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당권 도전을 선언한 박찬대 전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 소식에 사필귀정이라고 평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 국민이 오늘 이 뉴스만 기다리고 있었다. 사필귀정! 내란범은 감옥으로! 이제부터 진짜 내란종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이 재구속되자 나온 반응이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0일 오전 2시 7분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지 4개월 만에 재수감됐다.
한편 박 전 원내대표는 오는 8월 2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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