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 본격 가동... 사회적 가치 창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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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8-05-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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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100여명 고용, "향후 더욱 확대될 것"

10일 현순엽 SK하이닉스 기업문화담당 부사장(좌측 3번째부터), 조상욱 행복모아 대표, 최광철 SK그룹 사회공헌위원장, 조종란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이 충북 청주 SK하이닉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 사업장 준공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장애인의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모범이 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충북 청주에서 장애인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장은 지난해 말 완공됐으며, 지난 1월부터 시험 가동을 해왔다. 그사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린룸에서 사용하는 방진복 등을 제조, 유통, 세탁하며, 100명 이상의 장애인을 채용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점진적으로 인원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016년 10월에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건설을 위한 법인을 설립하고 이듬해 4월에는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3월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뜻하는 BF(Barrier Free)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최광철 SK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행복모아는 하이닉스가 사회에 할 수 있는 더 큰 기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시작”이라며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것이 지역사회와 기업에도 도움이 된다는 좋은 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복모아 이날 준공식에는 최광철 SK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현순엽 SK하이닉스 기업문화 담당 부사장,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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