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에만 2배오른 비트코인…최근 상승세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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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1-04-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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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분기에만 가치가 두배 오른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분기 동안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가 5.8% 올랐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상승률이다.
 

[사진=픽사베이]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31일(이하 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6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비자와 페이팔이 잇달아 비트코인 등을 활용한 결제서비스를 내놓은데다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까지 개인 자산관리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투자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다시 비트코인으로 향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고객들의 자산 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근시일 내 투자 방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개인자산관리고객부는 적어도 2500만달러(약 282억5000만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개인이나 가족, 개인 기부재단 등의 자산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곳이다.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기로 발표하면서 기관들의 참여가 더욱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앞서 페이팔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을 이용해 지급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기로 했다고 알리면서 비트코인의 상승 흐름은 더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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