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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쉬핑, 32만5000DWT급 초대형 광탄선 명명식... ‘상 인디고호’ 화물 운송업체 폴라리스쉬핑은 4일 32만5000DWT(재화중량톤수)급 초대형 광탄선(VLOC) 신조 6호선의 명명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폴라리스쉬핑의 최대 고객사이자 신조의 용선주인 발레 측 본부장이 대모를 맡아 선박을 ‘상 인디고(Sao Indigo)호’로 명명했다. 상 인디고호의 ‘상’은 포르투갈 어로 성인(聖人)을, ‘인디고’는 푸른 쪽빛을 뜻한다. 성스러운 푸른 빛처럼 바다를 밝혀 세계의 원자재 수송에 앞장서는 대한민국 대표 선사가 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담겼다. 해당 신조는 2017년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와 체결된 2… 2019-12-05 18: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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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GM과 손잡고 미국에 배터리 공장 건립... ‘1조442억원 출자’ LG화학과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한다. LG화학은 미시간 법인과 GM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시 필요한 자본금 증자를 위해 미시간 법인에 1조442억원을 출자한다고 5일 공시했다. LG화학과 GM은 현재 합작법인에 10억달러 이상씩, 총 20억달러(2조3800억원) 이상 투자하는 내용의 계약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계약 서명 후 공식 확인·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GM은 지난 9월 배터리 셀(cell) 생산 시설을 로즈타운 지역으로 이전할 … 2019-12-05 18: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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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쿠웨이트에 현지 최초 광케이블 합작법인 설립한다 대한전선이 쿠웨이트 파트너사와 함께 현지 최초의 광케이블 생산법인을 세운다. 대한전선은 5일 경기 안양 본사에서 쿠웨이트 건설·무역회사 랭크 등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내년 상반기까지 쿠웨이트시티 남동쪽 미나 압둘라 산업단지에 광케이블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하반기 제품을 본격 판매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쿠웨이트 중장기 국가개발계획 '뉴 쿠웨이트 2035'가 본격화하면서 5세대 이동통신(5G) 인프라와 스마트시티 구축 등 광케이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대한… 2019-12-05 15: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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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사상 첫 6억 달러 수출의 탑 수상 SK실트론은 5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6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K실트론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반도체의 핵심 기초소재인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매년 전체 매출 대비 수출 실적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내수 6733억원, 수출 6729억원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50%까지 확대했다. 올해 반도체 경기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제품… 2019-12-05 15: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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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창저우 공장 배터리 공장 완공... ‘연산 15만대분 확보’ SK이노베이션이 중국 장쑤성 ‘창저우 배터리’ 공장을 완공했다. 첫 글로벌 배터리 거점이다. SK이노베이션은 5일(현지시간) 베이징자동차, 베이징전공과 합작해 설립한 창저우 진탄경제개발구의 배터리 셀 공장 'BEST(베스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BEST 공장 내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쉬허이 베이징자동차 회장, 왕옌 베이징전공 회장, 왕취안 창저우시 당서기 등 관계자 약 500명이 참석했다. BEST 공장은 약 16만8000㎡ 부지에 50kWh(킬로와트시) 배터리 기준 전기차 약 15만대 … 2019-12-05 14: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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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국내 제작 소형민수헬기 ‘초도비행시험’ 성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소형민수헬기(LCH) 시제기가 초도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KAI는 5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진행된 초도비행에서 LCH 시제기는 약 20분간 제자리 비행, 전진 비행, S자 선회 비행, 원 중심 선회 비행 등을 선보이며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초도비행에 성공한 시제기는 유럽항공안전청 인증 절차에 맞춰 구축된 국내 생산라인에서 제작된 최초의 민수헬기다. 비행 적합성 인증을 거쳐 국내에서 독점 생산된다. LCH는 중대형급(8.7t) '수리온'에 이어 개발된 소형급(4.9t) 헬기로, 총 5500억… 2019-12-05 1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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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국민연금, 투자대상 10곳 중 3∼4곳은 경영권 개입 가능“ 국민연금이 주식 의결권을 이용해 기업 경영에 개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5일 자체조사 결과 작년 말 기준 국민연금이 주식 의결권을 보유한 국내 상장사는 716곳으로, 이 가운데 국민연금이 최대주주인 기업은 19곳, 2대주주인 기업은 150곳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3대주주는 59곳, 4대주주는 24곳, 5대주주는 14곳이다. 