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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라이벌' 맨유에 7-0 대승…128년 만에 신기록 리버풀이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7-0 대승을 거두면서 역대 최다 점수 차 승리 기록을 썼다. 종전 최다 점수 차 기록은 지난 1895년 10월 당시 2부 리그에서 나온 리버풀이 맨유를 7-1로 이겼을 때다. 즉 128년 만에 리버풀이 맨유전 최다 점수 차 승리 신기록을 세운 셈이다. 반대로 맨유는 지난 1931년 12월 울버햄튼에 0-7 패배 이후 92년 만에 7골 차 굴욕을 당했다. 리버풀은 6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맨
- 2023-03-06
- 08: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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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가 운을, 명상이 도움을"…고진영, 슬럼프 이겨내고 우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은 정말 길었다. 싱가포르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다. 선수들은 수차례 경기가 중단돼 한 라운드에 12시간을 골프장에서 보내기도 했다. 이날(5일·현지시간) 고진영은 유례없는 악조건 속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눈에서 눈물이 쏟아졌다. 눈물은 한 주 내내 내리던 비처럼 멈추지 않았다. 고진영은 이날 우승(17언더파 271타)으로 투어 통산 14승을 쌓았다. 13번째 우승과 14번째 우승이 같은 대회다. 1년 동안 다른 대회 우승
- 2023-03-05
- 17: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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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진영, 2년 연속 HSBC 위민스 우승…韓 무관 사슬 끊었다 고진영이 2년 연속 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한국 선수 무관 사슬을 끊어냈다. 19개 대회 만이다. 고진영은 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202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1·5·8·13번 홀), 보기 1개(11번 홀)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5언더파 273타로 2위에 머문 넬리 코르다를 2타 차로 눌렀다. 우
- 2023-03-05
- 17: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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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고진영, LPGA 투어 HSBC 위민스 2년 연속 우승 고진영이 2년 연속 한 대회에서 우승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4승째다. 고진영이 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2023시즌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1·5·8·13번 홀), 보기 1개(11번 홀)로 3언더파 69타를 때렸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2위 넬리 코르다(15언더파 273타)를 2타 차로 눌렀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약 3억5000만원). 고진영의 투어 통산 14
- 2023-03-05
- 16: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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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프로 통산 63승 쌓은 신지애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개막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프로 통산 63번째 우승이다. 신지애는 5일(현지시간) 오키나와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종료된 제36회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 엔)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때렸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3타 차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2160만 엔(약 2억원). 이 우승으로 신지애는 JLPGA 투어 통산 29승을 기록했다. 프로 통산으로는 63승째다. 신지애는 JLPGA 투어를 비롯해 미국
- 2023-03-05
- 15: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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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vs LIV] 미국 땅서 올해 두 번째 맞대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이하 LIV 골프)의 2023년 두 번째 맞대결이 미국 땅에서 펼쳐진다. PGA 투어 대회는 발스파 챔피언십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에서 3월 16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총상금은 810만 달러(약 105억원)다. 전회 우승자는 샘 번스다. LIV 골프는 지난달 멕시코에서 시즌 개막전(LIV 골프 마야코바)을 치렀다. 당시 우승자는 44세였던 찰스 하월 3세다. 이번에는 장벽을 넘어 미국 땅으로 진입한다.
