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돌아온 '무한도전',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편안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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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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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가장 ‘무도’다운 재출발을 알렸다.

3월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약 7주 간의 휴식을 마치고 시청자들에게 돌아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결vs하나마나’ 특집으로 소소하고 다양한 대결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7주 만에 돌아온 ‘무한도전’은 가장 자신다운 컴백을 선택했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에게 근황을 전하듯 유쾌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지난 에피소드들을 털어놨다.

이들은 PC방으로 향해 게임을 시작했다. 양세형은 회원가입도 하지 못하고 어리둥절한 멤버들에게 하나하나 게임을 일러주었고 새로운 방식에 멤버들은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들의 대결은 PC방에서 오락실, 볼링, 보드게임으로 이어졌다. 디지털에서 아날로그로 가는 방식은 ‘무한도전’이 가진 고유의 재미를 배가 시켰다. 멤버들은 적극적으로 인형을 뽑고, 볼링에 전념하는 등 승리를 위해 안간힘을 썼다.

이 과정에서 박명수는 예상치 못한 스페어의 제왕이 됐고, 유재석은 ‘박복의 아이콘’이 됐으며, 시청자들에게 드라마틱한 반전을 주기도 했다. 거창한 프로젝트 보다 소소하지만 가장 ‘무한도전’다운 복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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