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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구조조정] 업계 "규제 허들 없애고 특별법 제정해야"...日 사례 벤치마크 제시 2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석유화학 업체들은 구조적 불황을 극복하고 업계 공멸을 막기 위한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2023년 기준 국내 석화 산업은 전체 생산량 중 내수 대비 수출 비중이 2배가량 많다. 다만 중국·중동발 공급 과잉으로 업계 수익성 지표인 PE(폴리에틸렌) 스프레드는 2022년 이후 t당 160~180달러에 머무르고 있다. PE 스프레드가 t당 25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손해를 보는 구조다. 산업용 전기료가 2021년 kWh(킬로와트시)당 106원에서 2024년 183원으로 4년 새 7 2025-07-02 18: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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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구조조정] "석화 호황 더는 안 온다"...정부 주도 통폐합 요구 봇물 구조적 불황에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한계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지만 정부 주도의 산업 통폐합 정책은 수년째 답보 상태다.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조속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회미래산업포럼과 국회미래연구원은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석유화학 구조조정을 통한 산업 재편'을 주제로 제1회 국회산업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비관적인 전망이 쏟아졌다. 국내 석화 산업은 중국·중동발 공급과잉으로 2022년 이후 불황(다운턴)에 빠졌고 앞으로도 호황(업턴)은 오지 않 2025-07-02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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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현재와 미래 조망…식품산업협회, 국제학술대회 세션 개최 한국식품산업협회는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김용노 서울대 교수에게 '제6회 한국식품산업협회 학술상'을 시상하고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김 교수는 기능성 식품소재와 전달 시스템을 개발해 식품산업 과학화·첨단화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어 협회는 '유전자변형 생물체(GMO)의 현재와 미래: 기술·인식·산업의 과제'를 주제로 국제학술대 2025-07-02 18: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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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익산 하림치킨로드 방문객 7만7777명 돌파" 하림은 전북 익산에 있는 '하림치킨로드(Harim Chicken Road·HCR) 투어' 누적 방문객이 지난달 셋째 주에 7만7777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HCR 투어는 하림의 식품 철학과 생산 과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말 익산 스마트팩토리 완공과 함께 시범 운영에 들어갔고, 2022년부터 본격 시행했다. 하림 생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산업관광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으며 방문객 수도 매년 크게 늘고 있다. 2022년 8062명 수준이던 방문객은 2023년 1만8203명, 2024년 3만366명으 2025-07-02 18: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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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꺾인 K-뷰티…수출 2개월 연속 감소 K-뷰티 수출 날개가 다시 한번 꺾였다. 지난달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이 전달보다 증가한 것과 달리 화장품은 2개월 연속 감소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 '6월 수출입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5대 유망 소비재 중 화장품 수출액은 9억4900만 달러로 전달보다 0.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다. K-뷰티는 '가성비'(가격 대비 높은 성능)를 앞세우며 전 세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해엔 수출액 사상 첫 100억 달러 돌파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2012년 10억 2025-07-02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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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2025 코리아 카케어 페스티벌' 참가 성료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카케어 페스티벌'에 성공적으로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코리아 카케어 페스티벌'은 차량 관리 전문 박람회 중 하나로, 디테일링 제품 전시는 물론 차량관리에 대한 정보 교류와 문화를 공유하는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불스원은 프리미엄 디테일링 브랜드 '루나틱폴리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왁스 코팅제와 가죽 시트관리를 위한 레더 케어 제품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 2025-07-02 17: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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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방송3법 법안소위 단독 처리…7월 본회의 상정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을 단독 처리했다. 민주당은 오는 7월 임시국회에서 해당 법안을 본회의까지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과방위 여당 간사인 김현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위 종료 후 “방송3법을 소위에서 의결했다”며 “조속히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을 상정하고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 통과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 2025-07-02 17: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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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인텔 AI 서밋'서 반도체 신기술 소개 SK하이닉스는 전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2025 인텔 인공지능(AI) 서밋 서울'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AI 서밋은 인텔이 전 세계 24개 주요 도시에서 AI 산업의 잠재력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주제는 'AI 개발의 혁신, 미래를 디자인하다'였다. AI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 전반에 걸친 AI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SK하이닉스는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AI 혁신을 선도해 나갈 2025-07-02 17: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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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잠재성장률 3% 위해 산업-금융 칸막이 규제 완화해야" 새 정부 경제정책 기조인 '진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 자금 조달에 있어 민간 금융자본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일 개최한 '글로벌 자본경쟁 시대의 민간 자금조달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통해 첨단산업 경쟁 격화에 따른 투자 수요 증가에 비해 현재 기업 자금조달 여건과 정부 재정만으로는 이를 충당하기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인구구조 변화 속 정부가 목표로 설정한 잠재성장률을 3%를 달 2025-07-02 16: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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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AI 클라우드 시장 진출…'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공개 쿠팡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쿠팡은 AI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브랜드인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Coupang Intelligent Cloud·CIC)'를 2일 공개했다. CIC는 그간 쿠팡 내부 서비스와 외부 연구기관·스타트업 등에 제공하던 AI 인프라를 리브랜딩한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CIC 데이터센터는 대용량 전력 확보와 최첨단 냉각 시스템, 이중화 전원 구조, 다중 통신 지원, 물리보안 체계 완비 등을 갖춰 다양한 위기 상황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 2025-07-02 16: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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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방통위 전 부위원장 "방통위 현실, 우리 정치가 가혹하기 때문"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전 부위원장이 "방통위가 현재 안타까운 현실을 겪고 있는 데에는 우리 정치 현실이 너무 가혹하기 때문"이라고 2일 밝혔다. 