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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전 '오만 쇼크' 흔적 지운 한국...황희찬·손흥민·주민규 골로 3-1 '승'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만을 상대로 첫 승리를 맛봤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한국은 3-1로 오만을 이겼다. 전반 4분 이강인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날린 왼발 중거리 슛으로 오만을 흔들기 시작했고, 10분 황희찬이 선제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끌고 갔다. 하지만 전반 47분 하리브 알사디가 왼쪽에서 올린 프리킥이 정승현(알와슬)의 머리를 맞고 골대로 들어가며 오만의 동
- 2024-09-11
- 05: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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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vs 박현경 vs 배소현, KLPGA 시즌 4승 탄생하나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4승 달성자가 이번 주 대회에서 나올까. 2024 KLPGA 투어 23번째 대회인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인천 중구 클럽72 컨트리클럽 하늘 코스(파72)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120명이 출전한다. 주요 출전 선수는 디펜딩 챔피언인 마다솜, 유현조, 박지영, 박현경, 배소현, 윤이나, 황유민, 박민지, 방신실, 김수지, 조아연, 김민솔, 최혜진, 아마추어 오수민 등이다. 시즌 4승 달성자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도전하는 선수는 3명이다
- 2024-09-11
-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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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말이 맞았네…"배드민턴협회장 횡령·배임 가능성"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대한배드민턴협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횡령·배임 혐의 등 여러 문제점을 발견했다. 문체부는 10일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실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 조사에 대한 중간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정우 문체부 체육국장은 "체육계 낡은 관행이 사회적 이슈가 됐다.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 협회가 선수 등을 위해 서비스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의 작심
- 2024-09-11
- 0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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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많은 실패 통해 성장…한중일 바둑 삼국지 기대돼요"신진서 9단이 다시 시작된 바둑 삼국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진서는 1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국장에서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우승 기념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신진서는 지난 8월 제2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에서 중국의 구쯔하오 9단을 누르고 우승했다. 1국에서 180수 백 불계승, 2국에서 191수 흑 불계승을 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우승을 기념하는 자리다. 신진서는 "올해 초 영광스러운 일이 많았다. 아쉬운 순간도 있었다. 이제 다시 정신을 차렸다. 지난해 아픔
- 2024-09-11
-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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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승 도전하는 홍명보호 한국축구… 손흥민·오세훈·황희찬 3각편대 출격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세훈(마치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손흥민(토트넘)을 3각편대로 구성해 첫승에 도전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스타디움에서 오만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을 치른다. 약체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홈에서 치른 1차전은 0-0 충격의 무승부에 그친 가운데 홍 감독은 예고한 대로 선발 전열에 큰 폭의 변화를 줬다. 경기에 앞서 공개한 한국 선발 명단을 보면 팔레스타인전과 비교해 무려
- 2024-09-10
- 22: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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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6년 만에 응씨배 첫 우승…다시 시작되는 바둑 삼국지일본 기사가 36년 만에 응씨배 첫 우승을 일구며 한·중·일 바둑 삼국지의 시작을 알렸다.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은 지난 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0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 결승 5번기 3국에서 중국의 셰커 9단을 상대로 23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앞서 열린 1국에서 이치리키는 341수 만에 반집 승, 2국에서는 262수 만에 8집 반 승을 거뒀다. 셰커를 상대로 3대 0 승리. 응씨배 결승에서 나온 첫 완봉승이다. 우승 상금은 40만 달러(약 5억3000만원). 이치리키는 "세계
- 2024-09-09
- 17: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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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위원 임기 끝마친 유승민, 탁구협회장도 사임...대한체육회장 출마 공식화대한탁구협회장을 맡았던 유승민 전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이 대한체육회장에 도전한다. 대한탁구협회는 9일 "이날 오전 유 회장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탁구협회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회장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 회장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9년 대한탁구협회장으로 선임된 유 회장의 임기는 올해까지다. 그는 탁구계 신망이 두터워 대한탁구협회장 연임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왔으나,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8년
