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더리터ㆍ개집컴퍼니, 각각 인도ㆍ말레이시아에 가맹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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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8-07-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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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본사 둔 체인사업, 서울, 수도권과 동남아로 진출

부산에 있는 대용량 커피 전문점 '더리터'와 김밥, 떡볶이 등 한국 분식을 패스트푸드화시킨 '개집컴퍼니'가 각각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가맹점을 오픈한다.

더리터는 지난 3일 인도네시아와 마스터 프랜차이즈십을 최종 체결했다. 이달 7월말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더리터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인도네이사에 8개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더리터는 지난 4월부터 해외 진출을 준비했다.

더리터가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프리미엄급 매장 모습.[사진=더리터 제공]


더리터는 저가형 대용량 커피프랜차이즈로서는 처음으로, 중저가형 대용량 매스티지급 커피프랜차이즈 ‘더리터 시그니처’를 론칭한다.

서영인 더리터 상임감사는 "커피전문점 시장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져 가고 있다. 가맹점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안팎으로 노력 중이다. 8월부터 출점할 더리터 시그니처 매장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개집컴퍼니는 말레이시아 에이전트의 제안으로 지난 6월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및 싱가포르 지역에 총 3군데의 가맹점 오픈 계약을 체결했다.

박병훈 개집컴퍼니 대표는 "앞으로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가맹점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념할 계획이며, 이후 가맹점 성공을 토대로 해외 사업을 확장해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지역 프랜차이즈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 브랜드 네이밍, 해외 브랜드 권리화, 브랜드 디자인 개발, 해외 파트너 발굴을 위한 박람회 및 상담회 참가 등을 지원해 왔다.

올해도 공모를 통해 '목촌돼지국밥', '나의이름은 닭강정', '해솔두피클리닉스' 등 3개사 를 선정했으며, 현재 브랜드 디자인 개발 등 현지 진출을 지원 중이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 한류문화 확산과 더불어 국내시장 경쟁 심화로 프랜차이즈기업의 해외시장진출 필요성이 크게 증가되고 있다"며 "지역 프랜차이즈기업이 실질적으로 해외 진출 할 수 있도록 기업의 수요와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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