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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챔피언십 매년 개최, 韓 마스터스로 만들 것" 2021년 11월, 충격적인 발표에 골프계가 술렁였다. 유러피언 투어가 이름을 DP 월드 투어로 바꾸면서다. 1972년 첫 시즌을 시작해 50년 동안 이어오던 문패가 바뀌는 순간이었다. DP 월드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근거지로 하는 물류 회사다. 유럽이 중동 자본을 받아들이자, 전 세계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안 그래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PIF)가 새로운 골프 투어를 만들기 위해 움직였기 때문이다. 2022년 6월 사우디 석유 자본을 배경으로 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이하 LIV 골프)가 창설됐
- 2023-04-27
- 11: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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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챔피언십 앞둔 선수들 말·말·말 1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DP 월드(전 유러피언) 투어 대회(코리아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제네시스)가 개막을 하루 앞뒀다. 26일 오후 인천 연수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선수는 서요섭, 아마추어 조우영, 폴란드의 아드리안 메롱크, 독일의 야닉 폴이다. 배상문은 연습 라운드 중 부상으로 포토콜과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회 출전 여부도 미정이다. 조우영은 지난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우승했다. 이에 대
- 2023-04-26
- 16: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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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스포츠 문화]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스포츠 코로나19 확산 이후 스포츠계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2020년 3월 세계보건기구(WHO)의 범유행 선언 직후 크고 작은 종목의 대회가 줄줄이 취소됐다. 사람들은 언제 만날지 기약하지 않고 헤어져야 했다. 프로 스포츠의 경우는 상황이 심각했다. 협회를 비롯해 구단, 선수, 구장, 개최지 인근 상인까지 경제적 피해를 보았다. 이는 전국적 그리고 전 세계적 피해가 됐다. ◆ 코로나19로 버블 만든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은 무리라는 판단에 자신들 만의 버블을 만들었다. 일단 리그나 대회를 소화할 수 있게 말이
- 2023-04-26
- 14: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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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캐나다 통합한 PGA 투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카스가 신설됐다. 라틴아메리카와 캐나다 투어를 통합했다. PGA 투어 사무국은 25일(현지시간) "PGA 투어 라틴아메리카와 PGA 투어 캐나다를 단일 투어로 통합한다. 투어의 이름은 PGA 투어 아메리카스"라고 밝혔다. PGA 투어 아메리카스는 2024년 2월부터 9월까지 라틴아메리카, 캐나다 및 미국 전역에서 진행된다. 출전 자격은 PGA 투어 라틴아메리카 상위 60명, PGA 투어 캐나다 상위 60명 등이다. 대회 수는 16개다. 라틴아메리카 스윙으로 시작된다. 2월부터 5월까지다. 6월
- 2023-04-26
- 09: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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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대상·상금왕' 김영수 "DP 월드 투어를 주 무대로 삼을 것"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휩쓴 김영수가 주 무대를 DP 월드 투어로 옮긴다. 김영수는 25일 인천 연수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 2023 DP 월드 투어 코리아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제네시스(총상금 200만 달러)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김영수는 제네시스 대상 부상으로 1년짜리 DP 월드 투어 카드를 받았다. 자리에 앉은 김영수는 "한국에서 공동 주관 대회가 오랜만에 열린다. 이번 시즌 코리안 투어에 처음 출전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기
- 2023-04-25
- 15: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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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월드 투어 선수들 맞이한 왕정훈 왕정훈이 "웰컴 투 코리아(Welcome to Korea)"라며 DP 월드 투어 선수들을 맞이했다. 2023 DP 월드 투어 코리아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제네시스(총상금 200만 달러)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인천 연수구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개최된다. 2013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의 유럽대회 개최다. 당시에는 유러피언 투어, 현재는 DP 월드의 후원으로 DP 월드 투어가 됐다. 이날(25일) 오전 11시경 대회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원래 계획은 외국 선수 2
- 2023-04-25
- 14: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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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골프존 오픈 인 제주 우승 조우영...후원 기업은? 친환경 뷰티 케어 브랜드 아이홉(iHOPE)이 후원하는 아마추어 조우영(22) 선수가 지난 23일 한국프로골프(KPGA) 골프존 오픈 인 제주에서 우승했다. 조우영은 중학교 1학년에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혀 현재 4년째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아마추어 선수다. 그런 그가 프로로 전향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애초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프로 전향 목표 시점으로 삼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프로 전향이 2년 미뤄졌다. 이 때문에 어려움이 생기게 된 조우영은 아시안게임에 나가 금메달을 따겠
- 2023-04-25
