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대중 반도체 규제 뚫렸다…동남아 데이터센터로 우회 美 대중 반도체 규제 뚫렸다…동남아 데이터센터로 우회 제재 대상 中 인스퍼, 자회사 활용 정황…첨단장비 56억달러 동남아 수출 미국의 제재 대상인 중국 인공지능(AI) 서버업체 인스퍼그룹이 규제 대상에서 빠진 미국 내 자회사와 동남아시아 데이터센터 등을 활용해 미국의 첨단 AI 반도체 수출 통제를 우회한 정황이 포착됐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시간) 수천건의 선적 기록과 공급 계약서 등을 분석해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수출 규제를 피해 첨단 AI 칩의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엔비디아 등의 반도체를 공급받아 AI 서버를 구축해온 인스퍼는 2023년 3월 미 상무부의 수출 규제 대상에 올랐다. 중국 군사용 슈퍼컴퓨터 제작을 위해 미국 기술을 확보하려 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자 인스퍼는 규제
  • 대미투자 1호는 LNG 복합화력발전소...사업규모 30조원 대미투자 1호는 'LNG 복합화력발전소'...사업규모 30조원 산업통상부, 與 재경위·산중위에 협상 내용 보고 당정이 7일 대미투자 프로젝트 협상 진행 상황을 논의했다. 정부가 여당과 대미투자 협상 상황을 공유하면서 한미 간 논의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미투자 1호 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산업통상부로부터 대미투자 협상 내용을 보고받았다. 협의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정부에서는 박정성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대미투자 협상 실무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 동행으로 이날 협의회에 불참했
  •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전력 장애…일부 구간 운행 재개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전력 장애…일부 구간 운행 재개 칠곡경대병원역∼달성공원역 일부 운행 중 대구 도시철도 3호선에서 전력 공급 장애가 발생해 전 구간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현재 일부 구간에서만 열차 운행이 재개된 가운데 8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8분께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전 구간에서 단전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수성시장역 일대에서 시작된 전력 공급 장애가 다른 구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단전 당시 3호선에서는 열차 9편이 운행 중이었다. 해당 열차들은 전력공급 장애 직후 남은 동력으로 모두 인근 역사에 도착했으며 탑승객들은 무사히 하차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별도의 구조 요청도 접수되지 않았다. 대구교통공사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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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칼럼

  • 이재명 대통령 최저 지지율이 말하는 것 요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예사롭지 않다. 집권 1년을 넘긴 최근의 시점은 임기 5년 가운데 지지율이 가장 좋을 때다. 이 대통령에게 기대했던 각종 국정운영 성과가 쏟아질 시점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내년엔 전국 단위의 큰 선거도 없다. 여론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공약대로, 국정목표대로, 평소 소신대로 강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어도 별 탈이 없는 시점이다. 그리고 국회권력은 물론 지방권력까지 장악한 상태다. 국민이 원하는 정책이라면 사실 못할 것이 없는 절대 다수당 권력이다. 게다가 견제 세력도 거의 없다. 야당인 국민의힘이 있다지만 이미 국민의 관심 밖이다. 제 발로 서기도 어려운
    박상병 시사평론가
  • 쇠를 살짝 건드려 금으로 만들다 - 점철성금(點鐵成金)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영화 '오디세이' 열풍이 지구촌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개봉 한달이 채 되기도 전에 15억불, 2조 원이 넘는 흥행 수입을 올렸고 영화의 무대가 된 유적지와 촬영지는 오버투어리즘의 몸살을 앓을 정도다. 우리나라에서도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개봉 33일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흥행 돌풍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뭐니뭐니 해도 원전의 힘이 크다. 영화명 '오디세이'는 호메로스의 장편 서사시 '오뒷세이아'의 영어식 표현이다. 서양 문명의 원천 그리스·로마 신화는 출판계 불변의 스테디셀러일 만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흥미를 가질 만한 이야깃거리가 풍부하다.
    유재혁 칼럼니스트
  • 시험을 위한 영어에서 AI와 함께 쓰는 영어로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국내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미국인 방송인이 있다. 언어에 남다른 재능이 있는 그조차 한국의 수능 영어 문제를 접하고 정답을 쉽게 고르기 어렵다고 토로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화제가 되었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에게도 낯선 추상적 지문과 미묘한 선택지를 우리 고등학생들은 대학에 가기 위해 풀고 있다. 그렇다고 수능 영어의 난도나 변별력이 적절한지를 따지려는 것은 아니다. 대학입시에는 평가 기능이 있고, 변별력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는 별도로 논의할 문제이다. 필자가 묻고 싶은 것은 그보다 근본적인 질문이다. 영어교육이 수능을 위해 존재하
    서정목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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