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무인계산대 도입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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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06-2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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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도입 비율은 28%, 이용비율은 1%

[사진= 이마트 제공]


대형마트가 무인계산대 도입을 늘리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력의 수급과 인건비 문제가 커지자 이를 기계로 대체하려는 구상으로 보인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무인계산대 도입에 가장 적극적이다.

이마트는 이마트는 지난 1월 죽전, 왕십리, 성수 3개 점포에 무인계산대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현재는 이마트 144개 지점 가운데 40개 점포에서 무인계산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의 올해 1월부터 이달 19일까지 무인계산대 이용 건수는 총 81만 건으로 조사됐다. 이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거래횟수에 비해 1% 미만의 비중이다. 주로 소량 구매고객이 무인계산대를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마트는 하반기에도 꾸준히 무인계산대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4월 양평점을 시작으로 무인계산대 도입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현재 서초점, 김포한강점, 마켓D 수원점 등 총 10개 점포에서 87대의 무인계산대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 서초점의 경우 전체 계산 고객의 41%가량이 무인계산대를 사용하는 등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롯데마트는 연내 무인계산대를 40여 개 매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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