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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변 진격" 이대용 육군 준장, 12월의 6·25전쟁 영웅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당시 국군 선봉 부대로 압록강변 초산까지 진격했던 이대용 육군 준장을 12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1925년 11월 황해도 금천에서 태어난 이대용 준장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제6사단 7연대 1중대장으로 참전했다. 1950년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제6사단 2연대 대전차포 중대 제2소대와 함께 강원도 춘천 전투에서 북한군 약 2개 중대를 격전 끝에 저지해 적의 춘천 조기 점령의 기도를 무산시켰다. 1950년 7월 충청북도 음성 무극리 전투에 참전해 적
- 2023-11-30
- 10: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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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독립운동가' 문일민·안혜순 선생, 12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국가보훈부는 부부 독립운동가 문일민·안혜순 선생을 ‘2023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1894년 평안남도에서 태어난 문일민 선생은 1919년 3·1운동 당시 만세 시위에 참가한 뒤 그해 7월 남만주 서간도 지역으로 건너가 신흥무관학교에 입학해 군사훈련을 받았다. 이후 남만주 독립운동 단체인 한족회에 가입해 평양에 잠입, 애국청년회의 연락 기능과 조직을 강화하고 만주로 복귀했다. 문 선생은 1919년 대한청년단연합회에 가입해 별동대 회원으로 활동했다
- 2023-11-30
- 08: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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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홍 이어 '패드립' 파문까지...인요한 혁신위 이번주 '조기종료'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30일 회의를 끝으로 조기에 해산한다. 당초 혁신위 만료는 다음 달 24일로, 야심차게 출발한 '인요한호'가 조기에 종료하는 것이다. 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회의에서는 새로운 안건을 제시하기 보다는 주로 조기종료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며 "혁신위 활동은 이번 주 안으로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공천관리위원회 출범을 예년보다 한달가량 앞당긴 데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패드립(패륜적발언)'
- 2023-11-30
- 08: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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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정찰위성 선전 나선 북한 "미 해군기지·주일미군 공군기지 촬영" 북한은 30일 군사정찰위성으로 미국과 일본에 있는 주일미군 기지를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가 전날 정찰위성이 시험 촬영한 사진 자료와 정찰위성에 대한 세밀조종관련 내용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고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 해군기지는 평양시간으로 29일 오전 2시24분50초, 가데나 공군기지는 오전 10시16분42초에 각각 촬영됐다. 김 위원장은 29일 오후 4시 36분 51초에 이집트 수에즈운하를 촬영한 자료도 보고받았다. 통신은 &l
- 2023-11-30
- 0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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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권] 대통령실 '용산 2기' 체제 발표...정책실‧제2부속실 부활할까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30일 대통령실 조직 개편과 함께 수석비서관 대거 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정과제 이행과 정책조정 기능 강화를 위해 정책실을 부활시키는 것이 유력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정책을 총괄하는 역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정책실을 신설하려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신임 정책실장에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이 거론된다. 정책실장은 이명박·문재인 정부 청와대에 있었지만, '작은 대통령실'을 표방했던 윤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취임
- 2023-11-30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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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다음주부터 못 볼 분 있을 것"...대규모 개각 예고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 현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개각과 용산 대통령실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4월 총선 출마자 교통정리와 집권 3년차 국정동력 쇄신을 위한 조치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비공개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떠나면서 못 볼 분들이 있을 것 같다"며 "물러나는 분들은 일을 잘해서 당에서 부르는 것이니 너무 섭섭해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중앙부처 19개 장관 중 10개 부처
- 2023-11-30
-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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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천 잡음 미리 막는다...내달 공관위 서둘러 출범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다음 달에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조기에 출범시킨다.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4차 회의를 열고 내달 중으로 공관위 출범을 결정했다. 지난 총선 대비 약 한 달 앞선 일정이다.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공관위 출범 시기에 대해 "총선기획단 마지막 회의가 12월 14일로 잡혀 있기 때문에 12월 중순이나 늦어도 말까지는 하려고 한다"고 했다.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서둘러 발굴하고 이전 총선보다 빨리 현장에 투입해 총선
- 2023-11-30
-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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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선거제 개편 놓고 '갈팡질팡'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선거제 개편을 두고 갈피를 못 잡고 있다. 어떤 선거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의석수를 잃을 수도, 더 얻을 수도 있는 만큼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탓이다. 민주당은 29일 오전 공지를 통해 "보다 많은 의원의 참여 속에 선거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더 충분한 시간 동안의 논의를 하기 위해 30일 오후 1시 30분 의총을 개의한다"며 "오후 2시 본회의 산회 후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달했다.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하루 미룬 이유가 △이동관 방송통신
