2021년 11월 몰슨 쿠어스와 처음 손잡고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블루문, 쿠어스 등 다양한 제품을 수입, 유통하고 있다. 이번에 골든블루가 새롭게 선보이는 몰슨 캐네디
- 2023-02-06
- 16: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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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트릴리온, 관절 건강 기능식품 네이밍 공모 이벤트 관절 건강 사업에 진출한 TS트릴리온이 네이밍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6일 대표 브랜드 TS샴푸를 선보이고 있는 TS트릴리온은 관절건강 기능식품 네이밍 공모 이벤트를 오는 19일까지 연다고 전했다. 네이밍 공모 이벤트는 TS트릴리온이 16년간 운영해 온 탈모전문 대표 커뮤니티 '탈모닷컴'의 기타 이벤트 게시판에서 진행되며, 비밀글로 작성 시 응모 완료된다. 횟수 제안은 별도로 없으며 당선자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장기영 대표는 "고령화 트렌드에 발맞춰 관절 건강 기
- 2023-02-06
- 16: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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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최대 실적' 신세계百, 전 직원에 400만원 특별 성과급 쏜다 지난해 최대 실적을 거둔 신세계백화점이 전 직원에게 특별 성과급을 지급한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전 직급 400만원의 특별 격려금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세계는 통상 상반기, 하반기 총 두 차례로 나눠 성과급을 지급한다. 이번 특별 격려금은 기존 성과급과 별개의 보상안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기준 백화점 직원 수는 약 2600명에 이른다. 이를 감안하면 약 100억원이 성과급으로 지급
- 2023-02-06
- 16: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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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잡아라"...편의점업계, 캐릭터 협업 '초콜릿 대전' 편의점들이 밸런테인데이를 맞아 캐릭터 대전을 펼친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들은 캐릭터를 활용한 밸런타인데이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CU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MZ세대 감성의 캐릭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과 함께 소장각 부르는 컬래버레이션 상품들을 판매한다. CU는 작년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밸런타인데이 기간 전년 대비 매출이 55.1% 증가한 것을 반영해 올해는 100개 넘는 역대 최다 상품들을 선보인다. CU는 토끼 캐릭터 미피, 에스더
- 2023-02-06
- 16: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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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돌이표 LG유플러스 통신장애...소상공인들 "단체 행동도 고려" LG유플러스 통신장애가 되풀이됐다. 소상공인업계는 피해 보상안 마련과 재발 방지를 위해 단체 행동도 불사할 것을 시사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접속장애는 지난 4일 오후 5시쯤 서울과 경기도 등지에서 발생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LG유플러스 인터넷 접속 장애로 영업에 막대한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 게임이 주력인 피시방 업종의 피해가 가장 컸다. 한국인터넷피시카페협동조합 피해 집계에 따르면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 피해를 본 피시방 가운데 80%가 LG유플러스 유선망을
- 2023-02-06
- 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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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지난해 영업익 3095억 '사상 최대'…렌터카·중고차 주효 롯데렌탈이 지난해 렌터카와 중고차, 카셰어링 등 전 사업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매출 2조7394억원, 영업이익 309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1%, 26.1%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 개별로는 매출 6898억원, 영업이익 655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 5.1% 증가다. 실적 증대 요인으로는 장기렌터카와 단기렌터카, 일반렌탈 부문이 모두 성장했고 중고차의 대당 매각가
- 2023-02-06
- 15: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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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지난해 영업익 1706억원...북미 시장 선전에 전년比 6.2% 증가 글로벌 대외 악재에도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현대건설기계가 영업이익 성장을 달성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2% 증가한 170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3조5156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실적으로 한정하면 매출 8334억원, 영업이익 24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현대건설기계는 2022년 호실적의 배경으로 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한 안정적인 판매 포트폴리오 구축을 최우선 요소로 꼽았다. 인프라 투자 확대 및 원자재 가
- 2023-02-06
- 15: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