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영수회담 비선 논란'에 "비서실장 협의가 전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과정에서 이른바 '비선'이 작동했다는 의혹에 "비서실장(천준호 의원)이 용산과 협의하고 진행한 게 전부"라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 측 관계자 역시 "당에서 임혁백 교수를 메신저로 인정한 바 없다"며 "메신저를 자처하는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역시 '비공식 물밑 협상'을 일축하고 있다. 윤 대통령도 참모들에게
    • 2024-05-08
    • 13:38:52
  • 17년 만의 연금개혁 좌초...김성주 "尹대통령이 책임지고 나서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17년 만의 국민연금 개혁 시도가 좌초된 것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은 처음부터 개혁의지가 없었다"며 윤 대통령의 결단을 압박했다. 윤 대통령이 9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연금 개혁 의지를 밝힌다면 21대 국회 처리 가능성이 남은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소득대체율 2% 차이로 여야 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2% 차이를 두고 무산시킨 것은 처음부터 연금개혁 의지가
    • 2024-05-08
    • 11:53:43
  • 與, 보수 재건 나서는 첫목회...'밤샘토론' 14~15일 가닥
    국민의힘 3040세대 모임인 첫목회가 내주 계획된 밤샘토론에서 당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보수 재건에 나선다. 첫목회 소속 이승환(서울 중랑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 같은 입장을 전하며 "오는 9일 윤석열 대통령 담화와 원내대표 선출 과정을 지켜본 뒤 오는 14~15일쯤 밤샘토론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발표할 국정 기조를 눈여겨볼 생각"이라며 "첫목회 회원들과의 논의를 거쳐 토론주제를 정할 것"이라고 했다.
    • 2024-05-08
    • 11:22:15
  • '보수결집론' 띄운 황우여에...홍준표 "당대표 행세 가관"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 후 연일 '보수결집론'을 주장하는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저격했다. 홍 시장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비대위원장의 역할은 전당대회 관리일 뿐"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홍 시장은 "전당대회 관리위원장에 불과한 이번 비대위원장은 그냥 조속히 전당대회 열어 당권 넘겨주고 나가면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무슨 당대표나 된듯 새롭게 비대위원을 임명하고 당대표 행세 하면서 전당대회를 연기하려고 하니 참 가관"이라고 쏘아 붙
    • 2024-05-08
    • 11:16:35
  • 김정은, '5기 집권' 푸틴에 친서 전달…"훌륭한 성과 있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일(현지시간) 다섯 번째 임기를 시작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하 친서를 전달했다. 이는 지난 3월 러시아 대선 승리 축전을 전달한 이후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보내는 두 번째 친서로, 양국의 밀착 관계를 재차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 위원장이 러시아 연방 대통령 취임식에 즈음해 블라디미르 푸틴 동지에게 친서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친서에서 러시아 연방 대통령으로 취임한 푸틴 동지를
    • 2024-05-08
    • 10:29:25
  • 한 총리 "한·미·일 가치연대 통해 北도발 맞서…한·중관계 발전시킬 것"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한·미·일 가치연대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맞서는 데 강화하고 있다"며 "한·중 간에도 미래를 위해 함께 성장하는 관계로 발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뉴스1 미래포럼'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한·일·중 정상회의를 약 4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한다"면서 "3국 간 더욱 긴밀히 협력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 2024-05-08
    • 10:28:26
  • 이철규 "진즉부터 與 원내대표 불출마 결단 내렸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이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됐던 것에 대해 "저는 선거 이후에 나아갈 때라고 생각한 것이 아니라 잠시 뒤에 멈춰서 누군가를 돕고, 당의 화합과 결속을 위해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며 "진즉부터 (불출마를) 결단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정치를 하면서 우리 국민과 당에 도움이 되는 일을, 그 역할을 마다할 사람이 어디 있겠나"며 "그렇지만 나아갈 때와 잠시 쉬어가
    • 2024-05-08
    • 10:28:00
  • 박찬대 "尹, 기자회견에서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 전면 수용해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8일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2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한다"며 "(윤 대통령이)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지급과 채해병 특검법도 전면 수용하겠단 약속을 해주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총선 결과는 (윤 대통령의) 지난 2년간 국정운영에 대한 채점표"라며 "우리 국민께선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향도 틀렸고, 태도도 틀렸다고 채점했다. 정답이라 우기는 기자회견이 아니길 기대한다
    • 2024-05-08
    • 10:25:13
  • 김진표 "채상병 특검법, 尹 거부해도 21대 국회 여야 합의 처리해야"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으로 불리는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을 두고 "22대 국회 개원 전 여야 합의로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상태다. 김 의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믹타(MIKTA) 국회의장 회의 참석차 찾은 멕시코시티에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공감하는 내용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협의해 주길 바란다고 여야에 주문했다"
    • 2024-05-08
    • 09:58:57
  • 이재명 "어버이날, 정치의 역할 되짚어 봐...주권자 책무 잊지 않을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날을 외롭고 힘겹게 보내고 있을 우리 부모님들이 있다"며 "그 아픔 앞에 정치의 역할을 다시 되짚어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생떼 같은 자식들을 잃은 채 거리로 나와야 했던 이태원 유가족들부터 내 새끼의 억울한 죽음으로 단장(斷腸)의 고통을 감내했을 해병대원 유가족까지 행복으로 충만해야 할 어버이날을 외롭고 힘겹게 보내고 있을 우리 부모님들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 2024-05-08
