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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체육시설·종합체육시설업, 7월부터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 포함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의 적용 대상이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국민의 체육시설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 더해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도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소득공제 적용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민간체육시설 1만6000여 개(체력단련장업 2025-05-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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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사망 사고 여파에 야구팬들 '크보빵' 불매운동 “노동자의 피 묻은 빵에 선수들의 얼굴을 끼워팔지 말라.” 야구팬들이 뿔났다.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연달아 인명 사고가 발생하자, 야구팬들이 ‘크보빵(KBO빵)’ 불매운동에 나섰다. 크보빵은 SPC삼립이 지난 3월 프로야구 KBO리그 개막에 맞춰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협업해 선보인 제품이다. SPC 계열사에서는 최근 몇 년간 인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작업 중 컨베이어 벨트에 끼 2025-05-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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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골프, 300개 골프장과 함께 '반바지 캠페인' 진행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가 운영하는 엑스골프(XGOLF)가 올해도 여름철 골프 복장 문화를 새롭게 정의하는 '반바지 캠페인'을 시작한다. 2014년 처음 시행된 엑스골프 반바지 캠페인은 골프의 대중화와 문화적 진화를 상징하는 프로젝트다. 첫해에는 10여 개 골프장이 참여했지만, 올해는 전국 300여 개 골프장이 반바지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골프장 복장에 대한 인식 변화에 힘을 보탠다. 반바지 캠페인의 핵심은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누구나 자유롭고 시원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골프가 2025-05-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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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미성년자 대상 폭력·성범죄 징계 강화…"더는 관용 없다" 대한체육회가 미성년자 대상 폭력·성범죄 처벌과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를 대폭 강화한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최근 태권도와 피겨스케이팅 종목 등에서 발생한 미성년자 선수를 상대로 한 폭행과 가혹행위와 관련해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을 대폭 강화하는 개정안을 마련해 심의 후 의결했다. 대한체육회는 폭력과 성범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미성년자 피해 사건에 대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과 '아동학대범죄 2025-05-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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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우승' 박현경, 세계랭킹 50위 내 복귀 이번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쥔 박현경이 세계랭킹 50위 이내로 복귀했다. 박현경은 27일 발표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49위에 올랐다. 지난주 57위에서 8계단 상승했다. 박현경이 세계랭킹 50위 이내로 재진입한 건 약 4개월 만이다. 시즌을 시작할 때 박현경의 세계랭킹은 44위였다. 하지만 3월 첫째 주에 51위로 밀렸고, 이후에는 줄곧 50위권에 머물렀다. 박현경은 지난 25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다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올 시즌 8번째 참가 대회에서 이뤄낸 우승 2025-05-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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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6월 A매치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김민재 제외 발 부상에서 회복 중인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6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핵심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지난 3월에 이어 이번에도 컨디션 문제로 제외됐다.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9, 10차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홍명보호는 오는 6월 6일(이하 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이라크와 9차전을 치르고,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 2025-05-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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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찬 골프존그룹 회장,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 1위' 선정 영예 김영찬 골프존그룹 회장이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아이엔씨(Golf Inc.)에서 발표한 '아시아 골프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골프아이엔씨는 5월호에서 "골프존 창립자인 김 회장은 수년간 부동의 1위를 지켰다"며 "골프존은 미국의 대표적인 골프장 위탁운영사인 트룬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고 평했다. 이어 "지난해 9월에는 중국 톈진에 최첨단 스크린 골프 시설 '시티골 2025-05-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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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PGA 콘페리투어 녹스빌 오픈 공동 6위…연속 우승 불발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 콘페리투어 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김성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 홀스턴 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콘페리투어 녹스빌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4오버파 75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주 어드밴트헬스 챔피언십에서 콘페리투어 첫 우승을 거머쥔 김성현은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인 10언더파 61타를 치는 등 좋은 샷 감각 2025-05-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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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28위…우승은 그리핀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공동 28위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한 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3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28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주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를 마크했던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톱10을 노렸다. 