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한 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3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28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주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를 마크했던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톱10을 노렸다. 하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뚝 떨어진 그린 적중률로 인해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우승은 벤 그리핀(미국)이 차지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마티 슈미트(독일·11언더파 269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63만8000달러(약 22억4000만원)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으나 최근 5개 대회 연속 톱10으로 페덱스컵 랭킹 1위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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