- 2023-03-05
- 14: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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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WBC서 반드시 좋은 결과 있을 것…타순 대략 정해졌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이강철 감독이 일본 오사카로 출국하면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감독은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한한 영광과 책임감, 여러 가지 무게도 많이 느끼고 있지만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팬들에게 건넨 출사표에 대해선 "어제 출사표는 하나씩 하나씩 생각해 봤는데 대표팀을 맡으면서 느낀 제 마음"이라며
- 2023-03-04
- 19: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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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vs 넬리 코르다, HSBC 위민스 FR서 '빅매치' 고진영이 방어전에서 넬리 코르다를 상대한다. 빅매치가 성사됐다. 고진영이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202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8개(1·3~5·8·13·16·17번 홀), 보기 1개(7번 홀)로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사흘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추격대를 꾸린 미국 선수들을 누르고 선두에 올랐다. 추격대 선봉에는 넬리 코르다(12언더파 204타)가 섰다. 이날도 기상
- 2023-03-04
- 18: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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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LPGA·개방하는 JLPGA·지원받는 LET, KLPGA는? 여자 프로골프 룰렛이 빠르게 돌고 있다. 각 투어는 원하는 곳에 칩을 올렸다. 한국은 칩을 올리지 않았다. 딜러는 쇠구슬을 던질 참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지난해 5월 역사상 처음으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뽑았다. CMO가 된 사람은 매슈 쓰무라다. 쓰무라는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 레드 불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보스턴 브루인스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 본지는 쓰무라와 LPGA 투어의 미래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쓰무라는 "현재 (LPGA 투어) 선수들은 개성이 부족하다. 투어
- 2023-03-04
- 16: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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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엘 강·고진영이 밝힌 폭우 속 언더파 비법 미국 교포 대니엘 강과 고진영이 폭우 속에서 언더파를 기록한 비법을 공개했다. 대니엘 강과 고진영은 3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202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각각 9언더파 63타,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1번 홀로 출발한 대니엘 강은 첫 홀 버디를 시작으로 7개(3·5·6·8·12~14·16번 홀)의 버디를 더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다. 10번 홀에서 시작한 고진영
- 2023-03-03
- 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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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립 약속 지킨 센토사 골프클럽 센토사 골프클럽은 톱100 골프 코스가 선정한 싱가포르 최고의 골프장이다. 이 골프장은 2021년부터 3년째 탄소 중립을 지켜오고 있다. 당시 약속을 알린 곳이 바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이었다. 노력은 결실을 맺었다. 5000톤의 이산화탄소(CO₂)를 배출하지 않았다. 5000톤은 630가구에서 만들어지는 탄소의 양이다. 2021년부터 골프장은 회원들의 동의로 매 라운드 1 달러(약 1302원)를 모금했다. 모금액은 인도네시아의 칸틴간 멘타야 프로젝트와 페루의 코르딜레라 아줄 국립공원 프로젝트에 전달됐다.
- 2023-03-03
- 17: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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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널드 파머 시작부터 몰아치는 욘 람, 이경훈은 공동 23위 남자골프 세계 순위(OWGR) 1위 욘 람이 대회 첫날부터 몰아치고 있다. 람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아널드 파머의 베이 힐 클럽 앤드 로지(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16번 홀), 버디 6개(1~3·12·17·18번 홀), 보기 1개(8번 홀)로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2위인 크리스 커크, 캐머런 영, 쿠르트 키타야마(이상 미국·5언더파 67타)를 2타 차로 누르고 순위표 맨 윗줄을 선점했다. 1번 홀
- 2023-03-03
- 10: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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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김효주, HSBC 위민스 3위로 출발 이정은6와 김효주가 첫날 선두권으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두 선수는 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202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위치했다. 8타를 줄이며 선두로 뛰어오른 미국의 엘리자베스 스콜(8언더파 64타)과는 4타 차다. 먼저 출발한 것은 이정은6다. 전반 9홀 버디 4개로 순위표 최상단을 꿰찼다. 순위가 떨어진 것은 11번 홀과 12번 홀 보기로다. 두 홀에서는 흔들리는 퍼
- 2023-03-02
- 15: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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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대회 코스서 즐기는 과거와 현재 202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이 시작됐다. 이 대회는 지난 14회 동안 수많은 명승부를 낳았다. 2014년 폴라 크리머와 2018년 미셸 위 웨스트는 긴 거리 퍼트와 함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한국 선수들은 14회 중 7회 우승했다. 2009년 신지애를 시작으로 2015년과 2017년 박인비, 2016년 장하나, 2019년 박성현, 2021년 김효주, 지난해 고진영까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과 한국계 선수가 7회 연속
- 2023-03-02
- 14:3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