    • 09:54:27
  • '북한 괴벨스' 김기남 前비서 사망…김정은 국가장의위원장 맡아
    '북한의 괴벨스'라고 불리며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 세습 우상화를 지휘했던 김기남 전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 담당 비서가 사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2022년 4월부터 노환과 다장기기능부전으로 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김기남 동지가 끝내 소생하지 못하고 전날 애석하게도 94살을 일기로 서거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김기남 동지는 우리 혁명의 사상적 순결성을 고수·강화하고 사회주의 위업의 줄기찬 승리를 정치적으로 굳건히 담보하기 위한 성스러운
    • 2024-05-08
    • 08:37:15
  • [당선자 인터뷰] 광진갑 이정헌 "8월부터 MBC 독립성 위기...尹정부 언론장악 막을 것"
    22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갑에 당선된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전 JTBC 앵커 출신으로 대중들에게 익숙하다. 그는 지난 2022년 1월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고, 미디어센터 센터장 등을 맡아 이 후보의 '입'으로 활동했다. 지난 4월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당선돼 오는 30일부터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한다. 이 당선자는 7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절망에 빠진 한 사람을 살리는 것이 하나의 세상을 구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사명을 다했다"며 지난 28
    • 2024-05-08
    • 06:00:00
  • '구하라법' 국회 법사위 법안소위 통과…서영교 "국민 위로할 수 있어 다행"
    자식을 실제로 양육하지 않은 부모의 상속 자격을 박탈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구하라법'이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법사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 산회 직후 소위원회를 열어 구하라법으로 불리는 민법 일부개정안을 심사했다. 이 법은 '양육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경우' 친부모라 하더라도 상속 결격 사유를 포함 시키는 내용이 골자다. 구하라법은 2019년 가수 구하라씨가 사망한 다음 20년 넘게 연락을 끊었던 친모가 구씨의 유산을 받아 가면서 상속제도 개
    • 2024-05-07
    • 22:57:50
  • '2% 부족' 21대 국회 연금개혁 일단 불발...22대 국회 원점 시작 우려
    단 2%가 부족해 여야가 21대 국회에서 연금개혁안 합의를 이루는 데 실패했다. 여야 연금특위가 보험료율 인상에는 합의했지만, 소득대체율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다. 여야 지도부의 결단이 없다면 연금개혁 논의는 22대 국회에서 원점부터 재시작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연금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기자회견에서 "유럽 출장 기간에도 여야가 서로의 주장만 하고 결론을 내지 못하면 출장 동기까지 오해받을 수 있다고 해서, 출장을 취소하고 21대 연금특위도 종료하는 상황&q
    • 2024-05-07
    • 18:20:02
  • 조태열 외교장관, 다음 주 방중 전망…"최종 조율 중"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취임 후 첫 방중 일정이 다음 주 중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한·중 양국은 고위급 교류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바탕으로 긴밀히 소통해 오고 있다"며 "조 장관의 방중 일정에 관해서는 최종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조만간 일정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방중을 계기로 양국 관계, 지역 정세, 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을 것&q
    • 2024-05-07
    • 18:05:40
  • 北, 모내기에 전력 동원 주문…"국가 발전 달린 사활적 문제"
    북한이 올해 모내기 작업에 전력 동원을 주문했다. 만성적 식량난에 시달리는 북한이 다양한 방식으로 곳간을 채울 방안을 강구하는 모양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모든 역량을 총동원, 총집중해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농사를 잘 짓는 것이 우리 국가의 존엄과 발전, 자신의 운명과 혁명의 장래가 달린 사활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올해를 풍작의 해로 만드는 데서 우리는 매우 관건이 되는 시점에 서 있다"며 "온 나라가
    • 2024-05-07
    • 17:37:14
  • 황우여, 홍철호 정무수석 접견..."민의 반영 위해 힘 합칠 것"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여의도 당사에서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나 당정 간 활발한 소통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뜻을 모았다. 황 위원장은 이날 홍 수석을 만나 "고향이 같아서 형제 같은 정이 있으니 스스럼 없이 연락하고 전화해서 국민이 바라고 있는 소통이랄지 의사 교환, 여러 가지 민의 반영에 문제없도록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정무수석으로 임명된 지 약 2주 된 홍 수석에게 "어려운 자리를 맡아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홍 수석은 황 위원
    • 2024-05-07
    • 17:14:28
  • 여야, 17일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여야가 오는 17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는 7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자료 제출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청문회는 17일 오전 10시 개최될 예정이다. 여야는 청문회에서 오 후보자의 도덕성, 역량, 적격성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공수처가 수사 중인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오 후보자의 입장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
    • 2024-05-07
    • 16:55:35
  • 與, 차기 원내대표 선출 관전 포인트...1.지역구도 2. 협상력 3. 전대룰
    국민의힘이 오는 9일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시작했다. 원내 사령탑 후보로 이종배·추경호·송석준 의원 등 지역 거점을 달리하는 3파전 구도가 형성되면서, 현역 의원과 당선자들의 표심 향방에 관심이 집중된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8일 오후 후보자 정견발표를 거친 뒤 새 원내대표를 뽑는다. 선거운동은 지난 5일 이미 시작됐다. 이종배 의원(4선·충북 충주)과 추경호(3선·대구 달성), 송석준 의원(3선·경기 이천) 등이 신임 원내
    • 2024-05-07
    • 16: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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