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 '북한인권센터' 건립 자문위 발족…탈북민 웹툰 작가 등 전문가 14인
    통일부가 오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자문위원을 위촉하고 1차 전체 회의를 개최해 센터 건립과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통일부에 따르면 건립자문위원회는 탈북민 웹툰 작가 최성국 위원을 포함해 센터 건축·운영 관련 민간 전문가 14명을 포함한다. 이들은 센터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2026년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센터 건설공사의 설계와 시공 등에 대한 △기술적 자문 △콘텐츠 수집·관리 △전시 공간 구성 등 단계별 맞춤 조언을 전하게 된다. 김영호 통일부 장
    • 2024-04-17
    • 16:13:50
  • 본인도 몰랐던 총리·비서실장설에 정치권 '들썩'…'인적 쇄신' 더 난망
    4·10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패배한 후 '국정 쇄신'의 하나로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 인선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의 측근에 대한 발탁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정치권의 시선이 쏠렸다. 이에 대해 야권은 물론 여당 일각에서도 비판이 제기됐으며, 대통령실의 이른바 '간보기'가 아니냐는 견해도 나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총리와 비서실장 선임은 더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총리와 이관
    • 2024-04-17
    • 16:08:51
  • 국방·산업 장관, '방산발전협의회' 공동주재…올해 첨단 방산분야 4000억 투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 11회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공동 주재했다. 이번 회의부터 협의회 참석범위를 확대해 중소벤처기업부, 각 군,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상시위원으로 처음 참여하게 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방산 생태계 경쟁력 강화 대책 △방산 수출 금융 지원 발전 방안 △국방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인증 체계 및 실증사업 추진 등 5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국방부는 범정부적 방산 수출 금융 지
    • 2024-04-17
    • 14:00:00
  • 이준석, '박영선·양정철 내각설'에…"尹의 황당하고 두서없는 대안"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에 박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비서실장에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복수 언론 보도에 대해 "맥락 없고 무엇보다도 많은 국민들이 봤을 때 전혀 개혁적이고 미래지향적이지도 않다고 생각할 인선"이라고 혹평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꼭 재고하고 차분하게 다시 생각해보시길 권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결국 맥락도 없이 사실상의 거국 내각을
    • 2024-04-17
    • 13:10:52
  • 민주, 새 원내대표 내달 3일 뽑는다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를 이끌어갈 차기 원내대표를 뽑는 선거를 내달 3일 치르기로 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1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원내대표 선거를 내달 3일 오전 10시에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국가 위기 상황이고, 긴급한 경제 상황 등 이런 것들을 다 준비해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차기 원내대표가 원 구성 등을 준비하기 위해 조속히 선거를 실시해 뽑을 필요가 있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당헌에 따르면 매년 5월 의
    • 2024-04-17
    • 11:31:00
  • 아내·자녀 두고 자원입대한 6·25전사자, 73년만에 가족품으로
    6·25전쟁 당시 33세의 늦은 나이로 아내와 어린 남매를 남겨두고 참전했던 고(故) 차말줄 일병이 7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2004년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를 6·25전쟁 당시 ‘횡성-포동리 부근 전투’에서 전사한 고 차말줄 일병으로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1917년 3월 울산 중구에서 3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차 일병은 정유회사에 근무하며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그는 평범한 가장으로 살아가던 중 인천상
    • 2024-04-17
    • 10:51:26
  • 김정은, 北 화성지구 살림집 준공식 참석…"세계적 문명도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주택) 준공식에 참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 준공식이 전날 성대히 진행됐다"며 "평양시 5만 세대 살림집 건설의 세 번째 해 과업이 빛나게 완수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조선 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했다"면서 김 위원장이 준공 테이프를 끊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불과 3년 사이
    • 2024-04-17
    • 10:26:26
  • 이재명, 정부에 '민생회복 긴급조치' 제안…"경제·민생 총체적 위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총선 당시 밝힌 '민생 회복 지원금'을 포함해 민생 회복 긴급조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총선이 끝나자마자 식료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고 나름대로 억제해온 공공 요금 인상 가능성도 점쳐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와 민생이 총체적 위기 상황인데, 윤석열 정부는 민생을 살리라는 절박한 외침에 말로만 민생을 외친다"며 "고금리가 이어질
    • 2024-04-17
    • 10:20:54
  • 감사원, 경호처 간부 수사의뢰…"대통령실 이전 공사 유착 정황"
    감사원이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과정에서 한 경호처 간부가 공사 시공 업체와 유착한 정황을 파악하고 지난해 해당 간부를 수사 의뢰했다. 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대통령실 이전 공사 방탄유리 시공 수의계약을 따낸 업체 관계자와 경호처 간부 A씨를 지난해 10월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감사원은 해당 업체 측이 공사 비용을 부풀렸고, 계약 관련 업무를 맡았던 A씨가 이를 묵인해준 정황을 확인했다. 또 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우려해 감사가 끝나지 않았지만 먼저 수사의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검
    • 2024-04-17
    • 10:05:26
  • 육군·해병대 이례적 대규모 합동 포탄사격훈련…"적 도발시 초토화"
    육군과 해병대가 하나된 대화력전 능력을 과시했다. 최근 북한의 탄도·순항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육군 수도군단과 해병2사단이 대규모 합동 포탄사격훈련에 나선 것이다. 군은 K9 및 K55A1 자주포 30여문을 동원해 북한 화력 도발에 즉각 대응할 능력을 검증했다. 17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 수도군단은 이날 강원도 철원군 문혜리 포병사격장에서 군단 내 감시·탐지·화력 자산을 통합한 대규모 합동 포탄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적의 화력 도발에 대
    • 2024-04-17
    • 10:02:54
  • 홍익표 "尹, 반성없고 변명 일관…국민은 분통 터져"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대대표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전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두고 "오만과 독선, 불통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마이웨이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반성은 없고 변명으로 일관했다. 국민 입장에선 참 분통 터지는 메세지"라며 이같이 질타했다. 이어 "형식도 문제였는데, 대국민 담화문이 아닌 국무회의 인삿말로 대신했다"며 "윤 대통령은 이런 입장을 내려고 엿새 간 침묵한 것인지 묻고싶다"고 말했다.
