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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北 바이든 정권초기 도발 가능…대북 정책방향 어서 정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뒤 북한의 도발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23일(이하 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가 임기 초반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WP는 이날 '김정은은 미국의 신임 대통령들을 자극하는 것을 좋아한다. 바이든의 팀은 준비돼야 한다'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윗 세대와 마찬가지로 미국 정권 교체 초기에 핵탄두 혹은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 등 도발 행동을 해왔다고 짚었다. 이같은 북한의 도발로 버락 … 2021-01-24 10: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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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명 넘는 이들 만났던 '토크쇼의 전설' 래리 킹 사망 '래리 킹 라이브'로 잘 알려진 토크 쇼 진행자 래리 킹이 향년 87세로 사망했다. AP 통신 등 외신은 킹이 공동 설립한 미디어 네트워크이 오라 미디어가 23일(현지시간) 킹이 로스앤젤레스(LA)의 시더스 사이나이 의료센터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래리 킹 [사진=AP·연합뉴스 ] 킹은 미국 CNN 방송 간판 토크쇼 진행자였으며, 무려 63년간 라디오, TV 및 디지털 미디어에서 수많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화의 기술' 등 저작으로도 유명한 킹의 사망 소식에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애도가 잇따랐다. … 2021-01-24 09: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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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 "전대미문 위기 넘자"…'루스벨트식 100일 속도전' 나오나 “링컨은 남북전쟁을, 윌슨은 스페인 독감을, 루스벨트는 대공황을 극복해야 했다. 케네디는 냉전을, 존슨은 사회·인종적 불안에 맞서야 했다. 바이든은 앞의 모든 문제를 모두 떠안고 임기를 시작하고 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제46대 미국 대통령직에 올랐다. 세번의 도전 끝에 입성한 백악관이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마주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 오바마 행정부 당시 백악관 비서실장을 맡았던 람 이매뉴얼 전 시카고 시장이 지적한 것처럼 엄청난 위기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미국 의회전문매체 더 힐… 2021-01-21 15: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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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 '아메리카 유나이티드'…바이든 분열된 미국의 '구원자' 될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이하 현지시간) 제46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대가 4년 만에 끝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은 '미국의 귀환'에 쏠린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화합과 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코로나19와 경제회복이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된 새 대통령은 '단합된 미국'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을 앞에 두고 선서를 하고 있다. … 2021-01-21 08: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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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대 실세] ③2000조 부양책의 '인도자'…"옐런, 규제 강화에도 초점"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지명자가 19일(이하 현지시간) 인준청문회에 선다. 이 자리에서 옐런 지명자는 강력한 부양책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호소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18일 전했다.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총력을 다해야 하며, 지금은 재정적자를 우려할 시기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재무부 장관은 바이든 정부 초기 가장 주목받는 자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팬데믹 쇼크로 타격을 받은 경제 회복은 바이든 정부의 최우선 과제기 때문이다. 옐런 지명자는 1.9조 달러 부양책의 의회 통과라는 막중… 2021-01-19 17: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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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대 실세] ②"대통령의 강력한 신뢰가 무기"…블링컨 '광폭 행보' 예상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20년 가까운 인연을 자랑한다. 베테랑 외교관으로 꼽히는 블링컨 장관 지명자는 바이든의 상원 외교위원회 활동을 보좌했고 부통령 재직 당시엔 안보 보좌관을 맡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신임 대통령과의 오래된 인연은 블링컨 지명자를 독특한(unique) 국무장관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WSJ은 "외교정책 전략가이자, 최고의 외교관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블링컨은 이제 내각 고위직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아 능력을 입증할… 2021-01-19 14: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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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대 실세] ①'타이브레이커' 카멀라 부통령…"막강한 권력과 책임 맡게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시대 가장 주목받는 정치인 중 한 명이다. 대통령 중심의 미국 정치 체제에서 부통령은 일반적으로 존재감이 크지 않았다. 그러나 해리스는 다르다. 최초의 여성·유색인종 부통령이라는 타이틀을 넘어서 팽팽한 양당의 정치 지형이 카멀라 부통령의 무게감을 더 키우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해리스 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카운슬러, 상원의 타이브레이커(tiebreaker), 민주당의 잠재적 리더라는 여러 가지 역할을 맡게됐다"고 18일(이하 현지시간) 지적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 2021-01-19 13: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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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민주당 집권 첫해는 11.3%↑… 바이든도 허니문 랠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다. 시장은 바이든 정부의 코로나19 방역과 1.9조 달러 부양책을 주목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가 지난해 11월에서 승리한 이후 시장은 폭발적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3일 (대선일) 이후 시장의 수익률은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을 기준으로 약 13% 올랐다. 이는 당선과 취임 사이 기간 사이 상승률 중 가장 높은 것이라고 미국 시장조사업체 CFRA의 데이터를 인용해 CNBC는 16일 전했다. 방송은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1952년 이후 가장 … 2021-01-17 17: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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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뭉치' 들고 美국채 매입 대기…"수익률 상승 제한될 것" 최근 치솟는 미국 국채수익률이 제한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정부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국채 수익률은 올해 들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경기회복세 둔화 등으로 국채 가격의 하락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16일(현지시간) 지적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국채수익률 고점이 멀지 않았다? 미국 국채 가격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추가 하락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격 매력도가 올라갔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가격이 매력적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2021-01-17 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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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 직후 행정명령 쏟아낸다…"최소 12개 달할 것"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다. 