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페이팔, 암호화폐 결제 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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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오수연 기자
입력 2021-04-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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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 페이팔, 암호화폐 결제 개시

글로벌 핀테크 업체 페이팔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미국에서 시작했다.

페이팔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제 미국 사용자들은 보유한 암호화폐를 글로벌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페이팔은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를 구매, 매매, 보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지원으로 페이팔 디지털월렛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는 암호화폐를 달러로 즉각 전환해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가맹점들이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에 따른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도록, 거래 정산이 달러로 이뤄지도록 한 것이다. 가맹점이 달러를 받지 않는 경우 페이팔이 설정한 표준환율에 따라 달러를 현지통화로 변환해 결제된다.

◆ 웁살라시큐리티, 기업용 암호화폐 보안 서비스 'MCIS' 출시

록체인 보안기업 웁살라시큐리티가 암호화폐 거래소, 지갑 서비스 제공자 등을 위한 보안 관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웁살라시큐리티는 지난 25일 시행한 개정 특금법에 맞춰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안 관제 서비스 'MCIS(Managed Crypto Incident Services)'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MCIS는 보안을 위한 기술, 인력, 인프라 등을 기업에 제공하는 종합 보안관제 서비스 'MSS(Managed Security Service)'를 암호화폐 영역에 도입한 형태다.

MCIS는 개인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해킹이나 범죄 피해 대응을 한 '가상자산 피해대응센터(CIRC)'의 기능을 기업으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웁살라시큐리티는 기업 고객을 위한 가상자산 피해대응 전담팀을 운영하고, 24시간 무중단 △상담 △추적 △분석 △실시간 가상자산 트랜잭션 대시보드(Crypto Real-time Monitoring Dashboard) △의심거래 증적 보고서 △전문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투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NBA스타 카드 판매 서비스를 운영하는 대퍼랩스에 투자했다.

최근 대퍼렙스는 3억500만 달러 규모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마이클 조던 외에도 케빈 듀란트, 클레이 톰슨 등 현역 NBA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대퍼랩스는 고양이 캐릭터 수집 서비스 '크립토키티'와 NBA 카드 수집 서비스 'NBA탑샷' 등을 운영하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이다. NBA탑샵은 NBA 스타의 실제 경기 장면을 담은 디지털 카드를 판매하는데 활성 사용자는 35만명, 구매 사용자는 10만명에 이른다.

이번 추가 투자 유치로 대퍼랩스는 지금까지 총 3억5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모금했다. 기업 가치는 26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다.

◆ 김성모 만화, NFT로 재탄생한다

유명 만화가 김성모 작가의 작품이 NFT로 제작된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국내 게임사 100여곳과 함께하는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아이템버스'(itemVerse)가 만화가 김성모 작가의 작품을 NFT로 만들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이템버스와 김 작가는 만화·웹툰 산업과 NFT를 활용한 블록체인 사업 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이템버스는 김 작가가 데뷔할 때부터 남겼던 스케치와 직접 채색한 만화 표지 일러스트 등을 NFT로 만든다.

김성모 작가는 '대털', '돌아온 럭키짱', '마계대전' 등으로 유명한 만화가다. 영산대학교 웹툰영화학과 특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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