하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뚝 떨어진 그린 적중률로 인해 순위를 끌어올리지 2025-05-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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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강혜지, LPGA 멕시코 오픈 3위…우승은 일본 신인 이와이 베테랑 강혜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3위에 올랐다. 강혜지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킨타나오로주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클럽(파72·6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강혜지는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009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강혜지는 지난해 출전한 20개 대회 중 13개 대회에서 컷 탈락하는 부진을 겪었다. 올 시즌에도 JM이 2025-05-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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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깨우깐나, 한국오픈 골프 우승…유송규는 3위 태국 골퍼 사돔 깨우깐자나가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4억원) 정상에 섰다. 깨우깐자나는 25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듄스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깨우깐자나는 품 삭산신(태국·5언더파 279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67회째를 맞은 한국오픈에서 태국 선수가 우승한 건 세 번째이자, 6년 만이다. 앞서 2000년 통차이 자이디, 2019년 재즈 쩬 2025-05-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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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E1 채리티 오픈서 시즌 첫 승…우승 상금 전액 기부 박현경이 '노 보기' 플레이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박현경은 25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6366야드)에서 열린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하나와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박현경은 이채은(15언더파 201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3승을 거둬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박현경은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다. 그러나 지난달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05-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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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처럼 이강인도 태극기 세리머니…PSG, 프랑스컵 2연패 달성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개인 통산 7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PSG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에서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2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랭스를 3대 0으로 꺾었다. 이로써 PSG는 프랑스컵 2연패와 함께 통산 16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우승으로 이강인은 개인 통산 7번째 트로피를 추가했다. 2019년 발렌시아(스페인)에서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을 경험한 뒤 2025-05-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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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통산 100번째 우승 금자탑…역대 세 번째 진기록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100번째 우승 고지를 밟았다. 조코비치는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ATP 투어 제네바오픈(총상금 59만6035유로)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31위·폴란드)를 2대1(5대7 7대6<7대2> 7대6<7대2>)로 꺾고 정상에 섰다. 3시간 6분 혈투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우승 상금 9만675유로(약 1억4000만원)까지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ATP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2025-05-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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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김희진, IBK기업은행 떠나 현대건설로 이적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베테랑 미들블로커 김희진이 현대건설로 이적했다. 24일 배구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김희진은 최근 기업은행을 떠나 현대건설과 입단 계약을 했다. 양 구단이 이적과 관련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아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금 트레이드일 가능성이 크다. 김희진은 지난 시즌 연봉 1억원, 옵션 2000만원 등 보수총액 1억2000만원을 받았다. 김희진은 최근 기업은행 선수단 광교산 등산에 유일하게 참석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고, 이후 현대건설의 공식 행사에 얼굴 2025-05-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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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GOAT to GOAT"... 차범근, '우승컵' 든 손흥민에 보낸 편지 전 축구선수 겸 스포츠해설가 차범근이 영국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에게 축하 편지를 보냈다. 22일 차범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날 차범근은 "흥민이가 UEFA Cup을 들어 올렸다. 나의 생일날 아침에"라며 "내가 그 무거운 컵을 들어 올리던 날도 21일 밤이었고, 우리 시간으로는 22일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날 밤 우승 파티를 하면서 생일을 맞았는데 굉장한 우연"이라며 "평생에 한번 받기 힘든 고마운 선물 2025-05-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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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생애 첫 우승 트로피…토트넘, 맨유 꺾고 유로파 정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는 감격을 맛봤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브레넌 존슨의 결승 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1대0으로 이겼다.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20여 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2010년 함부르크(독일)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손흥민은 프로 2025-05-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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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공홈 "손흥민 보다 우승자격 있는 선수 없어" 유럽축구연맹(UEFA) 손흥민에 대해 극찬을 쏟아냈다. UEFA는 토트넘이 10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직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선수들이 우승을차지한 후 코너로 가 팬들과 기쁨의 우승을 나눴다. 이 역사적인 순간에 손흥민 역시 관중들로 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 손흥민보다 더 우승의 자격이 있는 선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와의 2024~ 2025-05-22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