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혁신위원장에 윤희숙·전대 선관위원장 황우여

  • "윤희숙, 중도보수 대표하는 경제통...혁신 조타수 될 것"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사진연합뉴스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9일 새 혁신위원장에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에는 황우여 전 대표를 임명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연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발표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윤희숙 혁신위원장에 대해 "처음부터 혁신위원장 유력 후보 중 한 명이었다"며 "중도보수를 대표하는 경제통인 윤 원장이 혁신위원장을 맡아 혁신업무를 잘 이끌어 주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당이 실패한 과거와 결별하고 수도권 민심 속으로 다가가는 정책 전문정당으로 거듭나는 혁신의 조타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지금 우리 당이 겪는 모든 혼란과 갈등이 향후에 길게 보면 혁신의 과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을 맡아주실 분으로 우리 당 대표 최고위원과 비대위원장을 역임한 황우여 전 대표를 선관위원장으로 모시도록 비대위에서 의결했다"고 했다.
 
윤 혁신위원장은 다음 달 31일까지 혁신위를 이끌 예정이다. 비대위는 이날 혁신위원으로 배지환 수원시의원을 선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