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 포커스] '역직구' 강화하는 알리, 국내 이커머스 셀러 뺏길라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가 '역직구'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직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이 역직구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지 않은 만큼, 국내 셀러들을 해외 플랫폼에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리는 한국 판매자가 해외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역직구 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셀링’을 시작했다. 한국 상품을 미국·일본·프랑스·스페인 4개국에서 팔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추후 점진적으로 판매 국가와 지역
    • 2025-01-23
    • 06:00:00
  • 韓 부품 R&D 中·美·日·EU에 밀려…트럼프발 공급망 혼란에 앞이 캄캄
    국내 자동차 부품에 대한 연구개발(R&D) 집약도가 글로벌 부품사보다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로의 급격한 흐름 전환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한 부품사들은 자국 부품을 사용하라는 미국의 요구와 중국의 미래차 공세에 따라 버틸 재간이 없는 처지다. 자동차 산업 생태계의 핵심인 부품업체의 위기는 자동차 산업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자동차산업 전문 컨설팅업체 아인스 이항구 연구위원과 업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업체 50개, 부품업체 104개 등 글로벌 154개 자동차 기업
    • 2025-01-23
    • 05:00:00
  • [갤럭시 언팩] 'AI폰 대중화' 시동 켠 삼성…스마트폰 반등 이끈다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시장을 개척한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신제품 갤럭시S25 시리즈를 전격 공개하며 반등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AI를 비롯한 각종 스펙이 향상됐음에도 가격을 '동결'하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AI 스마트폰을 출시한 후 지속적인
    • 2025-01-23
    • 03:00:00
  • [갤럭시 언팩] 스펙 향상에도 '가격 동결' 승부수…AI 선두 굳히기
    부품 가격 상승과 고환율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가격 동결'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당장의 이익보다 갤럭시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에 매진해 'AI폰' 리더십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올 상반기 신제품 갤럭시S25 시리즈 전 제품을 국내에서 전작과 같은 판매가로 가격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반면 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강조하고 있는 AI 기능과 하드웨어는 크게 개선됐다. 특히 스마
    • 2025-01-23
    • 03:00:00
  • [갤럭시 언팩] "2개 앱도 말 한마디로 OK"…한층 강력해진 AI
    인공지능(AI) 개척자인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신제품 갤럭시 S25 시리즈에 한층 진화된 AI 기능을 추가하며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AI 에코시스템'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5'에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원(One) UI 7'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서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 2025-01-23
    • 03:00:00
  • 트럼프 관세에 자동차 업계 비상…NYT, '현지화 전략' 현대차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고율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내 자동차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20일(현지시간)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를 다음 달 1일부터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조치가 애초 기대한 효과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를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생산기지를 미국으로 이전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현재
    • 2025-01-22
    • 22:02:03
  • 최윤범, 상호출자제한 승부수...손자회사 SMC로 영풍 지분 10.3% 취득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려아연 손자회사인 선메탈코퍼레이션(SMC)이 22일 최씨 일가 및 영풍정밀이 보유하고 있는 영풍 지분 일부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SMC가 취득한 영풍 주식 수는 19만226주로 영풍 전체 발행주식 수 184만2040주의 10.3%에 해당하는 규모다. 금액으로는 575억원이다. SMC는 “영풍정밀로부터는 21일 종가 기준으로 지분을 취득했다”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함께 합리적 가격 등을 근거로 영풍 주식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2025-01-22
    • 20:40:43
  • 민영화 속도 붙을까...HMM, 올해 2.5조원 주주환원
    HMM이 1년 내 2조5000억원 이상의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한다는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HMM이 높아진 인수 금액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규모 주주환원 전략을 포함한 밸류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고 올해 HMM 민영화 작업이 속도가 붙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HMM은 22일 공시를 통해 올해부터 3년 동안 연평균 9%의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1년 내 2조5000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주주가치 증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 규모는 창사 이후 최대규모다. HMM은 우선 오는 2030년
