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16일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7% 상향한 2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가 동시에 이어지며 안정적인 주가 상승 흐름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과 관련해 “매출 3조8100억원, 영업이익 273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 6.9%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2825억원을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가입자 증가에 따른 판매비가 7.8% 늘어나는 점이 부담 요인으로 꼽혔다.
다만 유심 교체 비용은 예상 교체 비율에 따라 반영되며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평촌·가산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조1000억원 달성이 무리 없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판매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저수익 사업 정리와 마케팅 경쟁 자제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입자 지표도 긍정적이다. 경쟁사 이슈 영향으로 순증 흐름이 이어졌으며 관련 비용 부담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IMSI 관리 이슈 역시 해킹 사고가 아닌 선제적 조치로 판단돼 위약금 면제나 과징금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주주환원 매력도 강조됐다. 주당배당금은 2025년 660원, 2026년 710원, 2027년 750원으로 증가가 예상되며, 배당수익률은 5%대 중후반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상반기 결산 이후 반기 배당과 자사주 매입 계획이 발표되고, 8월부터 11월까지 자사주 매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시장 쏠림과 단기 재료 공백은 아쉽지만, 실적·배당·주가가 모두 완만한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중장기 배당 투자 관점에서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