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파르스통신은 14일(현지시간) 이란이 미국과의 종전 MOU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해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종전 협상팀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파르스통신에 “이란은 제안된 양해각서에 대한 최종 결정을 공개하지 않았다”며 “양해각서 문구에 대한 정치적, 법적, 기술적 검토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실무 전문가와 의사결정권자들이 제안서의 세부 내용을 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관련 부처와 기관들도 이번 합의가 가져올 정치·법률·기술적 파장을 신중하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또 다른 중재국인 파키스탄 측은 3개월 이상 이어진 양국 간 전쟁을 끝낼 ‘기본 협정’이 이날 중 공식 체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이란 내 강경파가 합의에 반발하고 있고 이란 정부도 최종 서명 시점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 실제 체결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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