자본시장법에서 경영권 개입이 가능한 주식보유 비중을 5%로 보고 있는데,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기업은 716곳 중 38.1%(273곳)에 달한다. 투자… 2019-12-05 11: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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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20억원’ 기탁... 21년간 누적 1800억 LG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LG는 5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방수 ㈜LG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성금으로 120억원을 전달했다. 1999년부터 올해까지 21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금액은 1800억원이 넘는다. 올해 기탁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주거 및 교육환경 개선, 청소년 교육사업 등의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연말을 맞아 우리 사회의 온정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 2019-12-0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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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형 'LG그램 17' 예판돌입... 편의성·속도·배터리 강화 LG전자는 2020년형 노트북 'LG 그램 17'을 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예약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정식 출시는 내년 1월 2일이다. 2020년형 LG 그램 17은 힌지 노출 최소화로 기존 제품보다 세로 길이가 3mm 줄어든 263mm로 출시됐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72Wh(와트시)에서 80Wh로 늘었다. 신제품에는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아이스레이크)가 탑재돼 속도와 성능이 기존 제품의 2배로 강화됐다. 사용자는 확장 슬롯에 저장 장치(SSD)와 메모리(RAM)를 추가로 탑재해 제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외에도 키보드의 우측 숫자… 2019-12-05 10: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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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재능나눔 아트플러스’ 열어... 서울 등 전국 30여곳서 공연·전시 한화그룹은 예술 재능기부 봉사활동 '한화예술더하기 재능나눔 아트플러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운영 중인 예술교육 지원사업 '한화예술더하기'에 참여한 학생들이 올 한해 갈고닦은 재능을 지역주민과 복지기관 이용자 등 6500여명을 대상으로 공유하는 자리다. 지원사업 참여 학생을 비롯해 전문 예술 강사, 한화그룹 임직원 등 500여명이 이달 말까지 전국 30여곳에서 공연을 올리거나 전시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재능… 2019-12-05 10: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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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가나 지역 의료기술 지원사업에 ‘G4 렉스턴’ 등 기증 쌍용자동차가 가나 지역의 의료기술 지원사업에 잇달아 차량을 기증하며 글로벌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4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열린 ‘가나 순야니 지역의 의료지원용 차량 기증식’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4 렉스턴’과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칸’ 등 각각 1대씩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아프리카 가나 주민의 자궁경부암, 구강암 및 얼굴기형 예방과 에이즈(AIDS) 등의 질병퇴치를 위한 보건의료교육과 의료기술 지원사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2014년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한 개도국의 과학기… 2019-12-05 10: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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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A320기단 최우수 운영 항공사에 선정... ‘정비 신뢰도 99.86’ 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로부터 A320기단 최우수 운영 항공사에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4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에어버스 주관으로 열린 'A320패밀리 아시아·태평양지역 세미나'에서 'A320 최우수 운영신뢰성(A320 Highest Operational Reliability)' 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전세계 A320 기단을 운영하는 항공사를 대상으로 최근 1년간 국내선·국제선 정비 신뢰도가 가장 높은 항공사에 주는 상이다. 에어버스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최근 1년간 해당 기종의 정비 신뢰도는 99… 2019-12-05 09: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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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모바일 항공서비스 강화 위해 카카오 손잡았다 대한항공이 모바일 항공서비스를 강화하기위해 카카오와 손잡는다. 