    • 2025-01-22
    • 18:00:15
  • "아우들 선방했다"··· LGD '흑자 전환', LG이노텍 '연간 최대 매출'(종합)
    LG그룹 부품계열사들이 지난 4분기 ‘실적쇼크’ 수준의 잠정 실적을 내놓은 맏형(LG전자)과 달리 비교적 선방한 성적표를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으로 전환한 사업구조가 성과를 보이며 지난해 적자를 2조원이나 줄여 흑자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고, LG이노텍은 매출 21조원을 넘기며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우선 LG디스플레이는 1년 만에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22일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3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 2025-01-22
    • 18:00:00
  • 티웨이·에어프레미아도 통합되나...LCC 업계 지각변동
    국내 최대 리조트기업을 운영하는 대명소노그룹이 항공업 진출을 위해 LCC(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항공 경영권 인수를 선언했다. 대명소노그룹은 또 다른 LCC인 에어프레미아의 경영권을 확보해 향후 양사를 통합하겠다는 야심도 드러냈다. 통합 대한항공 시대를 연 한진그룹도 진에어를 중심으로 에어부산, 에어서울을 통합하기 위한 밑작업에 착수했다. 당분간 '규모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LCC 업계의 몸부림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대명소노그룹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 2025-01-22
    • 18:00:00
  • 제주항공, 3월까지 화물사업 중단…"운항 안전성 확보"
    사고 이후 여객기 운항량을 줄인 제주항공이 당분간 화물기 운항도 중단한다. 22일 국토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2월 2일부터 동계 스케줄 기간인 3월 29일까지 화물기를 운항하지 않는다. 이 기간 중단되는 화물 노선은 인천∼옌타이·하노이 등 2개다. 모두 주 6회(월∼토) 운항해 온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022년 6월 화물 1호기를, 2023년 12월 2호기를 도입해 총 2대로 화물 노선을 운영해 왔다. 화물기도 제주항공 기단 대부분을 차지하는 B737-800 기종이다. 제주항공 관
    • 2025-01-22
    • 17:58:43
  •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셀프 보수한도 승인' 항소심도 패소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보수 한도 인상에 스스로 찬성한 주주총회 결의에 대해 법원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효 판결을 내렸다. 법조계에 따르면 22일 서울고등법원은 홍 전 회장이 자신의 이사 보수 한도에 찬성표를 던진 행위를 승인한 지난 2023년 주주총회 결의를 두고 상법 위반으로 판단했다. 이에 해당 이사 보수 한도 결의 취소 판결을 내린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앞서 지난해 5월 1심 재판부는 홍 전 회장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이해관계자임에도 찬성표를 던진 점을 지적했다. 남양유업
    • 2025-01-22
    • 17:43:56
  • 과기정통부, 'AI 워터마크 기술 동향 보고서' 발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인공지능(AI) 생성물의 안전한 생성과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AI 워터마크 기술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인공지능 생성물이란 AI 알고리즘으로 크게 변경되거나 생성된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클립, 텍스트 등 정보를 일컫는다. 생성형 AI가 고도화됨에 따라 AI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동시에 딥페이크 성 착취물 등 다양한 오남용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AI 생성물의 오남용을 방지하
    • 2025-01-22
    • 17:43:18
  • SK하이닉스, 기본급 1500% 성과급 지급 결정... 역대급 실적 기대감↑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수준인 기본급의 15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사내 게시판에 초과이익분배금(PS) 1000%와 특별성과급 500% 등 총 1500%의 성과급을 오는 24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이는 종전 최 실적을 낸 2018년 성과급과 같은 규모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5조3845억원의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23일에는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공개하는데 증권가에선 8조원대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 2025-01-22
    • 17:35:43
  • 김태규 방통위 직무대행 "방송 산업 발전 위해 규제 혁신할 것"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은 "방송 산업 발전을 위해 규제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직무대행 외에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방문신 한국방송협회 회장(SBS 사장), 유영상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회장(SKT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직무대행은 먼저 국내 미디어 산업의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그는 "콘텐츠 시장의 중심 축이 OTT와
    • 2025-01-22
    • 17: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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