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개그맨 '정재형', 동갑내기 일반인 여자친구와 오는 15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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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2-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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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재형 SNS/원파인데이스튜디오]


모델 출신의 개그맨 정재형이 결혼한다.

지난 2일 정재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정재형은 "2017년 12월 2일 연애를 시작해서 1년이 되었고, 이제 13일 뒤면 결혼! 이제 조금씩 실감도 나고, 정신없이 준비하지만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스칸디아모스의 꽃말은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너랑 있으니까 좋아. 꽃말처럼 영원히 사랑하자. 다들 행복합시다"라고 덧붙이며 결혼을 앞둔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함께 공개한 손편지 속에는 "우리가 365일을 사랑하고 앞으로 영원히 서로 사랑하게 된게 믿기지 않아. 내가 연애를 잘 몰라서 너에게 잘해주지 못한 게 많았던 것 같아. 하지만 지금은 더 사랑해야겠고, 더 사랑이 깊어진 것 같아. 평생 옆에서 지켜볼게. 그리고 지켜주고 사랑할게. 점점 더 멋진 남편, 남자, 친구, 동반자가 될게. 우리 변치말다. 사랑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정재형과 예비신부는 15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가, 주례는 코미디언 출신 목사 김정식이 각각 맡는다.

한편, 정재형은 2012년 SBS 슈퍼모델선발대회로 방송계에 입문했으며, 2013년 SBS 13기 공채 개그맨이 됐다. 특히 이광수 닮은꼴로 통한 그는 '웃음을 찾는 사람들 시즌2'의 코너 '우주스타 정재형'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동네놈들' 크레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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