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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재명, 유발 하라리보다 나와 먼저 AI 토론해야"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인공지능(AI) 관련 공개 토론을 거듭 제안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가 오는 22일 유발 하라리 교수와 국회에서 대담을 한다고 한다. 솔직히 뜬금없고 실망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 지도자를 꿈꾸는 사람이 국내 전문가와 토론을 기피하고, 학생처럼 외국 학자의 말을 경청하는 것을 토론이라 할 수 있겠나"라며 "이 대표는 AI 토론을 하라리 교수보다 나와 먼저 해야 한다"고 촉구했
- 2025-03-19
- 12: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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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상설특검법 추진 비판…당론 '부결' 가능성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상설특검안'과 '과 '마약수사 외압 의혹 상설특검안' 일방적 추진을 비판하며 소위 표결에 불참했다. 아울러 당론으로 부결 방침을 정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특검을 추천하도록 하는 규정을 개정하고, 상설 특검을 추진하는 것 자체가 위헌적 행위"라며 "동의할 수 없어서 오늘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저희가 표결 직전 퇴장
- 2025-03-19
- 12: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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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의힘에 "연금개혁 조건 붙이지 말고 큰 틀에서 논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에 "연금개혁을 하자고 해놓고, 조건을 붙이고 조건을 붙이니 하지 말자는 것"이라며 "20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큰 틀에서 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색은 내면서도 실제로는 안 하겠다가 정부와 여당의 행태"라며 "국민의힘의 조속한 (연금개혁 관련) 입장 변화를 촉구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대한민국 공당의 최고위원회의를 노상에서 진행하게
- 2025-03-19
- 11: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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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오해 풀고 싶다...배신자 프레임은 옳은 말 한 대가"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화해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자신에게 씌워진 배신자 프레임을 "100% 잘못된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유 전 의원은 19일 오전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에 출연해 전날 간담회에서 "박 전 대통령과 화해하고 싶다"고 말한 것에 대해 "오랫동안 갖고 있던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10년도 넘은 세월인데, 인간적으로라도 오해를 풀고 화해를 하는 게 바라는 것"이라며 "어떤 정치적인 스
- 2025-03-19
- 10: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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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오늘 내 헌재 발표 없으면 굉장히 우려…최상목 탄핵도 검토"더불어민주당이 19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기일을 발표할 가능성에 대비해 야간 의총을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한병도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오늘 오후에 결론을 내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오늘 밤 9시에 의총을 예정했다"며 "오늘 (헌재에서) 연락이 안 오면 우려할 지점이 굉장히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헌재 선고일을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최근에 여러 설들만 있는데 그마저도 여당과 야당
- 2025-03-19
- 10: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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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광주 찾아···"헌재 尹 빨리 선고해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헌법재판소를 향해 "혼란을 최대한 신속하게 종결지어야 한다"며 조속한 탄핵 심판 선고를 촉구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는 "대행으로서 자질과 자격이 없다"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를 즉시 임명하라"고 압박했다. 이 대표는 18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최 권한대행은 말하기가 거시기하다"며 "헌재가 명령한 헌법재판관 임명도 하지 않으면서 다른 자리에서
- 2025-03-18
- 20: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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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속 TK 찾은 한동훈 "尹탄핵반대 지지자 애국심 존경"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18일 대구를 찾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보수 지지자들의 애국심을 존경하고 존중한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대구 북구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보수 지지자 중에서 탄핵에 반대하는 분이나, 저나 큰 틀에서는 같다고 생각한다. 애국심은 공통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계엄 해제와 국회의 윤 대통령 탄핵소추
- 2025-03-18
- 20: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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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이재명 싫어하는 사람 더 많아…대선서 다른 후보 내야"야권 잠룡인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 "좋아하는 사람보다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면 민주당이 다른 후보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고문은 18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다른 후보를 내면 더 쉽게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론조사를 보면 이 대표는 좋아하는 사람보다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다"며 "그걸 껴안고 어떻게 선거하며 선
- 2025-03-18
- 19: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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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대행, 프리덤실드 상황 점검…"대북 억제력 제고에 필수"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 상황을 점검하고,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 18일 국방부에 따르면 최상목 대행은 이날 한·미연합군사령부 전시지휘소(CP TANGO) 브리핑룸에서 연습 상황을 보고받은 후 "연합연습과 훈련은 강력한 연합방위 태세의 상징으로 대북 억제력 제고에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연합야외기동훈련을 통해
- 2025-03-18
- 17: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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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회 연금특위 '합의 처리' 전제하에 모수개혁안 처리"국민의힘은 연금 개혁과 관련해 "국회 연금특별위원회에서 안건을 합의 처리한다는 전제하에 특위 구성이 선결되고 나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모수개혁 합의 처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8일 오후 국회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열고 "합의 처리 문구가 들어가냐, 마냐의 문제"라며 "들어간다고 서로 동의만 된다면 복지위에서 모수개혁을 합의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연금특위 구성은 전통적으로 합의 처
- 2025-03-18
