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부담 없이 즐긴다"…서울시, 체험·공연·축제까지 도심 문화행사 풍성

  • 5월 1일~5일 연휴 주요 공간서 다채로운 행사 진행

  • 어린이 전통 체험·야외 독서 프로그램 등 운영 예정

2025년 진행한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아이가 즐겁게 놀고 있다 사진서울시
2025년 진행된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아이가 즐겁게 놀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노동절부터 어린이날까지 가정의 달 연휴를 맞아 5월 1일부터 5일까지 도심 곳곳에서 가족 단위 문화행사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남산, 서울광장, 광화문, 한강 등 서울 대표 공간과 도서관, 박물관,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전통문화 체험부터 독서·전시·공연, 봄 축제까지 서울 전역이 하나의 문화 놀이터로 변신한다.

어린이날인 5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전통놀이와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2026 남산골 어린이마을 행사를 운영한다. 운현궁에서는 국악 공연과 동요를 결합한 어린이날 행사도 열린다.

남산 봉수대에서는 봉수의식 재현과 어린이 무예 시범·체험 프로그램이, 덕수궁 대한문에서는 어린이가 참여하는 수문장 교대의식과 전통무예 시연·국악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는 조선시대 군사의례 '열무' 재현과 전통놀이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책과 함께하는 야외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되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잔디마당에서도 미니 야외도서관이 열린다. 지난 23일 개장한 광화문 책마당과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도 5월 1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모두 정상 운영한다.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주요 문화시설에서는 어린이 대상 체험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체험형 행사 '한양에서 놀자!'를 진행하며 북서울미술관과 서울사진미술관에서도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5 서울서커스페스티벌 진행 모습 사진서울시
2025 서울서커스페스티벌 모습. [사진=서울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예술 공연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은 무용·발레·뮤지컬·국악관현악을 포함한 6개 작품을 선보인다. 가족 3인 이상 예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광화문광장과 한강에서는 야외 오페라 2개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다음 달 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어린이 대상 '2026 서울시향 키즈 콘서트'를 개최해 클래식 음악과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인다. 세계 각국 위대한 작곡가 음악을 클래식 연주와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는 공연이다.

이와 함께 노들섬·서울숲·한강공원 일대에서는 야외 봄축제도 연이어 열린다.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축제 봄봄'은 1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고 '서울스프링페스티벌' '한강페스티벌'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울어린이정원페스티벌' 등 가족 나들이로 즐기기 좋은 서울 주요 축제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서울의 문화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문화포털, 축제 플랫폼 ‘펀서울’, 기관별 누리집·온라인 홍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고유가 등으로 장거리 여행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서울의 문화 콘텐츠만으로도 충분히 풍성한 연휴를 보낼 수 있다"며 "이번 연휴는 가족과 함께 도심 곳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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