대한항공과 카카오는 5일 경기 분당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배재현 카카오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 가치 혁신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정보기술(IT)과 마케팅이 접목된 새 패러다임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이번 MOU에 따라 대한항공과 카카오는 플랫… 2019-12-05 09: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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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가격 5년 내 100달러 아래로 떨어진다... ‘수요 확대 기대’ 전기차 배터리가격이 5년 내 10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NEF)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2024년 배터리팩 가격이 1kWh(킬로와트시)당 100달러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올해 배터리팩 가격인 156달러 대비 36%가량 하락한 수준으로 2010년(1100달러)과 비교하면 10분의 1에도 못 미친다. 배터리팩 가격이 100달러를 밑돌면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유지비용이 같아지는 '가격 패리티'에 도달한다. 이에 따라 중국의 전기… 2019-12-05 08: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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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매각, 구주 가격 1000억원 이견 좁혔지만... 손해한도 등 ‘첩첩산중’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을 두고 금호아시아나그룹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구주 가격’을 둔 이견은 좁혔지만, 손해배상한도가 또 다른 쟁점으로 떠올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그룹과 현산 컨소시엄의 구주 가격을 둔 줄다리기가 현산 컨소시엄의 입장이 반영되면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구주)과 아시아나항공이 새로 발행할 보통주(신주)를 함께 인수하는 방식으로, 현산 컨소시엄은 구주를 사는 데 3200억원 가량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 측은 구… 2019-12-05 0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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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끝’, 정의선식 현대차 온다... ‘시장 선구자 변모 선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025년까지 회사를 시장 ‘선구자’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후발자’로서 쫓는 데 적합했던 ‘군대식 조직 문화’를 최근 1년간 혁파하고, 창의적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주력한 바 있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선구자로 올라서기 위한 포석이다. 이제 시스템이 어느 정도 갖춰진 만큼 새로운 도약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2025년까지 6년간 61조 투자... 미래차에 30% 이상 투입 현대차는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2019-12-04 13: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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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달러 MRO 시장] ③ 정부가 밀고 기업 나섰더니, 일자리·돈이 보인다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항공정비(MRO)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공재 성격의 MRO 산업 특성상 기업만의 노력으로는 경쟁력 확보가 쉽지 않다는 주장이다. 현실화될 경우 국방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정부 정책 지원 따라 최대 4만5000개 일자리 창출 실제 최근 한국노동연구원이 항공 MRO 산업 실태조사와 기존 통계를 바탕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정부가 적극적으로 MRO 산업의 육성에 나설 경우 향후 10년 내 관련 분야에서 최대 4만5000개의 … 2019-12-04 07: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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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달러 MRO 시장] ②육성 5개년 계획 발표 또 미룬 ‘정부’, 해외로 세는 ‘돈’ “항공정비(MRO) 기업의 국내외 정비물량 수주와 해외 정비능력인증 획득 등을 지원하고, 올해 안에 항공 MRO 산업 육성을 위한 5개년 마스터플랜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항공우주산업 발전 전략 심포지엄’에서 국토교통부를 대표해 나온 한 관계자의 말이다. 하지만 업계의 기대와 달리 그 약속은 또 다시 ‘공약(空約)’이 됐다. ◆ 내년 상반기에 발표... “육성 의지 있느냐”는 비판 커져 3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올해 연내 예정됐던 MRO 산업 육성 5개년 마스터플랜의 발표를 내년 상반… 2019-12-03 08: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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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20대 국회’ 경제입법·갈등해소 낙제점... 4점 만점에 ‘1.66’ 재계가 20대 국회 경제입법과 갈등해소 성과에 대해 낙제점을 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국내 300개 기업(대기업 100개, 중소기업 200개) 대상으로 '20대 국회에 대한 기업인식과 향후 과제'를 조사한 결과 경제분야 입법은 4점(A학점) 만점에 평균 1.66점(C학점과 D학점 사이)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사회 통합·갈등 해소는 1.56점, 대정부 감시·견제 분야는 평균 1.95점 등 모든 분야가 C학점을 밑돌았다. 기업들은 경제 입법이 부진한 원인으로 '이해관계자 의식'(40.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정쟁 때문… 2019-12-01 16:0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