김 전 부위원장은 전날 면직 재가를 받고 '사랑하는 방통위 직원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글을 지원들에게 보냈다. 그는 "방통위가 맞닥뜨린 현실이 꼭 법률이나 그 법률에 기초해 마련된 제도 때문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며 "법률 목적이나 제도 취지를 존중하며 오랜 기간 잘 작동해 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2025-07-02 16: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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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파트너 찾아요" SM그룹, 건설부문 신규 협력업체 모집 SM그룹이 건설부문 신규 협력업체 모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모집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오는 31일까지 SM그룹 건설부문 통합입찰시스템에 회원 가입한 뒤 등록원을 제출하면 된다. 등록요건은 △신용등급 B 및 현금흐름등급 CABC 이상 △부채비율 250% 미만 △전문건설업 면허 보유기간 또는 업력 3년 이상 △시공능력평가액 또는 매출액 기준금액(모집분야별 상이) 이상 등이 있다. 상세내용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M그룹 건설부문 관계자는 "지역업체와 더불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 2025-07-02 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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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이른 더위에 비빔면 대전 벌써 후끈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라면업계 대표 시즌 상품인 비빔면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업계 1위 팔도가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농심·오뚜기·삼양·하림 등 후발주자들은 신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앞세워 점유율 확보에 총력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비빔면 시장은 계절성 상품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 사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식품산업통계정보(FIS) 자료를 보면 2015년 757억원 수준이던 비빔면 시장 규모는 2021년 1500억원, 지난해에는 1800억원으로 2025-07-02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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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임직원 힘 합쳐 경영 위기 돌파해야"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임직원들에게 "우리 앞에 놓인 난관을 헤쳐 나가는 건 누구도 대신해주지 않는다"며 "3600명 우리 임직원이 힘을 합쳐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동채 창업주가 지난 1일 충북 오창 본사에서 열린 3분기 조회에서 이같이 발언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창업주는 임직원들이 혁신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 및 고객 다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기업은 생산을 적게 할 때도 있고 영업이 잘 안 될 2025-07-02 15: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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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석화 공멸 위기...정부 정책 지원·규제 완화 절실" "이대로 가면 국내 석화 산업은 1~2년 내로 공멸의 위기에 직면할 것입니다." 석유화학 업계가 중국발 공급과잉과 글로벌 산업 경기 침체 등으로 전례 없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가 완공되는 내년까지를 석화기업들의 구조조정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다. 샤힌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될 경우 에틸렌·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이 시장에 쏟아지며 기업들의 생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어서다. 벼랑 끝에 내몰린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을 위해 정부 주 2025-07-02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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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콘텐츠기업 오콘과 아동안전 콘텐츠 개발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인기 캐릭터 '뽀로로'로 잘 알려진 글로벌 콘텐츠 기업 오콘과 아동안전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소재 BGF리테일 사옥에서 아동 안전 협력 네트워크인 '아이CU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CU 얼라이언스는 아동의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하는 개방형 협의체다. 양사는 오콘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고 전국 1만8500여 개 CU 점포를 활용해 아이CU 캠페인 2025-07-02 15: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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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환 속도 내는 GS그룹...독자 개발 '미소' 성과 공개 GS그룹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에이전트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강조한 AI 전환(AX)을 본격 고민하기 위한 자리다. 2일 재계에 따르면 GS그룹은 전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제3회 GS 생성형AI 커넥트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GS그룹의 독자적인 AX 플랫폼 '미소(MISO)'를 개발한 김진아 상무와 허영수 프로젝트 리더를 비롯해 클레어 백 마이크로소프트 2025-07-02 15: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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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클래시큐, 양자기술 상용화 맞손…아시아 허브 전략 본격화 메가존클라우드가 이스라엘의 양자 소프트웨어 기업 클래시큐(Classiq)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양자기술 상용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은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퀀텀 코리아 2025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국내 양자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고객 대상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수행 △기술 통합을 통한 하이브리드 컴퓨팅 구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산업 수요 기반의 실증형 기술검증(PoC), 고객 맞춤형 워크숍, 국내외 기술 커뮤니티 협 2025-07-02 15:3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