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확보율 5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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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4-02-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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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지난 14일부로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 확보율 50%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까지 확보한 유가족 유전자 시료 9만8923개 중 기동채취 시료는 4만2891개로 전체 중 약 4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18년까지는 연간 500~1000여 개였던 기동채취는 2019년 이후로는 점진적으로 '유가족 찾기 팀'이 증편되면서 연평균 7000여 개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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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확보한 시료 중 78%가 기동채취

사진국방부
[사진=국방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지난 14일부로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 확보율 50%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6·25전쟁 미수습 전사·실종자는 총 13만3192명이다. 국유단은 유가족 유전자 시료를 6만6673개 확보했다. 친가·외가를 포함해 8촌까지 더하면 9만8923개다.
 
현재까지 확보한 유가족 유전자 시료 9만8923개 중 기동채취 시료는 4만2891개로 전체 중 약 4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18년까지는 연간 500~1000여 개였던 기동채취는 2019년 이후로는 점진적으로 ‘유가족 찾기 팀’이 증편되면서 연평균 7000여 개로 증가했다. 또 지난해 확보한 시료 총 1만1465개 중에서 기동채취 시료는 9015개로 전체 중 약 78.6%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 총 96명 중에서 기동채취로 확인된 전사자는 56명으로 전체 중 약 58.3%를 차지한다.
 
국유단은 올해 3월 대구·경북 지역, 11월 경남·부산·울산 지역에서 민·관·군 협업 2차 유가족 집중찾기를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사자 유가족이 많은 지역에는 전담 탐문팀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이근원 국유단장은 “앞으로도 유가족 찾기 사업을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해 하루라도 빨리 유가족분들이 소중한 가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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