취임 직후부터 바이든 당선인은 적어도 12개가 넘는 행정 명령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16일 로이터가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기후변화는 물론 주택, 학자금대출, 이민자 문제 등 다양한 부분에서 취해지는 이같은 조치는 미국 정부의 정책 방향을 크게 바꿀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바이든 당선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기후협약에 다시 들어가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트럼프 지우기에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팬데믹 전에… 2021-01-17 1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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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백신 접종 뒤 사망자 23→29명…커지는 우려 노르웨이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망자의 수는 늘어나고 있는 것은 물론 영향을 받는 나이는 내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16일(이하 현지시간) 노르웨이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사망한 이가 29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앞서 발표된 23명에서 6명이 늘어난 것이다. 또한, 백신 부작용의 영향을 받는 나이를 80살에서 75살로 낮춰졌다. 사망 시점은 명확하지 않다. 다만 노르웨이에서는 4만 2000명에게 1차 접종을 한 뒤 노인들을 비롯해 가장 취약한 그룹을 자세히 관찰해… 2021-01-17 10: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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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본 무섭게 치솟는 확진자…스가 내각 수명도 줄인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했다. 17일 일본 공영방송인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7014명을 기록했다. 하루 확진자가 7~9일 사흘 연속으로 7000명 대를 기록한뒤 지난 9~11일 이어지는 연휴기간 동안 검사 건수 감소로 4000명 대로 줄었던 확진작수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17일 오전을 기준으로 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2만5497명에 달한다. 긴급명령 발령을 확대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블룸버그는 "방역의 실패로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지지율이 급락… 2021-01-17 09: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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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표 '메가 부양' 온다…정부 2000조 풀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 경기 부양안을 발표한다. 규모는 2조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부양안에는 각 가정을 위해 개인 2000달러씩 지급하는 단기구제책과 더불어 인프라투자 등 장기적 투자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로이터 등 외신은 이날 전했다. [사진=AP·연합뉴스] CNN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부양책의 규모가 2조 달러(2203조4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13일 전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가 되는 민주당 척 슈머 상원의원이 경기 부양안… 2021-01-14 13: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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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맞는 J&J 백신 임상1·2상 성공…"전연령서 중화항체 생성" 미국 제약사 존슨앤존슨(J&J)의 1회 접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이 임상 1상과 2상에서 유효한 면역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J&J는 젊은층과 노년층에서 효과적인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중화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을 통해 밝혔다고 CNBC는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J&J는 무작위로 선정된 18살에서 55살의 건강한 성인군과 65살 이상의 노년층 집단으로 나눠 백신접종 실험을 실시했다. 후보물질인 Ad26.COV2.S와 위약을 접종받은 이들과의 차이를 연구했으며, … 2021-01-14 11: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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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미 증시 단기간 조정 받을 수도" 골드만삭스가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주식과 채권 시장이 단기간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0년 급등한 뉴욕증시는 올해초부터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얀 해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략 콘퍼런스에서 금리상승 우려가 시장에 일정기간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CNBC는 이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해치우스 수석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부양 프로그램을 비롯해 대규모 국채매입을 통한 장기 금리 지원이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수… 2021-01-14 10: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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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베이지북 "美 경제 대부분 완만한 성장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경기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대부분 지역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2021년 경제 성장 자체에 대한 낙관론은 강화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이 여전히 통제가 되지 않으면서, 단기간 경제에 대한 우려는 다소 높아진 것으로 진단했다. 연준은 13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경제 활동이 '완만하게(modestly)'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난 12월 베이지북의 평가보다는 다소 후퇴한 것이다. 조사대상이 된 12개 지역 중 … 2021-01-14 10: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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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슨 동영상 올렸나?…트럼프 유튜브 계정도 정지 구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튜브 계정을 정지시켰다. 트위터·페이스북에 이어 유튜브 계정까지 막힌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유튜브 채널은 277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UPI·연합뉴스] 12일(이하 현지시간) 유튜브는 트럼프 대통령이 업로드한 동영상이 유튜브 정책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의 유튜브 계정은 일주일 간 사용중지가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 게시물을 올리 수 없게 되며, 댓글 기능도 막힌다. 유튜브는 채널 운영과 관련해서 삼진… 2021-01-13 15: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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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마음 바뀔 수 있다"…약달러 전망 빗나가나? 달러가 반등했다. 지난해 마지막 2개월 동안 5% 떨어진 달러는 최근 반등 흐름을 보였다. 지난 주만해도 달러는 1.2%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1년 약달러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전망과는 반대로 움직이는 모양새다. [사진=AP·연합뉴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약달러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확신도 흔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달러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신흥국통화의 강세도 상승세를 멈췄다. 최근 이어진 달러 약세의 배경은 미국 중앙은행인… 2021-01-13 11: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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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맞은 의사 사망…美 보건당국 조사 나서 미국의 50대 의사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지 16일 만에 사망해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블룸버그가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안그래도 백신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라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연합뉴스] 플로리다주 출신 56세 남성 산부인과 전문의로 알려진 사망자는 지난해 12월18일 화이자 백신 맞았다. 접종 직후 발작이 시작됐고, 이후 피부 발진 증세를 보였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후 투병을 이어가다 백신 접종을 맞은 지 한달이 채 지나지 … 2021-01-13 10: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