- 17: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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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12월 3일로 돌아가도 계엄 막았을 것…후회 없다"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를 회상하며 "계엄 당일 (밤) 10시 반부터 12월 16일 동안 그 사이에 어려운 상황도 많았고 여러 가지 어려운 결정들을 많이 했지만, 거기서 후회하는 결정은 없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 북구 산격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먼저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로 인해 제가 받게 된 여러 고통이나 손해는 감수할 수밖에 없다. 그게 정치인의 숙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강성 보수 지지층이 한 전
- 2025-03-18
- 17: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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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후티 공격한 美 규탄…"난폭한 국제법 위반"주이집트 북한대사는 미국이 예멘의 친(親)이란계 무장단체인 후티 반군을 공습한 데 대해 국제법 위반을 지적하며 "강력히 규탄 배격한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주예멘 대사를 겸하는 마동희 대사가 관련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고 1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마동희 대사는 "미국의 이번 군사적 공격 행위는 유엔헌장을 비롯한 제반 국제법들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며,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 수 없는 타국의 영토 주권에 대한 노골적인 침해 행위"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 2025-03-18
-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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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민감국가' 지정 맹공…"외교참사 결정판"더불어민주당이 미국 에너지부(DOE) '민감국가' 명단에 한국이 오른 배경으로 12·3 비상계엄 사태와 여권의 '핵무장론'을 거듭 지목했다. 정부가 민감국가 지정 이유를 '미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의 보안 관련 문제'라고 해명했지만, 야권은 사태 본질엔 정부·여당의 '외교 무능론'이 있다며 맹공을 퍼붓고 있다. 외교통일·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정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해 "
- 2025-03-18
- 17: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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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 우주산업 표준화 포럼' 출범…"부품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방위사업청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우주항공청은 공동으로 '민·군 우주산업 표준화 포럼'을 구성했다. 이는 지난해 9월 3개 부처가 체결한 '우주산업 표준 및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방사청은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과 함께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 출범은 누리호와 다누리의 성공적 발사로 달성한 우주 강국 도약의 모멘텀을 산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기 위한 전환점이다. 정부는 2027년까지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 2025-03-18
- 17: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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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與, 오전과 입장 달라져…모수개혁 野단독 처리 적극 검토"여야가 잠정 합의한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3%'라는 모수개혁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민의힘이 18일 여야 원내대표회동에서 합의한 입장을 뒤집고, 모수개혁 입법 전 '여야 합의 처리'가 전제된 연금특위 구성을 선결조건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라는 게 더불어민주당 측 설명이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연금개혁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힘에서 특위 구성에 '합의 처리'한다는 문구가 전제돼야 모수개혁 입법을 논
- 2025-03-18
- 17: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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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민가 오폭 사고로 중단했던 군산기지 비행 내일 재개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로 중단했던 군산 기지의 비행이 19일 재개된다. 18일 공군에 따르면 사고를 일으킨 부대인 제38전투비행전대(38전대)에 대한 안전 점검 등 조치를 마쳤으며, 비행 재개를 앞두고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이날 직접 38전대가 주둔하는 군산기지를 방문해 비행 운영과 지휘 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공군은 지난 6일 오폭 사고 직후 일부 필수 전력을 제외한 전 기종 비행을 중단하고 조종사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
- 2025-03-18
- 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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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광주시, 공군 협의 없이 군사기지법 위반해 도로 개통"감사원은 광주광역시가 공군 제1전투비행단(1전비)과의 협의 조건을 이행하지 않고 군사기지법을 위반해 도로를 개통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이 18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시는 'U대회도로' 개설을 위해 탄약고를 이전한 이후 도로를 전면 개통하겠다는 조건으로 1전비와 협의했으나, 2015년 6월 20일 탄약고가 이전되지 않았음에도 도로를 전면 개통했다. 국방부와 공군본부, 1전비는 탄약고 안전거리 준수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라는 이유로 제한보호구역 내 도로 개설 동의 조건에 대
- 2025-03-18
- 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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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22일 도쿄서 외교장관회의 개최…3국 협력 논의한·일·중 외교장관회의가 오는 22일 개최된다. 이는 지난 2023년 11월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제11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가 22일 일본 도쿄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 왕이 중국 외교부장 참석하에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3국 외교장관들은 작년 5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이후 3국 협력의 진전 상황을 평가하
- 2025-03-18
- 16: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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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장관, 탄핵심판 변론 2시간 만에 종결…선고일 추후 고지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탄핵심판 첫 정식 재판에서 2시간 만에 변론이 종결됐다. 헌법재판소는 1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5분께까지 박 장관 탄핵심판 1차 변론을 열었다. 이날 변론에서는 탄핵소추 사유에 대한 양측 주장을 듣고 제출된 증거의 채택 여부를 결정한 뒤 양측 종합변론과 당사자 최종진술을 들었다. 국회 측은 박 장관에 대한 피청구인 신문을 신청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그건 힘들 것 같다"며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 장관 측은 "이 사건
- 2025-03-18
- 16: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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