- 11: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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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출전하는 임성재 임성재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제2회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다음 달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개최된다. 임성재는 우리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다. 경기복 옷깃에 로고를 붙였다. 지난해 1회 대회에 출전하려 했으나, 대회 직전 코로나19에 확진돼 출전이 무산됐다. 올해는 건강 관리를 빈틈없이 해 반드시 출전해서 고국 팬들 앞에서 멋진 경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우리금융그룹은 미국 지사를 통해 임성재를 관리하고 있
- 2023-04-25
- 08: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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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임영웅 향해 "솔직히 미친 사람 아니에요?"...무슨 말?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천수가 가수 임영웅을 격하게 칭찬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는 'K리그 역사상 역대급 홍보 효과'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임영웅 팬클럽 공식 색깔인 하늘색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이천수는 임영웅 이야기가 나오자 "캬하... 저도 가고 싶었다. 저도 좋아하는 친구. 전에 같이 사진도 찍었다"면서 "축구를 워낙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다. 유소년 때 축구를 좀 했다는 말도 들었고 제가 직접 풋살 하는 것도 봤다"고
- 2023-04-25
- 05: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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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미첼 조, 6위로 마쳐…라일리·하디는 생애 첫 승 임성재와 미국의 키스 미첼 조가 우승 사냥에 실패했다. 임성재·미첼 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합작했다.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 6위로 대회를 마쳤다. 30언더파 258타로 우승한 미국 듀오(닉 하디, 데이비스 라일리)와는 5타 차다. 임성재의 시즌 6번째 상위 10위 안착이다. 2주 연속 안착했다. 미첼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5위 이후 6경기 만에 시즌 4번째 상위 10위 안착을
- 2023-04-24
- 09: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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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서 인 꺾고 LPGA 투어 메이저 우승한 부 미국의 릴리아 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첫 메이저 우승자에 등극했다. 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셰브런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미국의 에인절 인과 연장 대결을 벌였다. 부는 베트남계 미국인, 인은 중국계 미국인이다. 승부는 18번 홀에서 진행된 연장 1차전에서 났다. 인이 날린 공이 해저드에 빠지며 부가 우승했다. 우
- 2023-04-24
- 09: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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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알린 ISPS HANDA, 코리아 챔피언십은 어떻게 한국 알릴까 지난 4월 19일. 스모(일본식 씨름) 선수들이 일본에 마련된 한 무대 위로 올랐다. 겉옷을 벗고 있는 힘껏 상대를 밀어내거나 넘어뜨렸다. 일본 사람들과 유럽 사람들이 박수갈채를 보냈다.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한 사람이 정리된 무대 위에서 "완벽한 일본의 밤"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사람은 "일본풍이 마음에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첫 번째 발언자는 '빅 이지'라 불리는 프로골퍼 어니 엘스. 두 번째 발언자는 DP 월드 투어 최고경영자(CEO)인 키스 페리다. 무대는 ISPS HANDA
- 2023-04-24
- 08: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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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영, 골프존 오픈 우승…아마 우승은 10년 만 조우영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대회(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아마추어 우승을 기록했다. 10년 만이다. 조우영은 23일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파72)에서 열린 2023 KPGA 코리안 투어 골프존 오픈 in 제주(총상금 7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프로골퍼 김동민(4언더파 284타)을 4타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아마추어는 우승 상금을 받을 수 없다. 조우영은 부상을, 김동민은 상금(1억4000만원)을 받았다. 프로무대에서 아
- 2023-04-23
- 23: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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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스타' 또 나왔다…최은우, 생애 첫 KLPGA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깜짝 스타'가 3개 대회 연속으로 등장했다. 최은우는 23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3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고지우(8언더파 208타)를 1타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억4400만원. 투어 9년 차인 최은우의 생애 첫 승이다. 210전 211기 만이다. 안송이(2019년 236전 237기)에 이어 최다 출전 우승 역대 2위
- 202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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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미첼 듀오, 취리히 클래식 3R 2위 임성재와 미국의 키스 미첼이 손을 잡고 결승선을 향해 뛰고 있다. 임성재-미첼 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2022~2023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10개로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사흘 합계 25언더파 191타로 2위 자리를 지켰다. 26언더파 190타로 사흘 연속 선두를 달리는 미국 듀오(윈덤 클러크-보 호슬러 조)와는 1타 차다. 이 대회는 2인 1조로 경기한다. 1·3라운드는 포볼(각자의 공으로 좋은 성적
- 2023-04-23
- 11: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