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정지선 현대百 회장, 어머니 우경숙 고문 모시고 현대시티몰 둘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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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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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은둔의 경영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26일 개장한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라이프동에 입점한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개장식에 참석한 정 회장은 박춘희 송파구청장,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내외빈과 테이프 커팅에 임했다.

특히 정 회장은 이날 동생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과 함께 어머니 우경숙 현대백화점그룹 상임고문을 모시고,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매장 곳곳을 둘러보며 담소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정 회장과 우 고문은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리바트를 통해 국내에 첫 입성시킨 미국 최대 홈퍼니싱그룹 윌리엄소노마의 가구·소품 브랜드 '포터리반', 아동 전문 '포터리반키즈', 중저가 홈퍼니싱 '웨스트엘름'에 관심을 보이며 직원들의 설명을 경청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오른쪽)이 25일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개장식 이후 어머니 우경숙 상임고문(왼쪽에서 두번째·원 안)과 미국 최대 홈퍼니싱그룹인 윌리엄스 소노마사의 프리미엄 키즈 홈퍼니싱 브랜드 '포터리반 키즈'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현대아울렛의 '지역 상생형 모델'인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은 영업면적은 4만8863㎡(약 1만4781평)규모로, 국내외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판매하는 '아울렛관'과 프리미엄 브랜드의 트렌디한 상품으로 채워진 '몰관'을 동시에 운영한다.

아울렛관은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테크노관(지하1층~5층)에, 몰관은 리빙관(지하1층~4층)에 각각 들어서며, 화장품·SPA·잡화를 비롯해 키즈 전용 문화센터(H-키즈 스튜디오)·플레이스테이션 라운지 등 체험형 매장과 최신 F&B 트렌드를 접목한 '푸드스트리트'도 문을 열었다.

현대백화점의 기존 유통시설과 달리 현대시티몰은 가든파이브 중소상인(기존 영업중인 상인 및 개별 소유자) 약 250명과 SH공사로부터 매장을 임차해 운영한다.

특히 매출액의 일정부분(수수료)을 임차료 명목으로 이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수수료는 약 4%대에서 시작해, 매출이 올라갈 때 마다 일정 비율로 올라가 중소상인들의 수입이 더 커지는 구조다. ​매출은 오픈 후 1년간 2200억을, 3년 후 3000억원을 달성을 목표로 한다.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은 “기존 상인들과 별도로 주변 문정동 로데오 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쇼핑몰 명칭도 당초 '현대시티아울렛'에서 '현대시티몰'로 바꿨다”면서 “아울렛과 전문몰의 강점을 결합한 MD경쟁력과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침체된 가든파이브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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