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내년 3만4000가구 공급…3년 연속 주택공급 1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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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0-12-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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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에 1만9159가구, 지방에 1만5632가구 공급 예정

  • 자체사업 전담팀 '민간복합사업팀' 신설…자체사업 강화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의 주택상품 브랜드 푸르지오가 2021년 △아파트 2만8978가구 △주상복합 3133가구 △오피스텔 2365실 △타운하우스 315가구 등 총 3만4791가구를 전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1만9159가구, 지방에 1만5632가구 공급한다. 서울지역 물량이 2020년 1057가구에서 2021년 7809가구로 대폭 증가했고, 지방 물량도 대부분 광역시 위주로 공급돼 안정적인 청약수요 확보가 예상된다.

도시정비사업 물량은 2020년과 비슷한 수준인 1만3384가구다. 자체사업 물량은 2020년 1598가구에서 4104가구로 증가했다.

세운지구, 파주 운정신도시 등 시행사가 발주한 민간도급사업을 통해 1만633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고, 부산 문현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민·관 공동사업으로 967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에서는 둔촌주공 재건축, 행당7구역 재개발, 장위10구역 재개발 등 7809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수원 망포지구, 양주 역세권개발지구, 인천 검단신도시 등 서울 접근성이 좋은 신도시 택지지구를 비롯해 광명2R구역 재개발, 안양비산초교 주변지구 재개발, 안양1동 진흥아파트 재건축 등 도심 내 생활여건이 우수한 입지에서 분양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방은 대구, 부산, 대전 등 광역시에 1만1186가구를 공급한다. 대구 '수성 더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을 시작으로 대구 이천문화지구 재개발, 대구 상인동 공동주택, 부산 안락1구역 재건축, 부산 범일동 공동주택 등 광역시에 집중 공급될 예정이다.

기타 지방에서는 제주 구억리 타운하우스, 경북 경산 중산지구 등 지역 내에서 가장 선호되는 입지에 분양을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2019년에 이어 2020년도 주택공급실적 1위를 달성했고, 2021년에도 1위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주택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등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중장기 성장을 이끌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양호한 수익성을 갖춘 주택분야의 성공을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 및 재무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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