- 2023-11-30
-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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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엑스포, 그후] 與 "경험이다" 野 "외교참사"...정치권, 유치 실패 놓고 입장차 여야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실패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미묘한 입장차를 나타냈다. 일부 야당 인사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참사'라고 혹평하며 국민의 기대를 부풀린 점을 지적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상심이 크실 부산 시민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그동안 박람회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며 땀 흘린 정부 관계자, 기업인, 민간분야 종사자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적었다. 김 대표는 "뒤늦게 유치전에
- 2023-11-30
-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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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울산시장 선거공작 최종 책임자는 文"...수사 재개 촉구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1심 재판 결과가 29일 나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사건의 배후에 '몸통'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일제히 포문을 열었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은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30년 지기 친구인 송철호 당시 울산시장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건이다. 이 일로 당시 울산시장 재선에 도전했던 김기현 현 국민의힘 대표는 선거에서 낙선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
- 2023-11-29
- 23: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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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산 시민‧국민 실망시켜 죄송...전부 제 부족"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와 관련해 "부산시민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실망시켜 드린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모든 것은 제 부족함 때문"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생중계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민관에서 접촉하며 저희가 느꼈던 (각국) 입장에 관한 예측이 많이 빗나간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담화는 사전 예고 없이 이뤄졌고 발표 8분 전에 언론에 공지됐다.
- 2023-11-29
- 23: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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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동훈, 개각 앞두고 비공개 행보 속 '내실 다지기' 나섰나 정치권 입문 초읽기에 들어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최근 광폭 정치 행보 논란을 의식해 몸을 낮추고 있다. 야권이 그를 겨냥해 ‘사전 선거운동’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간 점을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경기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와 범죄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인 스마일센터 등 관계자들의 사기 고양과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자 2008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 2023-11-29
- 17: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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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관위, 12월 중순 출범...컷오프로 현역 대폭 '물갈이'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공천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회를 예년 보다 한 달 빠른 12월 중순에 출범하기로 결정했다. 당무감사 결과에 따라 현역 의원들에 대한 '물갈이'를 예고하면서 총선 준비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당 총선기획단은 29일 국회에서 4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논의했다고 전략기획부총장인 배준영 의원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배 의원은 "총선기획단 마지막 회의가 12월14일 이기 때문에 공관위를 12월 중순이나 늦어도 12월 말까지 하려고 한다. 그렇게 하면 지난번 총선에 비해 한 달 정도 앞
- 2023-11-29
- 17: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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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준우 회동…정부 견제 공감, 선거제 개편은 엇박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준우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만났다. 두 사람은 정부·여당에 맞서 협력해야 한다는 뜻에는 공감했지만, 내년 총선에 적용될 선거제와 관련해선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정의당과 민주당은 서로 어려워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며 "양당이 다른 점도 많지만 적지 않은 분야에서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민생 현안에 대해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맞서 싸우며 정책 입법 연대
- 2023-11-29
- 14: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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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행정 전산망 장애 대응해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할 것" 정부는 29일 "행정 전산망 장애 예방 대응 복구 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행정 전산망 장애 관련 후속대책 점검회의에 참석해 "이번에 지방 행정 전산 서비스 장애로 인해서 그 안전성에 대한 취약점이 발견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방 실장은 "지난 26일부터 모든 부처와 기관이 노후화 되고 또 불량한 장비에 대한 전수 점검에 착수했다&qu
- 2023-11-29
- 14: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