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로 7017' 등 연내 개장 예정된 5곳 시민‧문화사업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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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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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앞줄 가운데)이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공사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올해 개장(일부 부분)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인 '서울로 7017', '문화비축기지', '서울식물원' 등 5개 사업 현장을 일제 점검했다.

이날 박 시장은 공사장을 걸어 다니며 '시민 눈높이'에서 시설 접근성, 안전성, 편리성을 꼼꼼히 챙겼다. 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해빙기를 맞아 이들에게 안전을 특별히 당부했다.

먼저 오전 9시30분 서울 최초의 보타닉 공원인 마곡지구 내 서울식물원(강서구 마곡동 812번지)을 찾았다. 핵심 관람시설인 식물문화센터 현황을 체크했다. 이곳의 정식개장은 2018년 5월로 계획됐으나 양천길, 공항철도역사, 유수지 복개 등 연계공사가 진행 중인 식물원, 호수공원을 제외한 열린숲공원(약 9만㎡)는 오는 10월 우선 선보일 계획이다.

오전 10시35분부터는 올 5월이면 1970년대 석유비축기지에서 시민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문화비축기지(마포구 성산동 산53-1)'를 방문, 문화비축기지협력단(단장 임정희 연세대 교수)과 함께 둘러봤다. 새로 구축되는 6번 탱크를 시작으로 기존 1~5번 탱크의 내부 시설을 살펴봤다. 최대 1100여명 이상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전시장‧교육시설로 탈바꿈된다.

박 시장은 오후 1시에 5월 20일 그랜드오픈이 예정된 '서울로 7017(남대문로 5가 527)'로 발걸음을 옮겼다. 회현역에서 출발해 고가의 시작점부터 종점부까지 걸어 이동하며 상부에 설치될 편의시설과 엘리베이터 등을 확인했다. 서울역 고가를 휴식과 체험이 가능한 보행 네트워크로 종합 재생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74%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후 오후 2시30분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남산근린공원 기억의 터 앞), 오후 3시5분 남산애니메이션센터(중구 소파로 126 일대)를 각각 방문했다. 이날 일정은 서울시가 수 년에 걸쳐 공들여 추진한 만큼 단체장이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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