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플랫폼 사업자 및 식품판매업계와 협력해 스마트폰 앱·웹 기반의 미판매 식품 마감할인 서비스를 15일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음식점과 베이커리,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지 못한 식품의 재고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폐기를 줄이고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는 배달앱이나 마감할인 전용 앱·웹을 통해 주변 매장의 할인 상품 정보를 확인한 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참여 매장은 남은 재고를 판매해 폐기 비용을 줄이고 추가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식품 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기한이 임박한 식품을 할인 판매하는 이른바 '푸드 리커버리(Food Recovery)' 활동도 확산되는 추세다. 식품 폐기물을 줄이는 동시에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기후부는 이번 서비스가 음식물류폐기물 감축과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후부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매년 약 500만t의 음식물류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다.
김고응 기후부 자원순환국장은 "이번 서비스 운영은 식품 마감할인 문화 확산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마감할인을 친환경 소비문화로 인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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