    • 2024-04-17
    • 09:52:57
  • 대통령실 "박영선·양정철 등 인선 검토된 바 없어"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각각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검토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이날 오전 대통령실 관계자를 인용해 총선 이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총리 후임으로 박 전 장관이,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 2024-04-17
    • 09:26:10
  • [속보] 대통령실 "박영선·양정철 인선 검토된 바 없다"
    대통령실 "박영선·양정철 인선 검토된 바 없다"
    • 2024-04-17
    • 08:55:59
  • 김홍균 외교1차관, 케냐 대통령 예방…"상호 우호협력관계 확대"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과 만나 오는 6월 열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위한 협력을 다졌다. 외교부는 17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케냐를 방문 중인 김 차관이 대통령 집무실에서 루토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상호 우호 협력관계가 여러 방면에서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오는 6월 4일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양국 관계를 격상
    • 2024-04-17
    • 08:44:23
  • 이준석, '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 보도에 "文아바타…끔찍 혼종"
    윤석열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로 박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서실장에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17일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문재인 아바타"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7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은 하마평 보도를 언급하면서 "진짜 이렇게 인사가 진행된다면 임기 초에는 MB(이명박) 계열 뉴라이트만 쓰면서 'MB 아바타' 소리 듣더니 이제는 문재인 아바타"라고 윤 대통령을 직격했다. 이어 "끔찍한 혼종
    • 2024-04-17
    • 08:41:44
  • 조국 "민심 받들어 교섭단체 만들 것"...민주당 협조할까
    다가오는 22대 국회에서 조국혁신당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조국 대표가 16일 "서두르지 않고 민심을 받들어 원내 교섭단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믿고 맡겨 달라"고 말했다.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조력이 필수적인 만큼 급하게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15일부터 양일간 경남 김해시 봉하연수원에서 당선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조국혁신당은 이 자리에서 원내 교섭단체 구성 추진에 관련한 일체의
    • 2024-04-17
    • 03:00:00
  • 여 '실무형 비대위' 구성 가닥…일각선 "참패 반성없는 맹탕" 비판
    4·10 총선에서 참패한 여당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돌입한다. 총선 당선자들은 반성의 자세로 결의를 다졌지만, 당 일각에선 '맹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총선 패배 원인에 대한 진단도 없고, 그간 문제가 됐던 '당정 관계'에 대한 재정립도 논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과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당선자 일동은 16일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고 쇄신책을 강구했다. 총선 참패 이유를 되돌아 보고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날 총회는 2시간 가까이
    • 2024-04-17
    • 02:00:00
  • 감사원 "한전공대 입지 선정 문제 없어…잔여부지 용도변경 재검토"
    감사원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전공대) 설립 과정에서 전남 나주시가 부영골프장(CC) 잔여 부지 용도 변경 검토에 소홀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한전공대 출연 검토 과정·인허가·부지 선정 등에는 문제점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16일 공개된 '한전공대 설립 적법성 등 관련'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남도와 나주시, 부영주택은 2019년 1월 부영이 나주시 내 부영CC 부지 중 일부를 기부채납 방식으로 한전공대에 제공하고, 잔여 부지에는 부영주택을 짓는 계획을 담는 내용의 협
    • 2024-04-16
    • 18:02:51
  • 정부, 日외교청서 논란에 "역사 인식 계승,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시켜야"
    정부는 16일 일본이 자국 외교청서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 강제징용 판결 수용 불가 등의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일본 측이 그간 밝혀온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흔들림 없이 계승하는 가운데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이 발표한 '2024 외교청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임 대변인은 일본이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거듭 주장하는 것에는 "독도는 역사적&m
    • 2024-04-16
    • 17:05:46
  • 국민의힘, 채상병 특검법에 신중…"공정성 담보돼야"
    국민의힘은 16일 더불어민주당이 강력 추진 중인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진행 중인 수사기관의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4·10 총선 당선인 총회 이후 취재진이 채상병 특검법 입장을 묻자 "특검이라는 건 전제조건이 있다. 공정성이 최소한 담보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선거에 진 입장에서 일일이 반박하거나 말을 하는 것 자체가 반성하지 않는 모
    • 2024-04-16
    • 17: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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