- 2024-09-09
- 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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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골프 활동 참가자 수는 624만명지난해 골프 활동 참가자 수가 624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골프협회(KGA)는 9일 전국 17개 시도 20세부터 70세까지 성인 남녀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 한국골프지표'를 발표했다. 골프 활동 참가자 유형은 온 코스, 오프 코스, 실내 스크린으로 나뉜다. 조사 결과 지난해 골프 활동에 1회 이상 참가한 사람은 20세 이상 인구 중 16.9%인 624만명이다. 온 코스 88.9%, 오프 코스 8.4%, 실내 스크린 2.7% 순이다. 지난 3년간 골프 활동에 1회 이상 참가한 사람은 20세 이상 인구 중 18.3%인 678
- 2024-09-09
- 16: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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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양용은, PGA 투어 챔피언스 강자도 눌렀다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미국의 타이거 우즈를 꺾었던 '바람의 아들' 양용은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독일의 베른하르트 랑거를 눌렀다. 양용은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노르우드 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2024 PGA 투어 챔피언스 어센션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때렸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동률을 이룬 랑거와 연장 대결을 벌였다. 승부는 연장 1차전에서 갈렸다. 양용은이 버
- 2024-09-09
- 13: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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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수 허웅, '전연인 강간상해' 경찰서 무혐의 처분전 연인에게 성폭력 혐의로 피소된 프로농구 선수 허웅(31·부산KCC)이 8일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2일 허씨의 준강간상해 혐의에 대해 불송치를 결정했다. 앞서 허씨의 전 연인인 A씨는 2021년 5월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허씨와 다투다 래미네이트 치아가 손상되고 호텔 방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해서 임신까지 했다며 지난 7월 경찰에 허씨에 대한 고소장을 냈다. A씨는 지난 6월 말 허씨로부터 공갈미수, 협박 등 혐의로 고소당하고 "원치
- 2024-09-08
- 19: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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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오지환' 이영빈, 연타석 홈런...염갈량 이번엔 홈런 되찾았다LG 트윈스 차세대 유격수로 낙점된 '포스트 오지환' 이영빈이 연타석포를 날렸다. 이영빈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는 3회 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로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고, 4회 말에는 오른쪽 폴대 위를 지나가는 투런포를 만들어냈다. 특히 두 번째 홈런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인정됐다. 원심은 파울이었으나, VAR 결과 홈런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영빈은 지
- 2024-09-08
- 17: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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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신인' 유현조, 메이저로 첫 우승 장식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유현조가 메이저 대회로 첫 우승을 장식했다. 유현조는 8일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서 코스(파72)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2위에 위치한 성유진(11언더파 277타)을 1타 차로 눌렀다. 우승 상금은 2억1600만원. 유현조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 게임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고 프로로 전향했다. 데뷔 시
- 2024-09-08
- 16: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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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히라타 겐세이 막을 자, 韓엔 없네한국 선수들이 본토에서 일본 선수의 우승을 막지 못했다. 히라타는 8일 인천 중구 클럽72 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아시안·일본골프(JGTO) 투어 공동 주관 제40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전반 9홀에서만 8개의 버디를 낚은 호주의 트래비스 스미스(21언더파 267타)를 1타 차로 눌렀다. 히라타의 시즌 3번째 우승이자, JGTO 통산 5번째 우승이다. 지난주 후
- 2024-09-08
- 15: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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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고 정우주, 일본 상대로 철벽투전주고 투수 정우주가 일본을 상대로 철벽투를 선보였다. 한국 18세 이하(U-18) 야구대표팀은 지난 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 라운드 2차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1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은 6회 초 결승 득점을 올렸다. 타석에 선 인천고 박재현이 2루타를 쳤다. 유신고 오재원이 범타로 물러난 뒤 박재현이 3루로 도루를 시도했다. 일본 포수의 송구 실수로 박재현이 홈을 밟았다. 한국은 귀중한 한 점을 지켰다. 1대 0으로 승리했다. 승리 투수는 정우주다. 70개를
- 2024-09-08
- 12: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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