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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외인 저가매수에 반등...랠리 이어가나 18일 중국 증시는 외국인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8.19포인트(0.26%) 상승한 3125.93, 선전성분지수는 55.44포인트(0.55%) 오른 1만200.04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과창판은 각각 18.93포인트(0.51%), 17.74포인트(0.89%) 상승한 3727.71, 2020.47에 마감했다. ‘팔자’ 행진을 이어갔던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28억2900
- 2023-09-18
- 17: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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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서도 공언한 '저비용' 대회, 항저우 아시아게임서 가능할까? 중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저비용' 대회로 치르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작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당초 계획과 달리 비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아시안게임이 진짜 '저비용' 대회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중국 관영 신화사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함에 있어 비용 감축에 역점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경제 동력이 당초 예상만큼 살아나지 않고 있는데다 비구이위안발 부동
- 2023-09-18
- 17: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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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항저우의 시간… 아시안게임 개막 초읽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닷새 앞으로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1년 미뤄진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19일 축구 조별 예선 1차전 등 일부 종목 예선이 시작되는 가운데 23일 본격 개막한다. 5년을 기다린 만큼 아시안게임 사상 최다 선수인 45개국 1만2500명이 참가해 총 40개 종목에서 481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중국의 하계 아시안게임 개최는 1990년 베이징, 2010년 광저우에 이어 세 번째다. 1996년 하얼빈과 2007년 창춘 동계 아시안게임을 포함하면 동·하계 아시안게
- 2023-09-18
- 17: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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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8일) 7.1736위안…가치 0.07% 상승 18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50위안 내린 7.173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7% 오른 것이다. 환율이 하락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6994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8848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9471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83.08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 2023-09-18
- 10: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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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주간전망] 외국인 6주째 '팔자'…LPR 발표에 쏠리는 눈 이번주(9월 19~22일) 중국 증시에서는 기준금리 발표, 항저우아시안게임 개막 등 주요 이슈를 예의주시할 전망이다. 지난주 중국 증시는 8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실업률 등 지표가 전달보다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지표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반등에 실패했다. 지난주 상하이종합지수는 직전주보다 0.03% 상승한 3317.74로 한 주 거래를 마쳤다. 반면 선전성분과 창업판지수 주간 낙폭은 각각 -1.34%, -2.29%에 달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5일부터 금융기관 지급준비율(지준율)
- 2023-09-18
-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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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열풍에도...아이폰15 中서 매진행렬 중국에서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가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화웨이가 미국의 반도체 수출규제를 뚫고 최첨단 반도체를 탑재한 신형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애국 소비 열풍이 불었지만 아이폰 앞을 막아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7일 홍콩 일간 명보에 따르면 15일 오후 8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 애플스토어에서 시작된 아이폰15 시리즈 사전 예약 판매 결과 1분 만에 프로 및 프로 맥스 모델이 매진됐다. 애플스토어 홈페이지는 주문량 폭증으로 10분 만에 다운됐다. 30분도 안 돼 모든 시
- 2023-09-17
- 19: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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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국 전기차업체에 "중국산 부품만 사용하라" 중국 정부가 자국 전기차 제조사들에 ‘부품 국산화’ 지시를 내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이 중국을 배제한 공급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장(장관) 출신 인사가 지난해 11월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을 소집한 내부 모임에서 “중국 업체가 제조한 국산 부품만 사용하라”고 구두 지시를 내렸다고 17일 보도했다. 중국의 이 같은 움직임은 대외개방 기조에 대한 외국의 의문을 살 수
- 2023-09-17
- 1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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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경기불황에...폰보다 뜨거운 '폰케이스' 경제? 중국 IT 회사에 다니는 1990년대생 직장인 허씨는 지난 10년간 스마트폰을 4번 바꾼 사이에 케이스는 무려 200개 가까이 샀다. 그는 "폰은 2년에 한 번씩 바꾸는데, 케이스는 매년 10여 개씩 산다. 최소 한 달에 한 번꼴로 바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출시된 애플 아이폰15도 새로 살 생각이 아직 없다고 했다. 폰케이스만 바꿔도 충분히 기분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경기 불황에 휴대폰을 새로 교체할 여력이 없는 중국 청년들이 폰 케이스를 자주 바꾸며 '대리만족'하고 있다. 중국
- 2023-09-17
- 13: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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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책의 힘' IB들, 모처럼 中 성장률 전망 상향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모처럼 중국 성장률 전망을 상향하고 나섰다. 하반기 들어 강화된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중국 경제지표가 호전 조짐을 보이자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가능성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15일 로이터에 따르면 JP모건은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8%에서 5%로 상향했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 역시 종전 4.9%에서 5.1%로 중국 성장률 전망을 상향조정했다. 중국 경제지표 부진과 비구이위안발 부동산 위기 등 대내외 악재 속에 한동안 중국 성장률 전망을 내리기 바빴
- 2023-09-16
- 09: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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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마감] 경제지표 개선·지준율 인하에도 하락 마감 14일 중국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지난달 실물 경제지표가 크게 개선되며 경기가 회복의 기미를 보였음에도 투자 심리 개선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8.81포인트(0.28%) 내린 3117.74, 선전성분지수는 53.00포인트(0.52%) 떨어진 1만144.59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24.73포인트(0.66%), 9.16포인트(0.46%) 하락한 3708.78과 2002.73에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설비(-2.34%), 인프라건설(-1.22%)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의료
- 2023-09-15
- 1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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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바닥 찍고 반등하나…산업생산·소매판매 전망치 웃돌아 중국 경제에 드리웠던 먹구름이 조금씩 걷히는 분위기다.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시장 전망치를 훌쩍 웃돌면서 바닥은 지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부동산 위기, 청년 실업 등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어 추가 부양책 필요성 역시 대두된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소매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달(2.5%)은 물론 시장 전망치(2.6%)도 크게 웃돌았다. 지난 4월 리오프닝에 힘입어 18.4%나 증가했던 소매판매는 이후 상승폭이 3개월 연속 하락하며 7월 2.5%까지 고꾸라졌다.
- 2023-09-15
- 1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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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中 8월 산업생산 4.5%↑·소매판매 4.6%↑…예상치 상회 지난달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가 깜짝 회복세를 나타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8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동기 대비 4.5% 증가하며 예상치(3.5%)와 전월치(3.7%)를 모두 크게 웃돌았다. 중국 소비 상황을 나타내는 소매판매 역시 예상치(2.6%)와 전월치(2.5%)를 크게 웃돌며 지난해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반면 1~8월 고정자산투자는 지난해 동기 대비 3.2% 증가하며 예상치(3.5%)와 전월 누적치(3.7%)에 모두 미치지 못했다. 중국 정부가 3분기부터 본격적인 경기 부양에 나선 가운데 그 효과가 경제
- 2023-09-15
- 11: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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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돈풀어 경기 부양'...지준율 0.25%p 인하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5일부터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25%포인트 인하한다. 올해 3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인민은행은 전날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지준율 인하 소식을 전하며 “경제 회복 기반을 공고히 하고, 은행시스템 유동성을 합리적으로 충분히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중국 금융기관의 지준율은 약 7.4%로 낮아지게 된다. 지준율 인하는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효과가 있다. 지준율이란 금융기관이 고객들의 예금 인출 요구에 대비해 일
- 2023-09-15
- 10:4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